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체육회가 경기도의 제2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분전하고 있는 평택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평택시체육회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를 방문해 제22회 대회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평택시 소속 학생선수를 응원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는 평택시체육회 주영길 사무국장을 비롯해 직원 5명, 평택 비전고, 평택여고, 평택 세교중,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 학생선수 27명 등이 참석했다.
평택시체육회는 선수단에게 바나나와 이온음료를 지원했고, 격려금을 건내면서 사기를 끌어 올렸다.
평택시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시는 엘리트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동·하계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들에게 메달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상금은 금·은·동메달 각각 100·70·50만 원이다. 메달 획득 수에 따라 50% 감소된 금액을 지급한다.
특히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G-스포츠클럽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스포츠 복지 실현과 저변 확대를 넘어 엘리트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전고와 평택여고, 세교중 크로스컨트리 선수 다수가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 출신이다.
주영길 사무국장은 "평택시는 스키가 강한 도시다. 경기도가 제2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22연패를 노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택시 소속 학생선수들이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평택시체육회는 학생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