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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예비교사 '교단의 꿈, 현장에서 만나다'

도곡초, 예비 교사 위한 ‘2-gether 참관 실습’ 성료

 

하남광주교육지원청은 광주시 도곡초등학교가 2주간 예비 교사들에게 책상 위 이론을 교실 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도곡초에 따르면 지난달 19일~30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2학년 예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gether 참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선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교만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치밀하게 구성됐다.

 

실습생들은 ▲저·중·고학년군별 시범 수업(3회) ▲체육·과학·영어 교과 수업(3회) ▲형제·자매학급 참관(4회) 등 다양한 학년군과 교과의 수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를 통해 교직 진입 전 실질적인 감각을 쌓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교육과정 조정, 필수 시수를 넘긴 확장된 참관 기회, 실습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설계는 실습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현직 교사들이 진행한 15차시 특강은 예비 교사들에게 ‘전문성’이라는 키워드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처음으로 교육 현장을 밟은 박종협 실습생(경인교대 2학년)은 “막연했던 학교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아이들과 함께 교사의 보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동해 도척초 교장은 “이번 실습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예비 교사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교직에 대한 확신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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