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 예비·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에는 총 777팀이 접수, 10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도는 이달 본선 발표 평가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30팀을 추릴 예정이다.
결선 진출팀에게는 결선 무대에서 양질의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 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내 부스 우선 제공 등 후속 혜택도 주어진다.
결선은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현장 공개 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최종 선정되는 10팀에게는 총 1억 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가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