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작년보다 약 2개월 빨리 발령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서둘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누적 접종자는 총 633만 명으로, 이중 어린이는 138만 명(29.5%), 65세 이상 어르신은 485만 명(44.6%)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이 작년보다 빠르게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을 꼭 받고 보호자들도 접종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