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4일 세 기관은 대전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에서 ‘사고 없는 고속도로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는 휴게소 이용객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철저 등 안전운전 수칙을 당부하고, 물티슈·운행안내서 등 홍보물과 함께 안전조끼, 경광봉, LED플레어, 후면반사지 등 안전물품을 배포했다. 특히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견인차량 운전기사에게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장비 사용법을 강조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전국 TS DTG 점검센터 4곳으로 확대해 2차 사고 예방 홍보와 물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래 회장은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고 없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4일 토스뱅크는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 홈 화면에서 해당 배너를 통해 예금거래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약관 변경이나 중요 안내 사항은 이메일·문자·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됐으나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토스뱅크는 배너 도입으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해 앱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는 고객별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이나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누리 토스뱅크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필수고지 배너는 법적 요건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세븐일레븐이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수요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9일부터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위챗페이를 처음 결제하면 7위안(약 1400원) 세븐일레븐 쿠폰과 50위안(약 1만 원) 롯데면세점 쿠폰을 제공한다. 각각 35위안·350위안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쿠폰은 위챗페이 앱 내에서 자동 지급된다. 세븐일레븐은 관광 상권 중심으로 차별화 매장 모델 ‘뉴웨이브’를 도입하고 관광용품 코너, 즉석라면존 등을 운영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왔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최근에는 환전·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맞춤형 ‘나마네 교통카드’, 세금 환급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K-문화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IP 협업 등으로 K-편의점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부족을 겪는 강릉 어업인 지원에 나섰다. 3일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강릉 관내 어업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ml 생수 4만 병을 강릉시수협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병호 수협중앙회 강원본부장과 권영근 수협은행 강원금융본부장이 참석해 고병남 강릉시수협 조합장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제한 급수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어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수협은 지원받은 생수를 신속히 관내 가뭄 피해 어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강릉 지역 어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대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라이프가 고객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새로운 디지털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3일 KB라이프는 고객의 감정과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나만의 힐링 사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을 넘어 시니어 케어와 마음 건강까지 아우르며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보여준다. 해당 서비스는 KB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직접 테마를 선택하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성별, 나이, 기분, 스트레스 지수를 AI로 측정해 맞춤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리스트는 약 20곡으로 구성되며 스트레스 완화, 수면 유도,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음악이 포함됐다. 이번 서비스는 스트레스 관리 전문기업과 협업해 개발됐으며, KB라이프는 지난 7월 KB골든라이프케어와 MOU를 체결해 입주민 대상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 바 있다. 아울러 KB라이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음스캔 MRI’ 영상을 공개하며 심리 안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상 속 마음의 여유와 건강을 더하는 서비스로 고객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 산업 인재 육성에 이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CFS는 지난 2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 박지영 학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안전보건 분야 정보·기술 교류 ▲CFS 현장실습 지원 ▲안전보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CFS는 물류센터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산업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습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박지영 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청년 인재들이 안전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대표 셰프들의 간편식을 한자리에 모은 ‘미식관’을 열었다. 3일 컬리는 자사 플랫폼에 ‘미식관’을 오픈하고 오는 8일까지 ‘명예의 전당’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란’ 이연복 셰프,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등 한식·중식·양식 셰프들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특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한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RMR로 꼽히며, ‘우동카덴’은 지난해 3만 개 판매와 1만 7000여 건의 후기수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과 김태성 셰프의 ‘포노 부오노’ 등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들도 상품군을 넓히며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식관’에서는 컬리 인기 RMR 중 165개 상품이 엄선돼 ‘전국 맛집 라인업’으로 소개되며, 애플하우스·툭툭누들타이·전주 베테랑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코카콜라 제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3일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가 필요한 순간을 조명하며 모두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주인공으로 코카-콜라와 뷔를 내세웠다고 밝혔다. 영상은 코카콜라 트럭을 타고 달리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해 무료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짜릿한 게 필요하겠는데?”라는 대사를 던지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내 코카콜라 제로가 가득한 컨테이너박스가 열리고, 무대는 축제 열기로 전환된다. 사람들은 코카콜라 제로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고, 마지막은 시원한 한 모금을 맛있게 즐기는 뷔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무료한 분위기를 축제처럼 바꿔주는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담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강렬한 짜릿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뷔는 “코카콜라는 언제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저처럼 코카콜라 제로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뷔와 코카콜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풀버전으로 공개됐으며, TV 광고는 5일부터 온에어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T&G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는 단편영화제를 열어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쓴다. 3일 KT&G는 이날부터 6일간 서울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 저변 확대와 신진 영화인 지원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500편이 공모에 접수됐다. 칸 영화제 초청작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 등 다수의 영화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총 649편이 응모돼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본선에 오른 35편이 상영된다.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관객 대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막식은 8일 열리며 감독상·배우상 등 7개 부문 시상과 상금 수여가 예정돼 있다. 또 우수 시나리오 작가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영화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영화제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오비맥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3일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ml 기준 1만 780병의 생수를 강릉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가뭄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직면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생수 등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진·태풍 피해지역, 가뭄·폭염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약 61만 병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2만 4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