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서 미래도시 비전과 우수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윈난성 지방정부가 국제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외교행사로, 세계 각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윈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과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소개하며 참석도 요청했다. 앞서 시와 윈난성은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래 인적 교류·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양 지역 간에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한층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 외교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글로벌도시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황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우호협정 체결을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 ㈜강남과 인천과 백령항로를 잇는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2일 군과 ㈜고려고속훼리 간의 협약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계획 단계에서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됐다. 건조가 예정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은 ▲무게 2600t ▲항속 38노트(최고 41노트) ▲정원 573명 ▲화물 적재량 10톤 ▲차량 수용 50대 규모의 초쾌속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오는 2028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인 선박 설계사 인켓 크라우더가 설계를 맡아 내부에 독립된 장애인실, 유아 수유실, 의무실,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보관석, 자전거 적재대, 반려 동물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또 무게중심을 낮춘 설계를 통해 고속 운항 시에도 안정감 있는 승선 환경을 제공하고, 연료 소모를 줄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 될 예정이다. 군은 대형여객선이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된다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을 줄이고 수송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복지와교육, 의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능력도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확보를 통해 도서지역의 생활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5%→-0.3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계양구(-0.09%→-0.10%), 동구(0.00%→-0.09%), 서구(-0.14%→-0.08%), 남동구(0.08%→-0.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추홀구(0.09%→0.07%), 부평구(0.06%→0.02%), 중구(0.05%→0.01%)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1%에서 5월 -0.0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연수구(-0.33%→-0.37%)와 서구(-0.22%→-0.2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외에 계양구(0.09%→0.13%), 남동구(0.21%→0.12%), 동구(0.11%→0.05%), 중구(0.05%→0.03%), 부평구(0.05%→0.02%), 미추홀구(0.18%→0.02%)는 상승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8%에서 5월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24년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점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위탁운영)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장애인 건강맵’이라는 데이터 기반 건강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적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또 장애인 건강보건위원회 및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서는 시를 포함한 미추홀구보건소,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등 기관 3곳과 1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책임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는 난독증 진단기관 21곳, 경계선 지능 진단기관 25곳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진단부터 개별 교육계획 수립·실행·모니터링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 전문가 집단 ‘이음지원단’이 심층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맞춤형 교육을 컨설팅·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공공 중심의 통합 지원 모델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토대로 진단·컨설팅·모니터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습 다양성, 교육 형평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방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학습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에 20일 새벽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대 159㎜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방과 군·구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모두 76건이다. 종류별로는 주택침수 11건, 도로침수 37건, 공장침수 2건, 나무전도 14건, 기타 9건 등이다. 이날 오전 0시 34분쯤 서구 마전동, 오전 2시 35분쯤 남동구 간석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또 오전 4시 8분쯤 중구 운남동, 오전 5시 15분쯤 서구 오류동의 도로가 침수됐다. 이어 오전 5시 37분쯤 서구 오류동 공장이 물에 잠겼다. 오전 6시 7분쯤 서구 오류동 도로에서 맨홀뚜겅이 유실되기도 했다. 또 오전 7시 42분쯤 부평구 십정동의 복합건축물이 침수됐다. 이어 오전 7시 31분쯤 중구 중산동의 숙박시설에 현수막이 걸렸고 오후 12시 9분쯤 동구 송림동에서 전깃줄이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검바위로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2곳이 통제됐고 굴포천 등 12개 하천도 통제됐다. 인천에는 오전 4시 40분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
◇ 4급(지방서기관) 승진 ▲자원순환과 이동훈 ▲상동도서관 김영애 ◇ 5급 승진 ▲정책기획과 이수미 ▲자치분권과 이미선 ▲체육진흥과 오동근 ▲대중교통과 유복동 ▲공원관리과 김송희 ▲상동도서관 김혜경 ▲식품위생과 유창성 ◇ 6급 승진 ▲홍보담당관 박건영 ▲정책기획과 김미소 ▲자치분권과 최유성 ▲민원과 이춘금 ▲지역경제과 권지은 ▲환경정책과 강은희 ▲돌봄지원과 서정일 ▲수도행정과 김지연 ▲자원순환과 박재천 ▲징수과 안주홍 ▲돌봄지원과 김희경 ▲돌봄지원과 지광원 ▲여성다문화과 민강용 ▲청년청소년과 이상독 ▲재난안전과 이창록 ▲환경정책과 김대일 ▲감염병관리과 임혜지 ▲기후에너지과 양인희 ▲수주도서관 윤은숙 <2025년 7월 1일 자>
20일 오전 기준으로 김포지역 곳곳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김포시 양촌읍 학운 산단 155mm와 상습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양촌 유현교는 114㎜로 많은 비가 내려 김포 경찰은 한때 왕복 2차로와 도보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촌읍의 경우 이번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읍장을 비롯한 취약 부서장들이 밤을 새웠다. 김포시 재난 대응팀 한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여서 읍면 동 가용 인력을 동원해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 해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21일에는 차차 비가 잦아들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최대 150㎜ 이상, 경기남 부는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00㎜, 경기북부 150㎜ 이상, 경기남부 120㎜, 강원 내륙·산지 50~100㎜, 강원 중·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 남부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 대전·충남 남부 150㎜ 이상, 세종·충남 북부·충북 120㎜ 이상, 전북 50~100㎜, 광주·전남 30~80㎜, 광주·전남 북부 120㎜ 이상, 대구·경북·경남 서부내륙 30~80㎜, 그외 경남·부산·울산·울릉도·독도 20~60㎜, 제주 20~80㎜ 등이다.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강한 남서풍으로 인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친다. 짧은 시간에 내린 강한 비로 하천 범람 및 급류, 저지대 침수, 배수관 역류,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해 피해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현대차가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 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 현대차는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3개 부문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서류 접수 기간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7월 중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중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부문 합격자는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국내생산공장에 배치된다.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 합격자는 11월 중 각각 남양,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