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런던, 베트남 시장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해 ‘2025년 글로벌 협력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과 영국 런던에서 테스트마케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성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생활소비재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미만의 수출초보 기업으로 지역별로 각 10개씩 총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KOTRA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벤더사 매칭 ▲수출 마케팅 비용 지원(최대 200만원) ▲현지 온/오프라인 테스트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유통 플랫폼 및 바이어와의 연계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우수 제조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