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청렴경기 실현을 위해 청렴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한다. 도의회 윤희문(새·이천) 의원은 청렴대상 개인부문 수상자에 대해 근무성적평정 가산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청렴대상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에는 청렴대상 개인부문 수상자에게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상자에 대한 투명한 선정을 기하기 위해 청렴대상 개인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자격기준을 신설했다. 개인부문 청렴대상 수상 후보자 자격기준은 공직자의 모범이 되는 청렴·결백, 헌신·봉사, 공·사생활의 건실성 등의 부문이다. 다만, 청렴 및 이와 유사한 업무를 담당했거나 현재 담당하고 있음으로써 다른 사람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과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거나 직위해제 경력이 있는 사람, 징계의결 요구 중인 사람, 공·사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 등을 수상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제2회에 걸쳐 시행한 도 청렴대상 선발 시상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도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및 청렴해피콜 운영에 대한
민주당 경기도당은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및 지역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민주당 경기도당 제1기 지방자치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과 공직자 등 출마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수별 50명씩 5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9개 정규강좌와 9월6일~7일 워크숍을 통한 5개 특별강좌로 구성, 내년 2월까지 총 4기수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한국정치와 민주당의 가치’(김태년 도당위원장), ‘민주주의와 법치’(표창원 전경찰대교수), ‘지방정부의 과제와 공직자의 자세’(염태영 수원시장), ‘개성공단과 한반도평화전략’(이종석 전통일부장관),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권’(은수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발전전략’, ‘매니페스토 정책’, ‘SNS 강좌’, ‘대중화법 연설강좌’, ‘선거법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민주당 경기도당 홈페이지(http://www.minjookg.kr)를 확인하면 된다. 김태년 도당위원장은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정치와 정책을 주제로 정치적 소양을 고취하고 지방자치의 실제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수
경기도의회 8대 후반기 의회가 지난해 7월13일, ‘지방분권강화, 민생의회’를 의정활동의 목표로 해 출범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후반기 의회는 1년간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사항에 대한 민생위주의 의원 입법,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살리기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내실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제269회 임시회부터 제279회 임시회까지 총 10회 동안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등 10건의 전국 최조 조례를 제정하고 불우시설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의 노블레스 오브리주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도 적극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소화해냈다. ■ 민생조례 위주의 입법 활동 전개 =도의회는 지난 제269회 임시회부터 총 8차례의 회기동안 총 393건의 안건을 접수하고 3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의원발의는 총 142건으로 의원 1인당 1.1건을 기록, 의원 1인 1조례의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지방자치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및 도교육청 조례 등 자치법규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도의회 장호철(새·비례) 부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이동화(평택)·민경원(비례) 의원과 민주당 박용진(안양) 의원은 12일 부의장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헌법소원 추진상황 등 입법지원 분야 현안보고’를 실시했다. 이들은 의원입법활동지원위원회, 입법부서 등이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조례 498건, 규칙 249건 이며, 이 중 조례는 경기도 421건, 도 교육청 77건 이고, 규칙은 경기도 175건, 도교육청 74건 등 총 747건의 자치법규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향후 발의되는 제·개정 조례(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에 입법심사소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 의원발의 입법의 자체 심사 강화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일제정비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정비대상 조례에 대해서는 의원입법을 통해 적극 제·개정 한다는 방침이다. 장 부의장은 “이번 일제 정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치법규를 제·개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치입법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 불합리한 법규
개성공단 관련 제7차실무회담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 경기도당과 도의회 민주당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승원(광명) 수석부대표, 양근서(안산) 대변인과 민주당 도당 김영진 대변인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차 실무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거듭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회담은 6차까지 지리한 공방이 이어진 파국의 위기 상황에서 7차 회담에 개성공단의 운명을 맡기게 됐다”며 “북한의 버릇을 고쳐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만든다고 해 개성공단을 폐쇄에 이르게 한 교각살우의 잘못을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123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58개의 협력업체, 국내의 수천개 연관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의 정상화에 대한 요구를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발전, 중요 교통축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책임소재와 재발방지라고 하는 난제를 역지사지의 자세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만드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의 3대 ‘혁신 조례’가 다음달 임시회에서 한꺼번에 처리될 전망이다. 3대 혁신 조례는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외유성 공무국외여행 금지 조례안, ‘의원연구단체 투명운영 조례안’으로 도의원 간 이해관계가 얽히며 8개월~1년째 계류 중이다. 도의회 의회혁신입법조례 제·개정 TF팀은 다음달 2∼13일 열리는 제281회 임시회에 3개 혁신 조례안을 일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TF팀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회 개혁 대토론회’도 연다. 토론회에서는 3개 혁신 조례안을 포함해 교섭단체 정수 조정, 회기 및 의안 제출시기 조정 등 혁신 안건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정을 권고한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지난해 8월말 발의돼 지난 5월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처리되지 못했다. 당시 윤화섭 전 도의회 의장은 행동강령과 유사한 윤리강령을 도의회가 운영 중이고,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서 행동강령 조례 제정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이유로 본회의에 해당 조례안은 상정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조례안은 타 기관 지원의 국내외 활동 금지, 인사 청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중기센터 3층 혁신실에서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경기도 사회적기업 대형유통업체 입점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사회적기업 30개사 대표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한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사회적기업 유통지원사업 안내 ▲대형유통채널별 특성과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유통망 입점전략 ▲입점절차 및 평가기준, 기타 유통실무 등이 진행됐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대형유통채널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 ☎031-259-6282)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3대 ‘혁신 조례’, ‘족쇄 조례’ 등으로 일컬어진 ‘도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외유성 공무국외여행 금지 조례안, ‘의원연구단체 투명운영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제정에 신중을 기했다. 이로인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란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화섭 전 의장의 사태를 계기로 의원들 사이에서 혁신 조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의회혁신 입법조례 제·개정TF팀’이 구성되면서 조례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조례는 도의원 간 이해관계가 얽히며 8개월~1년째 계류 상태다. ■ 1년째 계류…의원 행동강령 조례 =지난해 8월말 조광명(민·화성)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발의 9개월여만인 지난 5월 운영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로 넘겨졌다. 타 기관 지원의 국내외 활동 금지, 인사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등 직무수행 중 의원들이 지켜야 할 31개 항목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 조례안은 발의되기 전부터 의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쳤다. 도의회 자체적으로 의원윤리강령을 제정해 규제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별로 의원행동강령을 제정하라고 규제하는 것은 엄연한 지방자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8일 남부지소에서 남부권 수출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해 마련, ▲중기센터 이종덕 남부지소장의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추진하는 지원사업 소개 ▲경기신보 이근영 지점장의 자금지원정책 소개 ▲기업의 창조경영에 대한 동영상 특강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회 등이 열렸다. 특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이 큰 점을 감안, ▲해외시장 진출 전략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특허 획득방법 ▲해외 바이어 설득 및 협상전략에 대한 노하우가 전달됐다. 중기센터 8월부터 ‘찾아가는 중소기업 생생 간담회’를 시작, 이 달에만 총 26번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일 1~2개 기업과 소통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문의 : 중기센터 SOS지원팀 ☎031-259-6112)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날선 행감’을 예고했다. 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강득구)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8대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대대적인 상임위원회 배정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표단과 의장단, 상임위원장 교체 과정에서 의원들의 상임위 변경 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윤화섭(안산) 전 의장의 경우 신임 김경호(의정부) 의장 선출에 따라 김 의장이 소속돼 있던 보건복지공보위원회로 자동 소속되야 하지만 윤 전 의장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단은 윤 전 의장이 문광위 소관 기관과 관련된 외유로 의회가 파행을 빚었던 만큼 윤 전 의장의 문광위로의 배정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의장이 복지위 배정을 한차례 거부한 이상 다른 상임위 배정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상임위 변경을 신청한 의원 중 복지위 이동을 원하는 의원이 없는 것도 문제다. 또 상임위원장이 중도에 교체될 경우 전 상임위원장이 현 상임위원장을 위해 다른 상임위로 이동해왔던 관례를 깨고 기존 상임위원장들이 잔류를 희망하면서 대표단의 상임위 배정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민주당 전 의원들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