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6일지 3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기지개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성호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 기지개 체조를 기반으로 구성된 실천형 프로젝트로, 학생자치회 주관 아래 학생 주도의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전교생 대상 운영에 앞서 5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 먼저 체험 프로그램을 선행 운영하였고, 5학년 1반 학생들이 이후 전교생의 체조 리더로 활동하는 구조로 진행되어 학생 주도의 참여와 실천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자치회와 5학년 1반 학생들은 매일 체조 시작 전 방송 안내, 안전 지도, 기지개 체조 시범 진행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맡아 건강 활동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갔다.
간단한 스트레칭이지만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아침 집중력 향상, 신체 활력 증진,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건강한 하루를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째, 5학년 1반을 중심으로 사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들이 전교생 대상 기지개 체조의 리더로서 활동하며 체조 시범과 지도를 책임졌다.
둘째,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준비운동 – 기지개 체조 – 마무리 운동까지 전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자율성과 리더십을 키웠다.
셋째, 학급별 참여율을 스티커로 시각화해 자연스럽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학급에는 건강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호초등학교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서 앞으로도 학생과 함께하는 건강 실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이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