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FIBA 아시아컵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일본, 카타르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하기 위한 자리다.
먼저 한국은 7월 11일,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과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FIBA 랭킹 21위 일본을 상대로 2023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 지난해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년 연속 1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이어 7월 18일, 20일엔 카타르와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카타르(FIBA 랭킹 87위)는 한국(FIBA 랭킹 53위)과 함께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에 편성돼 이번 맞대결은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