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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도내 기후취약계층 돕는다…3년간 10억 원 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도내 기후취약계층을 위해 냉·난방기 설치비용 등 3년간 10억 원을 지원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8일 경기도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특히 폭염·한파에 민감한 기후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민·관이 합동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냉·난방기 설치 등 기후취약계층 지원사업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하면서 1420만 도민 모두가 보험에 가입하는 그런 혜택을 갖게 됐다"며 "손해보험협회의 기부 참여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실행해온 기후정책이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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