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쇄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앞서 발표한 'IBK 쇄신 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31일 구성이 완료된 'IBK 쇄신위원회'가 오늘(1일) 오후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은행의 업무프로세스, 내부통제 및 조직문화 쇄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IBK 쇄신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3명과 기업은행 준법감시인 및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여해 'IBK 쇄신 계획'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이사회에도 보고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또 송창영 변호사와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확정돼 쇄신 범위나 대상에 제한 없이 기업은행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강도 쇄신을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내부자 신고제도 활성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외부 채널에서 내부자 신고를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소셜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케이휘슬’ 사이트 또는 QR코드를 통해 외부 채널로 접속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없이 내부 비위 등을 준법지원부 소속 담당자에게 신고할
우리투자증권이 고객 친화적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고객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동안 ‘우리WON MTS’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은 ▲온라인 거래 증권사 수수료 무료 ▲신용거래 시 업계 최저 수준 금리 연 3.9% 적용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에 지불하는 수수료(0.00363%)를 제외하고 모든 우리투자증권 자체 수수료는 면제되며, 국내주식, ETF 등 국내 상장지수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우리WON MTS’ 로그인 시 자동 적용되며, 신용거래의 경우 전용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WON MTS’ 및 우리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WON MTS’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에 함께 하는 디지털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합리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일 세종대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유통물류경영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호텔관광경영전공, 외식경영전공, 항공서비스전공) ▲스포츠산업학과(스포츠산업전공, 스포츠헬스케어재활전공, 태권도전공) 등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자로, 전형은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졸업이 가능하며, 실시간 강의와 이러닝 콘텐츠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창업동아리 운영, 멘토링, 창업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계 트렌드와 대학원생 수요를 반영한 '스포츠창업', '엔터유통연구', '태권도철학사', '프롭테크와 도시부동산', '스포츠PBL'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신설해 실용 중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관련 업종
신영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오늘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카드대금기초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은 이날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접수할 예정이다. 소송은 법무법인 율촌이 대리한다. 홈플러스 등이 받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이며 피고소인에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도 적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 관계자들은 제외됐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상황에서 ABSTB를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회생신청을 해 상환 책임을 고의적으로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도 “자본시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알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가 4000억 원 규모의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추후 조기 변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상환이 지연되거나 원금을 손실할 여지가 있다는 게 증권
롯데카드가 롯데그룹 계열사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 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Premium(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이번 통합 PLCC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까지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멤버스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한도 제한 없이 엘포인트로 ‘기본적립’ 해준다. 롯데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멤버스 브랜드’ 이용 시에는 이번달 이용한 브랜드 개수에 따라 1~2/3~4/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3/5%를 월 5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를 한도 제한 없이 기본적립 해주고, 롯데멤버스 브랜드에서는 이용 개수에 따라 1~2·3~4·5개 이상 이용 시 각각 1·3·5%를 월 10만 포인트까지 특별적립 해준다. 두 카드 모두 기본적립과 특별적립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의 연회비는 각각 국내 및 해외 겸용 3만 원, 15만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하여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환대출이다. 국민은행이 시행하는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일로부터 1년 동안 납부한 이자 중 2%포인트(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액(100억 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은 전환보증 대환대출 신청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신규 보증부대출로 전환 시에 부과되는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이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고금리·고
신한은행이 CU편의점에서 빵·냉장 디저트류 상품 구입시 최대 80% 할인하는 ‘4월 거짓말 같은 SOL트카 혜택’ 이벤트를 시행한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CU편의점 전용 앱인 ‘포켓CU’에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인당 2회(총 3만개 한도), 1회 최대 2500원 할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최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크보빵은 정가 1900원에서 80% 할인된 380원,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정가 2700원에서 80% 할인된 5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거짓말 같은 파격적인 가격에 빵과 냉장 디저트류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필수 체크카드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민간 출신 중앙회장으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 자산 정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각 회원사 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은 오 회장이 제 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회장은 이날 연임으로 첫 번째 민간 출신 연임 회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각각 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로 뽑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저축은행 업계는 오 회장에 대해 "중앙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회장은 이날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PF와 브릿지론 매매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해 시장 신뢰를 얻고 중앙회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산의 건전화 ▲저축은행 역할 확대 ▲지역 여신, 인수합병
지난 10년간 외식산업 매출은 꾸준히 성장했으나, 개별 매장의 수익성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재료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반면 밀키트 확대 등으로 외식 수요가 줄어들며 수익구조 자체가 악화된 결과다. 고령의 자영업자들이 많아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 '최근 외식산업 수익구조 변화 및 시사점' 을 발간했다. ◇ 매출 늘어도 수익성 나빠져…영세업체일수록 심각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외식산업 사업체수는 약 79만 4000개로 10년 전보다 25% 늘었다. 매출액 역시 연평균 7%(2015년 제외)씩 늘면서 GDP 성장률(4%) 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경기지역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사업체수는 37.1%, 연평균 매출액은 8.3% 성장했다. 매출은 성장했으나 외식업계 수익성은 나빠졌다. 2013년 12.3%였던 외식업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8.1%로 4.1%포인트(p) 하락했으며, 경기지역 외식산업의 영업이익률 역시 10년 새 3.2%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체 서비스업 영업이익률이 1.6%p 떨어진
하나은행이 군 간부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한 '군간부전세론'을 출시했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국방부 소속 현역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군간부전세론'은 국방부로부터 '전세대부 추천서'를 받은 군 간부에게 최대 3억 6000만 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모바일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 ▲실행 후 서류제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군간부전세론'은 비상 훈련일정, 원격지 거주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국방부 소속 군 간부들에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의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질적 금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