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경찰서가 봄철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을 맞아 ‘민‧경 합동순찰’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 치안 관리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하남⋅덕풍⋅미사지구대, 창우⋅하남위례⋅서부파출소 등 6개 지역 경찰관서가 동시에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합동순찰은 하남경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공동체 치안’의 실효성을 극대화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경우회, 반려견순찰대 등 민간 치안협력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총출동했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순찰은 112신고 다발 지역, 공⋅폐가 밀집지역, 지하철역 주변, 공원, 다중이용시설,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 중심으로 노선을 설정해 촘촘하게 진행됐다.
박성갑 서장은 “아주 보통의 하남을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경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여 공동체와 함께하는 안정적 치안활동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남경찰은 특별범죄예방 강화기간 동안 순찰 빈도와 민관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