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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별영향평가 개선이행 우수사업 선정 등

‘2025년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 개최
노인 정신건강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수원시가 성평등 개선 우수 사업을 선정하는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수원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성평등 개선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정책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업 후보 5개를 심의했다. 최우수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운영(청소자원과)’, 우수 사업으로 ‘1인 가구 지원(가족정책과)’과 ‘노숙인 자활근로사업(복지정책과)’을 선정했다.
 
우수 사업 후보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계획을 세운 52개 사업 중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사전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우수 사업 선정에 앞서 성별영향평가 전문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단원 등이 포함된 7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해 총 15명의 ‘제5기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가 구성됐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의 수립·실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것이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법과 조례에 따라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과 이행 점검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시는 올해 ‘2025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정책 과정에서 성별 영향을 사전 분석하고 시민·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하며 성차별 요소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성별영향평가로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수원시가 반려견 순찰대 우수 활동 대원 격려에 나섰다.

 

7일 수원시는 지난 6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 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의에서는 활동 성과 공유와 올해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순찰 사례 및 신고 현황 등이 소개됐다.

 

시는 반려견 산책 활동을 기반으로 도로·보도 파손 신고, 주취자 발견, 분실물 신고 등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강화해 왔다. 순찰대는 지역 곳곳을 꾸준히 살피며 시민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민의 신고 활동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순찰대 운영 개선 방안과 내년 활동 확대 방향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반려견 순찰대에 안전용품 지원, 교육 프로그램 보완 등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반려견 순찰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활동이 더 활발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7일 수원시는 지난 5일 영통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노인 정신건강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어르신을 지속해서 발굴하며 1만 4050건의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과 결연해 ‘마음맺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지·정서·신체 활동을 결합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구별 거점 공간에서 291회 운영했다.

 

정신건강 정밀 검진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했고, 정신건강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직접 출동해 위기 상황을 조정했다.

 

이 밖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제공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회의 ▲가족지원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협력 기관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포토존, 추억의 뽑기, 오자미 던지기 등 어르신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센터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도 열렸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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