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스 침대가 경기도 이천의 시몬스 테라스에서 2주간 진행한 ‘파머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사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1만 1000여 명의 방문객과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시몬스 침대는 4월 24일부터 27일,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을 운영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지역 농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오건농장, 온방, 라우딸기 등 이천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토마토, 요거트, 표고버섯, 쌀강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였고, 농심과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도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 의미를 더했다. 시몬스는 품목 중복을 방지하고 판매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일정 수량의 제품도 사전 구매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시몬스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운영돼 지속 가능성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판매 수익금은 이천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과 어린이 고객 대상 이벤트, 그리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의 먹거리까지 더해진 마켓은 문화와 상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시몬스 관계자는 “농가와 방문객, 직원 모두가 함께한 상생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누적 방문객 145만 명을 넘어섰으며, 브랜드 뮤지엄, 체험 공간, 카페, 편집숍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매년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과 문화 나눔 행사도 열려 지역 사회의 계절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