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3.8℃
기상청 제공

인천 서구 공장서 집진기 폭발 후 화재…5명 중경상

공장 직원들…어지럼증 호소, 화상 등 피해
소방대원 110여 명, 차량 38대 동원
전기배선 단락으로 집진기 폭발 추정

 

인천에 있는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해 5명이 다쳤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3분쯤 서구 가좌동의 한 자동차 휠 제조 공장에서 먼지 제거용 집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A씨가 화상을 입어 크게 다쳤다. 다른 40∼50대 직원 4명도 화상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10여 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자는 “폭발 후 발생한 불은 신고 접수 후 2분 뒤 공장 관계자가 자체 진화했다”며 전기배선 단락으로 집진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