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경기도의 수차례 참석요청에도 불구, 지역행사 참석을 이유로 공식행사에 불참해 논란을 빚고 있다. 윤 의장은 그러나 도가 행사 이틀 전에야 참석여부를 물었고, 불참 사실을 곧바로 수용했다고 반박하고 나서 인사 논란에 이어 도와 윤 의장간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도는 20일 김문수 지사와 박준영 전남시자 등 두 지자체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전라남도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윤 의장은 지역구인 안산에서 열린 행사 참석을 이유로 박 지사와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까지 참석한 이날 행사에 불참을 통보했고, 이삼순(민·비례) 부의장이 대신 참석했다. 당초 식순도 전남지사, 경기지사, 전남도의회의장, 경기도의회의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윤 의장의 불참으로 부의장 인사로 대체됐다. 도 관계자는 “전남도의회의장이 참석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전을 위해 윤 의장에게 수차례 부탁을 했지만 앞서 잡힌 지역행사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와 도의회 안팎에서는 앞서 지난해 8월15일 광복절 경축행사 불참을 비롯해 한달 뒤에 열린 ‘경기도지역치안협의회’ 불참 이유 역시 지역행사였던 점을 들어 “도
경기중소기업종합기원센터가 경기도,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24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13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400개사와 대형유통사 및 대기업 MD 90여명이 참석, 대형유통사·제조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우수 중소기업 간 1:1 상담이 이뤄진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등 제조대기업, 롯데마트·홈플러스·메가마트 등 대형유통기업, 롯데홈쇼핑·홈앤쇼핑 등 홈쇼핑업체, 11번가·인터파크 등 인터넷 대형 쇼핑업체, 쿠팡·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기업 등이 있다. 상담회에서는 또 SK하이닉스반도체·11번가 등 대기업 구매정책 및 입점정책설명회, 한국서부발전 구매정책설명회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홍기화 대표는 “이번 상담회가 중소기업의 내수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한이석(새누리·안성)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귀농인 지원조례안’을 20일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 대한 육성·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는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귀농인 지원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영농정착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시책을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농어업 경영에 필요한 영농기술 습득, 농기계 임대,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귀농인 소득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최근 사단법인 귀농귀촌진흥회가 대도시 거주자 1천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귀농·귀촌 대상지역으로 경상도(26.4%)에 이어 경기도(19.7%)를 꼽혔다. 강원도(14.7%), 전라도(13.6%), 제주도(1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4∼11일 도의회 제279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내 일선 학교들의 체육시설 확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용석(민·남양주)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교육청 각급학교의 체육시설 등의 확보 의무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각급 학교의 체육공간이 10년 사이 12% 감소했고 운동장없는 학교도 5곳에 이른다. 이 의원은 “각급학교의 체육장이 협소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신체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신도시의 일부 학교는 체육장 기준면적조차 지키지 않을 정도”라며 “체육장 부족 학교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기준면적 이상의 체육장(운동장)을 확보하고, 체육장 없이 학교설립을 인가할 경우 사전에 도 학교체육진흥위원회와 도의회에 보고·승인을 받도록 하고, 인접 학교의 체육장이나 공공체육시설 등을 공동 사용할 경우 해당 학교장이나 체육시설장에게 시설 사용계약 내용을 보고 받은 후 인가하도록 했다.
경기도의회가 법정부담금인 미전출 학교용지부담금과 결산차액 등이 세입예산으로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충돌, 본회의가 정회되는 등 마찰을 겪은 끝에 새누리당이 표결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파행을 빚었다. 도의회는 16일 제27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11조원 규모의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석의원 67명에 찬성 65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새누리당은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경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 본회의장 퇴장을 결정했고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민주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이 본회의 중 갑작스럽게 정회를 요청하며 회의가 1시간 넘게 중단되기도 했다. 회의가 속개되고 추경안에 반대하는 새누리당과 교육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과 찬반토론을 벌인 뒤 표결을 진행하려 했지만,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교육의원들이 표결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해 또다시 파행을 이어갔다. 이후 민주당은 남은 의원만으로 표결을 진행했지만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의회를 떠나며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40여분간 의원들을 긴급 호출하는 해프닝도 벌어졌
<속보> 경기도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안 처리(5월16일자 1·3면 보도)가 결국 불발됐다. 향후 안건 상정계획이 전무한 것은 물론, 다수의 의원들이 반대의견을 표명해 사실상 8대의회 내 제정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은 16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경기도의원들의 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해당 안건에 대해 윤 의장은 당초 8명의 상임위원장들이 검토를 위한 상정보류를 요청,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여야 의원총회를 통해 상정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상정 보류를 결정했고, 민주당은 의총 과정에서 의원간 찬반 논란끝에 의장에게 결정권을 넘겨 결국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잠재적 범법자로 인지돼 의정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 “지방자치 발전을 논해야 할 시점에 국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다는 것은 맞지않다”, “중앙집권적인 생각으로 지방을 통제하려는 수단으로 적용될 것”이라는 반대의견과 함께 “상임위 중심의 의회에서 상임위 결정을 존중해야 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귀결되고 있다. 발의 9개월여만에 상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 전국 광역의회 최초 제정 기대를 모았던 ‘의원행동강령 조례안’이 다시 벽에 부딪쳤다. 사실상 무산됐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은 지난 13일 운영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두고 의회 안팎에서는 최근 안전행정부가 광역의원들에게 보좌관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도의원들이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고 책임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작 도의회 의원들이 의원행동강령조례안을 거부하는 이유는 뭘까. 조례안은 공용물의 사적 사용과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금지, 다른 기관·단체의 여비를 받은 국내외 활동 금지, 사무처 직원에 대한 성적(性的)인 말·행동 금지 등을 담고 있다. 이중 의원들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으로 공무국외여행 등에 대한 제약 부분을 꼽았다. 대통령령의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지방의원은 공무국외연수와 관련해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여비 및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
전국 광역의회 최초의 경기도의회 ‘의원행동강령조례’ 제정이 기대와는 달리 예상대로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의장단에 포함된 상임위원장들이 ‘면밀한 검토’를 이유로 본회의 상정에 대한 보류를 요구했다는게 이유다.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은 16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던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에 대한 상정을 보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 및 도 출연기관의 예산을 이용한 해외공무연수 금지 ▲인사 청탁행위 및 부당이득 수수 금지 ▲의원간 금품수수행위 금지 ▲공용물의 사적 사용금지 등 도의원들의 ‘특권’을 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장은 “상임위원장 11명 가운데 8명이 조례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해 수용하기로 했다”며 “안건을 언제 상정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상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의장과 8명의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14일 간담회를 갖고 해당 안건의 상정 여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장들은 조례안이 지난 2010년에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2009년 도의회가 제정한 ‘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광교테크노밸리 관련 산·학·연·관의 소통을 위해 조직된 광교지식포럼은 광교테크노밸리단지 내 기관 및 기업들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오는 23일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창조경제와 혁신정책’이라는 주제로 ‘제3차 광교지식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찬포럼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이었던 송종국 박사를 초빙해 창조경제로의 페러다임 전환을 통한 경제위기 해법을 듣는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 도입에 대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장치”라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반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추진키로 했던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서는 부작용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유 장관은 1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지방의회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국회의원의 경우 9명의 보좌인력이 지원되고 있지만 경기도만해도 25조원의 예산을 다루는 도의원들은 보좌인력이 1명도 없다”며 “일부에서는 시기상조, 예산낭비, 자질부족 등을 이유로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지방자치를 정부의 하위개념으로 보는 인식때문에 오는 자기부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22년이 됐는데 시기상조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예산의 경우 기존 의회사무처 인력을 재배치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한다면 전국 시&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