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징수 민주통합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이공계 살리기대책의 핵심공약으로 우수 이공계 인재들에게 국가연금을 지불하는 입법을 발의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10여 년간의 이공계 살리기운동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과학영재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을 바로잡으려면 이공계 우수 인재들에게 안정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업별 연구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정도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기반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체육계 인재들에게 지급되는 연금이 체육진흥에 큰 동기가 되듯이 국가 경쟁력의 최전선에 서있는 이공계 우수 인재들에게도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이공계 살리기의 결정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희선 새누리당 수원영통 예비후보가 생활체육 현장 등을 돌며 쓴소리 민심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영통축구회, 태장축구회, 영지 테니스 월례대회, 청명축구회, 매현축구회, 남부축구회 등을 차례로 찾아 동호회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젊은 층의 고민과 당면한 고충을 청취했다. 고 예비후보는 “젊은이 들이 겪고 있는 ‘베이비 푸어’에 대해 전면 의무 교육을 통해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라며 은행 이자로 고민하는 청장년층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해법 찾기에 고민 중이다. 또 “생활체육 탐방을 통해 소위 동네 체육이 활성화돼야 건강한 가정과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며 “체육 시설과 운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 보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민주통합당 수원권선 예비후보가 26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관내 자영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대안 마련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사회적 변화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커진 사회서비스 분야로 자영업부분 종사자들의 진입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라며 “남성 간병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유망한 전업 대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영업지원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카드 수수료율 1.5% 인하 및 간이과세 인하를 통한 자영업자의 세금부담 완화 등의 지원책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2차로 발표한 4·11총선 선거구 74곳의 공천심사 결과는 현역의원의 초강세로 압축되면서 ‘현역의원 프리미엄’이 재확인됐다. ■ 공천 결과의 의미= ‘486세대’와 함께,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폐족(廢族)’을 자처했던 친노계의 부활, 18대 총선 낙선자들의 대거 낙점이 두드러진다. 여성후보에 배려(?) 및 지방의원 사퇴후보에 대한 불이익이 적용되면서 컷오프에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 및 무소속 출마강행 등 후폭풍도 예고되고 있다. 도내 현역의원 20명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평택을)·손학규(성남 분당을) 의원과 서울·대구 출마로 이적한 천정배(안산 단원갑)·김부겸(군포) 의원, 교비횡령 등 혐의로 적격성 논란을 빚고있는 강성종(의정부을) 의원 등 5명을 제외하면 40%에 달하는 6명이 공천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현역의원 지역구 30곳 중 27명이 재공천을 받고 3곳만 경선지역에 포함됐다. 아직 텃밭인 호남지역에 대해서는 공심위원 1명을 제외하고는 일체 포함되지 않아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 486세대·친노계 부활= 눈길을 끄는 점은 재선의 현역 이종걸 의원이 버티고 있는 안양 만안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잇따라 연거
4·11총선에 나설 여야 공천자 및 경선 대상자가 속속 발표되고 당내 경선이 과열로 치달으면서 상대후보 비방이나 고소·고발 등 ‘진흙탕 선거운동’이 또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당내 경선을 앞둔 선거인단 모집을 둘러싸고 대리접수 등 불법선거 의혹에 고발 사태로 비화되고 지지선언 참여여부에 대한 진실공방, 한미FT 및 도청 논란 등 쟁점과 관련한 상대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용인 수지의 경우 당내 예비후보간 현격한 경쟁력에서 앞서 민주통합당의 단수후보로 확정된 김종희 후보가 트위터 및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한선교 도청특검법’ 발의를 공약화하고 나서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명예훼손 및 타후보 비방 등 불법선거운동 고발장이 접수되고 한 의원측도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역시 양주·동두천에서 경쟁력에 앞서 민주통합당의 단수후보로 확정된 정성호 후보에 대해 당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등록과정에서 콜센터 운영 및 대리접수 의혹 등이 있다며 공천 경쟁을 벌여온 이교정 예비후보가 고발장을 접수, 경찰 수사를 요청하고 정 후보도 네거티브 선거운동이라고 반박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수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4·11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도의원 후보자 5명과 시의원 후보자 1명 등 모두 6명의 공직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도 공천신청자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보궐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24일 2차 회의를 열고 부천1에 조안호, 평택1 최호, 안산2 이문수, 안산6 이기환, 군포1 김유진 후보 등 도의원 후보자 5명과 안산사 주기명 후보 등 모두 6명을 확정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당 공추위는 나머지 8개 선거구 후보자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도당 역시 지난 24일 공천신청 접수를 완료한 결과 총 39명이 공천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단독 접수자가 많아 광역의원 경쟁율이 평균 1.4대 1을 기록한 새누리당과는 달리 민주통합당의 경우 양근서 전 천정배 의원 보좌관이 단독 접수한 안산을 제외하고는 경쟁이 치열해 평균 2.9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특히 성남5선거구의 경우 총 6명의 후보가 등록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에는 안산사구에 4명의 신청자가 몰렸지만 양평가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경기도의회는 도 집행부가 공포를 보류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예고 의무화 조례안에 대해 의장직권 공포를 예고했다. 도의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예정일인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도의회는 지난 24일 공고를 통해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의결한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법령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의 지시에 따라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경부가 도에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에 위배된다며 조례안 재의를 지시한 점에 비춰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지경부 결정이 내려지는대로 대법원 제소와 조례안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을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SSM 개설등록은 시장·군수의 권한으로, 도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제소 여부는 지경부의 방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의 제소 지시는 재의결일로부터 20일이 지나야 가능하다.
새누리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로부터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 사업자들로 구성된 정양근 상임위원장 등 추진위원회 일행은 이날 남 의원 사무실을 방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대북 제재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협력을 활성화한데 대해 입주기업을 대표해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북 관계는 안보와 경제협력 문제를 분리해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교류를 중단한 5·24조치와 별개로 남북경협은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23일 도 집행부가 공포를 거부한 SSM입점 사전고지 의무화조례안을 즉각 공포하라고 김문수 지사에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공포를 거부한 것은 직무유기”라며 “지방자치권 확립과 경제민주화를 명문화한 헌법을 위반한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오늘부터 신규 입점하는 SSM관련 중소상인 피해의 모든 책임은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가 져야 할 것”이라며 조례개정안의 즉각 공포를 촉구했다.
김홍선 새누리당 수원영통 예비후보는 23일 영통시가지에서 중국의 탈북주민 강제북송 추진에 항의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중국이 34인의 탈북주민을 강제 북송하면 이들과 그 가족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은 뻔한 상황인데 이는 비인도적 처사”라며 “중국은 유엔난민협약의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좌·우 정치를 떠나 한민족 동포애를 가지고 탈북주민의 강제북송을 막고 대한민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