남양주시가 민원과 관련,관계 기관 및 부서 간 협업과 적극 행정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시장 시대를 열겠다”는 주광덕 시장의 의지로 시장실 직속부서로 ‘시민시장담당관’실을 신설한 후 진심소통팀,바로처리1팀,바로처리2팀 두고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불편사항 해결을 바로 처리하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간 협업은 물론,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민원접수 즉시 바로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오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시는 지난 6월 21일 ‘바로처리 단가업체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받아 남양주소방서로부터 15m짜리 폐소방호스 24개를 무상지원 받아,화도읍 묵현리 170-9번지 일원 외 20여개소의 비법정도로 내 횡단집수정에 설치했다.
비법정도로내 횡단집수정(스틸 그레이팅)의 경우 차량이 통과하면서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음과 파손이 심해 민원은 물론,유지보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남양주소방서와의 협업으로 소방서는 폐호스 처리비용을 절감했고,시는 민원과 유지보수비 3000여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는 ESG행정을 실현했다.
또,예봉산 등산로와 연결 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마을안길인 와부읍 도곡리 산97-11번지(경사지) 일원의 비법정도로 임야 사면부가 강우에 유실 위험이 있어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콜센터의 민원이 지난 3월 25일 접수됐다.
바로처리팀은 즉시 산주인 국가보훈처 등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업해 진입금지 안전조치에 이어 사면지 위험수목 14그루를 제거하고 녹생토공법으로 약 420㎡(L=60m, H=7m)를 우기전에 시공을 마침으로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했다.
지난 7월 18일 우기때 화도읍 마석시가지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을때도,지방도 관리청인 경기도건설본부 등과 협업해 같은 달 20일 보수를 완료함으로서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했다.
시는 이외에도 진접읍 금곡리 878-1일원 비법정도로가 집중호우로 사면이 유실됐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수방마대와 석축 등으로 L=25m,H=5m 규모의 사면 긴급 보강공사를 완료했고,초등학생들 통학로인 다산1동 금교초교앞 노면불량 구간도 긴급보수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25년도에도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해결을 제공하겠다”며 “신뢰받는 바로처리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시민시장담당관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564건의 민원을 접수,이중 1,548건을 처리완료했고,16건은 처리중에 있어 98.9%의 처리율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