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시,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통해 해외 진출 지원

블록체인 8개사 참가
투자 유치 성과 기대

 

인천시가 지역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투자 교류 행사인 ‘자이텍스 ENS(GITEX Expand North Star) 2025’에 참가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와 함께 ‘블록체인 한국관’을 조성·운영한다.

 

자이텍스 ENS는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1800개 이상의 초기 창업 기업과 100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시는 지역기업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 현지 네트워킹,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에서는 ▲리드포인트시스템 ▲마이스타픽 ▲메타네이션 ▲아이오트러스트 ▲엔에프타임 ▲옵티로 ▲케이포시큐리티 ▲퓨처센스 총 8개 기업이 참여해 중동 현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투자자들에게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홍보한다.

 

참여기업은 자이텍스 누리집을 통해 연결된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 행사에서 아이오트러스트(디지털 자산 보안 플랫폼)와 엔에프타임(차세대 경력·자격 인증 플랫폼)은 ‘퓨처 오브 블록체인(Future of Blockchain)’ 프로그램의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현지 투자자와 전문가들에게 기술 차별성과 활용 가능성 직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마이스타픽과 퓨처센스는 ‘KOREA Blockchain IR Showcase’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투표 플랫폼과 식품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김진환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두바이 전시회는 인천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인천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