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전문기업 SM금거래소골드유가 재능대학교 유통상품기획과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유통산업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온 SM금거래소골드유의 여섯 번째 후원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3000만 원을 넘어섰다. 장학금은 전달식에는 박창순 재능대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유통상품기획과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박내춘 SM금거래소골드유 대표는 "유통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과 교수진은 "변함없는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이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14일 재난방송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했다. 재난방송협의회는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성용원 시 대변인을 부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6개 방송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인천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에 따라 재난 예보·경보·통지, 응급조치 및 재난관리 등을 위한 방송 내용의 효율적인 전파 방안과 시·지역방송사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보고와 대시민 재난방송의 효과적 전파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 단위 재난방송과 차별화된 인천지역 맞춤형 재난방송 기준 마련, 기관별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방송 시 사회적 혼란 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방송
한세대학교는 13일 대운동장을 중심으로 2025년 오순절 축제 ‘개화: 봄이왔새롬’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롬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적 캠퍼스 축제로 꾸며졌다. 오순절 축제는 기독교의 성령 강림을 기념하는 절기인 오순절(Pentecost)을 중심으로, 한세대학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의 주제인 ‘개화’는 닫혀 있던 마음이 활짝 피어나고 설렘과 웃음이 다시 피어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봄바람을 느끼며 친구와 함께 걷고 웃는 낭만적인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 이번 축제가 여러분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업과 학교생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 오순절 축제를 통해 모든 걱정과 피로는 잠시 내려놓고, 기쁨과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며 “이 시간이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축제는 간호학과의 ‘HAN사랑 바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50%를는 지지율을 얻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3자 대결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5%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는 30.8%, 이준석 후보는 8.1%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93.9%, 국민의힘 지지자 7.7%, 개혁신당 지지자 3.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자 2.6%·국민의힘 지지자 69.4%·개혁신당 지지자 3.9%는 김문수 후보를, 민주당 지지자 2.6%·국민의힘 지지자 5.5%·개혁신당 지지자 87.7%가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 54.4%와 성향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48.9%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후보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지역은 이재명 후보 광주·전라(70.5%), 김문수 후보 대구·경북(37.6%), 이준석 후보 서울(9.6%)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60.5%는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여당이었던 국민의
화성도시공사 QR코드를 활용해 버스불편 민원을 접수받는다. 1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버스 내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중이다. QR코드 민원 접수 시스템은 버스 내 운전자격증명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승객 불편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개선하는 시민 참여 기반의 피드백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드기·곰팡이 등 각종 유해 세균 박멸을 위한 고온 스팀살균 및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정기 방역소독도 매월 실시 중이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사랑과 보호의 가치를 전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RCY '펫플리'(Pet Play List)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서 '펫플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학 RCY 회원과 적십자 후원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의 환경을 정비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청소, 산책, 빗질, 노즈워크 등 활동으로 유기동물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봉사에는 가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루터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여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9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오는 5~6월 중 총 3회의 추가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최영훈 RCY 경기도협의회 회원은 "펫플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대학의 RCY 회원들과 적십자 후원회원이 연합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상처 입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의왕시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왕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 솎기) 작업을 함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도시 일손 돕기 활동은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환경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종서 센터장은“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뿐만 아니라 무주군, 서귀포시 등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천시 부발읍 물류창고 화재 사고’는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철저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물류창고 화재는 다수의 사상자를 동반한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3일 오전 10시 29분쯤 발생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소방헬기까지 투입될 정도로 화재 규모가 컸지만, 현장에 있던 관계자 178명이 모두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서는 소방장비가 정상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시 관계자들이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대피를 준비했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대부분 대피가 완료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초 신고자가 주변 인원들의 대피를 유도한 점도 피해를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화재 발생 시 당황해 대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물류창고에서는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다”며 “사전에 안전 교육이 철저히 이뤄진 덕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고는 과거 이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들과 뚜렷이 대비된다. 20
파주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해 파주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듣고,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5 파주시민 대토론회‘에 참가할 300인의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7월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대토론회는, 300명의 다양한 지역과 연령, 성별의 시민들이 관심 분야의 원탁에 모여, 보다 깊이 있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상호 토론 시간을 전년보다 더하고, 소규모 공연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토론 현장에는 진행 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부담 없이 제안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즉석 투표를 통해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해 파주시가 집중해야 할 과제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와 학교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작년보다 닷새 일찍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1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적시에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질병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마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500여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와 협력해 일일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감시체계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범정부 폭염 종합대책 기간'에 발맞춰 전년보다 5일 조기 운영한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감시체계 운영 기간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감시체계가 시작된 2011년만 해도 운영 기간은 7월 1일∼9월 3일이었다. 올해는 5월 15일∼9월 30일로, 역대 가장 빨리 시작해 가장 오랫동안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긴 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했다. 이는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