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과천 청계초)이 제39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채민은 23일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초등5·6학년부 1000m 결승에서 1분3초564를 기록, 권유하(리라초·1분38초680)와 김다원(서울 대현초·1분39초170)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채민은 1500m, 5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남초 1·2학년부 1000m 결승에서는 김민준(남양주 한별초)이 2분09초593을 기록, 서유현(서울 대현초·2분09초727)을 꺾고 우승했다.
김민준도 1500m, 500m 우승까지 포함해 3관왕이 됐다.
1500m 우승자 김세원(수원 곡정초)은 이날 여초 3·4학년부 1000m 결승서 1분39초930으로 김가빈(서울은정초·1분40초394), 추하은(시흥 운흥초·1분50초027)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부 1000m 결승에서는 1500m 우승자 김혜빈(화성시청)이 1분34초086를 기록하며 최지현(전북특별자치도청·1분34초227), 김아랑(고양시청·1분34초470)을 꺾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초 3·4학년부 에서는 유세윤(화성 이솔초)이 1분41초708을 기록하며 정준범(인천 부일초·1분41초936), 차유건(인천 진산초·1분56초483)을 제치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고, 남일부 10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성남시청)이 1분26초902로 홍경환(고양시청·1분27초179), 이성우(고양시청·2분25초340)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