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을 앞두고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서 증시에 유동성이 유입되고, 미국발(發) 관세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려 증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며 코스피가 3000을 넘길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5.67포인트(1.35%)오른 2671.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2648.8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692.4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2680선을 돌파한 것은 올해 2월 19일(2680.7)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 4월 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충격으로 229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10% 이상 반등해 2600선을 횡보 중이었다. 이후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유예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지난 26일 2660선을 넘긴 이후 이날 박스권마저 돌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코스피가 3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범위는 NH투자증권 2350~30
KB국민카드가 연령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KB 틴업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8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오는 29일 출시되는 ‘KB 틴업 체크카드’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미성년 고객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연령과 소비패턴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는 성장형 체크카드 상품이다. 만 12세부터 15세까지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공통할인이 제공된다. 만 16세부터 18세까지는 전월실적을 10만 원 이상 달성하면 공통할인과 놀이할인 혜택이, 만 19세 이상은 전월실적 20만 원 이상 시 공통할인, 놀이할인, 외식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우선 나이와 관계 없이 모두에게 ▲KB Pay 오프라인 결제 2%(월 5000원) ▲CU, 세븐일레븐 5%(월 1000원), ▲쇼핑 5%(월 1000원) ▲스터디(독서실) 5%(월 1000원) ▲문구 5%(월 1000원) 등의 공통할인이 적용된다. 16세부터는 PC방 5%(월 1000원),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5% 할인(1000원)이 제공된다. 19세부터는 외식(패밀리레스토랑 업종) 10% 할인이 적용된다.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월 3000원이 할인된다. 카드 디자인은 고객 취향을 반영해 기본형과 캐릭터형(6종)
신한은행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집관(집에서 관람) SNS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공식 채널인 TV 및 모바일(TVING) OTT 중계 화면을 통해 ‘집관(집에서 관람)’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O 리그 집관 인증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hinhanbank_official)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집관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신한은행은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도미노피자 포테이토(오리지널) L사이즈와 콜라를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다음 달 16일 발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리그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작지만 즐거운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야구팬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가 상장일 이후 6영업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 원을 돌파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상장(20일) 이후 지난 27일까지 6영업일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04억 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월분배 ETF 중 해당 기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고배당 종목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고배당+퀄리티’ 전략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다. ‘배당성장률’뿐 아니라 ‘배당수익률’ 그리고 ‘퀄리티’까지 고려해, 절대적인 배당 규모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성을 추구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Value-up, 밸류업)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정량평가, 정성평가, 종합평가)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정량지표(TSR, PBR, ROE)는 물론,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전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우수기업에게 수여되는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에도 국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하고, 이사회와 함께 수립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 왔다. 특히, KB금융의 ‘지속가능
하나은행이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했다. 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지는 하나더이지 적금은 급여 등 정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외국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적금 만기 전이라도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납입된 적금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 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해외송금 건수별 최고 연 1.5% ▲해외송금 금액별 최고 연 0.5% ▲급여이체 연 0.5%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로,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적금 이름 맞히기 초성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더이지 적금을 가입한 외국인 손님이라면 누구나 해외송금 전용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 한화생명은 대한민국 대표 고층빌딩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을 다음 달 14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건강한 도전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수직 마라톤 대회로 자리 잡았다. 참가신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계를 넘다’를 슬로건으로,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도전의 가치를 강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회는 ▲기록 부문(450명) ▲크루 부문(250명) ▲챌린지 부문(100명)으로 운영된다. 기록 부문은 참가자가 63빌딩 꼭대기까지 혼자 오르며 기록을 겨루는 방식이다. 크루 부문은 4인 이상 8인 이하의 팀이 참가하는 단체 부문이다. 팀원 전체의 평균 기록으로 순위를
카드사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이하 PLCC)에 주목하며 경쟁적으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PLCC가 대안으로 떠올라서다. 업황 부진이 단시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PLCC 경쟁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PLCC SPO(Special Purpose Organization)를 신설하고 조직장으로 최민기 실장을 영입했다. 최 실장은 간편결제사 쿠팡·당근페이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SPO는 특정 프로젝트나 목적을 위해 임시로 구성된 조직형태를 의미한다. 현대카드의 이번 PLCC SPO는 PLCC 상품 체계를 점검하고 상품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카드업계 내 점유율 경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는 PLCC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회원 수를 50만 명 이상 늘리면서 신용판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에도 19.8%의 신용판매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신한카드를 앞질렀다. PLCC는 특정 회사와 협력을 맺고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말한다. 2015년 현대카드가 처음으
IBK기업은행이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I-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I-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이용 시 원화계좌에서 우대환율(매매기준율)이 적용된 금액이 출금되며 연회비는 없다. 또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해외ATM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또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I-트래블’ 체크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고 IBK카드앱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20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상담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지난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고객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팀을 신설했다. 또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올해 3월 ‘신용대출상담팀’을 새롭게 론칭했다. 신용대출상담팀은 단순 대출 업무가 아닌 고객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에 맞는 건전한 투자 가이드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이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채팅 상담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지난 22일 새롭게 오픈한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 친화적인 UI·UX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어드바이저 지원’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계좌 인증 체계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4년 연속 KSQI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으며, 2025년 매월 진행하는 정기 고객 만족도 조사 평균 95점을 기록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