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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심야 어린이전문병원 추가 운영

감이동 새솔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전문의 6명 진료
입원실을 보유하고 평일·공휴일 밤 11시까지 운영

 

하남시는 심야시간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감이동 511 3 위치한 새솔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입원실을 보유해 평일·공휴일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 11일 새솔어린이병원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하남지역 어린들이 늦은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하남지역은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새솔어린이병원 박현민·조학균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으로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야간 소아진료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 입원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병원은 입원실을 갖춰 소아 감염병 환자 대응 측면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큰 의미를 갖는다.

 

시는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 및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새솔어린이병원은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재 시장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새솔어린이병원은 시민들에게 더욱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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