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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영두 경기도의회 문체위 부위원장 “道장애인체육 활성화할 것”

상임위 중점 과제로 ‘장애인체육’ 꼽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운영개선 필요”
도자기박물관 활용한 신규 사업 추진

 

유영두(국힘·광주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장애인체육팀 신설,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정원 규정 신설 등을 통해 전문 장애인체육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중점 과제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을 장애인체육인들을 위해 체육시설 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과 엘리트 장애인 체육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정원 명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내 체육대회를 진행하거나 유치하고자 하는 시군 지원 및 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된 시군 지원 방안 마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 부위원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제 제76호인 택견 국가전수자로서 체육은 물론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지역구인 광주시와 도에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고 싶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유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역할은 예산의 효육적인 집행과 도민이 원하는 문화·체육·관광 사업을 통해 도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소관 사업들이 진정으로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계속해서 검증하고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감에서는 상위법과 저촉되는 도청 내 게임 업무 부서 배분 문제와 산하기관 내 부조리 등 내부 문제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며 “이 과정에서 도 차원의 국제문화교류정책의 활성화와 다양한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또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온 사업에 대한 삭감과 사업 방향 재설정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집행부의 개선 과제로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의 운영 개선을 꼽았다.

 

유 부위원장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소속 인력에 비해 그 업무가 과중하고,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을 모두 관리하고 활용하기에 역부족인 경향이 있다”며 “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상임위 소관 기관들을 통해 남한산성 활용·홍보, 국제포럼 개최 등 역할을 신규로 주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구에 대해서는 “광주시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차원의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남한산성과 도자기박물관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과 오는 2026-2027년 예정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향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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