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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정기회의…정부에 종합지원계획 건의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 계획 수립해 국비 확보 연계사업 발굴
배곧대교·제2순환선 조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도 논의
인천시, 고등교육기관 세제 지원 및 전략 로드맵 수립 등 추진 방침

 

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이 9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상생을 통한 K-바이오 선도 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열린 출범식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다.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바이오특화단지의 공동 운영전략과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시흥시를 비롯해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 계획 수립 건의, 특화단지 세부 운영전략 마련, 고등교육기관 지방세 감면을 비롯해 배곧대교 및 수도권 제2순환선 조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계획과 관련해 인천·시흥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바이오특화단지와도 연계한 종합 육성계획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고등교육기관 세제 지원,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기업과의 소통 강화 등 실행 중심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 개발부터 임상·생산·수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추진단 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산업·제도·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초광역 메가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은 인천시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초광역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기구다.

 

추진단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며, 산·학·연이 참여해 공동 운영전략 수립,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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