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관할지역 내의 선거관련 예방활동 및 단속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도선관위 및 44개 구·시·군선관위별 1~2명씩 총 57명을 선발하고, 오는 4월부터 선거관련 예방활동 및 단속행정 등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 5일 근무에 하루 5만8천800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3월8일까지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를 작성해 도선거관리위원회나 근무를 희망하는 구·시·군위원회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단 응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가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지만, 조사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삼성 측이 영업비밀 및 경찰의 수사 진행 등을 들어 관련자료 제출을 거부한데다 현장 방문조사도 사실상 거절했기 때문이다. 19일 도의회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민·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양근서(민·안산) 의원 등은 지난 18일 경기도를 통해 삼성전자 측에 사고 당일 사업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자료를 비롯해 사업장 내 위기대응 매뉴얼,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의 폐쇄회로 영상자료, 누출사고 당시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공식·비공식 자료 일체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전 측은 현재 경찰 등의 수사 및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료제출이 어렵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권칠승(민·화성) 단장은 이날 불산사고 추진상황 보고회의에서 “위기대응 매뉴얼조차 경찰 수사를 핑계로 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도는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엄중히 경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20일 예정된 조사단의 현장방문 요청과 관련해서도 삼성은 재고해달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조사단은 2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K-MEG 사업제안’에서 경기도 최초로 지원대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센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전담기관과 삼성물산이 총괄·주관하는 한국형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K-MEG(Korea Micro Energy Grid)는 IT와 스마트그리드 건물에너지기술을 융합해 운영알고리즘만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30%를 절감 할 수 있도록 하는 토탈 에너지 솔루션이다. 중기센터는 이번 지원기관 선정으로 통해 구축비용 25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가스엔진, 히트펌프, 스마트 LED 등 신규시스템 설치와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개선 및 최적화요소 기술 구축 등을 할 수 있게 돼 매년 2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절감과 노후설비 교체비용 1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K-MEG 과제를 통한 친환경 녹색연구단지 구축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 광교테크노밸리단지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1단계 K-MEG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광교테크노밸리단지 전체를 에너지 클러스터 단지로 만든다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해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
경기도의회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내 불법 주정차 감시를 전담하는 기구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 류재구(민·부천) 의원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상시 감시를 담당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 설치를 골자로 한 ‘경기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아파트와 대형마트, 병원, 공공건물 등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지만 지난해 1~8월 도내 31개 시·군이 부과한 과태료는 3억4천800만원으로 하루 14~15대 꼴에 불과, 실효성이 떨어졌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상시 감시와 위반차량 신고·접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지킴이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밖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운영 취지와 장소 등에 대해 홍보를 하고 이용방해 시설에 대한 연구·조사도 벌이게 된다. 조례안은 또 지킴이센터에 장애인을 우선 채용할 수 있고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킴이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장·군수에게 지킴이센터 설치를 권장할 수 있는 내용도 명시했다. 류 의원은 “지킴이센터 설치
경기도의회가 민간 대안학교에 대한 운영비 지급은 물론 대안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도의회 윤은숙(민·성남) 의원은 민간 대안학교 확대를 통한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경기도 학교밖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국내 비진학 청소년 수는 2008년 16.2%에서 2010년 27.5%로 11.3% 상승했으며, 2011년 기준 한 해 고등학교 졸업생 11만7천647명 중 2만1천716명의 비진학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는 등 비진학 청소년 비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제도권 교육 중심의 대안교육의 규정을 맞춤형 직업교육도 포함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의 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 기능 활성화와 맞춤형 직업교육을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임의규정인 ‘대안교육 지원센터’를 의무규정으로 변경해 설치 의무하고, 국가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인정시험을 통한 자격 취득 비용과 대안학교 수업 비용과 복교를 위한 소요 비용은 물론 맞춤형 직업 훈련 및 취업준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청소년에게 직접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조례 개정을 통해
■ 내년 지방선거 앞둔 제8대 경기도의회 성적표 2010년 7월6일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8대의회가 개원한지 3년이 다돼가고 있다. 2014년 6월 있을 지방선거를 위해 의원들이 내년 연초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의원들의 실질적인 의정활동 기간은 1년도 남지않은 셈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7대 때와는 달리 ‘여소야대’로 짜여진 8대의회는 재선의 김문수 지사의 도정에 대한 견제와 함께 패기넘치는 초선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리라는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할 만하지 않다. 8대의회가 개원한 이후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은 평균 87.9%로 저조했고 출석률 100%를 기록한 개근 의원은 윤화섭(민·안산) 의장을 포함한 단 8명. 10번 이상 결석한 의원도 31명에 달했다. 특히 입법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가 법안발의임에도 3년간 단 한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지 않은 의원이 35명이나 돼며 기본 직무조차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 1년 남은 8대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8대의회의 본회
경기도의회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한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민·관합동조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합동조사단은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 화성 출신의 민주당 권칠승·조광명 의원을 공동 단장으로 선임하고 향후 진행할 조사단의 활동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사단에는 권·조 공동 단장을 필두로 조성욱(새·용인) 의원과 경기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사무처장을 간사로 하고, 최재연·양근서·홍범표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부소장, 노동환경연구소 이윤근 소장, 동탄1동 입주자대표협의회 이민석 회장, 화성시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승옥 위원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사고발생과 인명피해의 원인을 정확하게 살펴보기 위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유독물 관리 협력업체인 STI서비스 등 관련기관을 현장 방문하고,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4명의 STI서비스 직원 등도 면담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집행부 관계자를 불러 진상을 규명한데 이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유해화학물질 관련 현행 제도 및 법률의 운영상 미비점을 파
경기도의회 권오진(민·용인) 의원이 지난 13일 이화여자대학교 김선욱 총장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권 의원은 1974년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권 의원의 동생 고 권옥자 전 교육인적자원부 초대 유아교육 장학관의 뜻을 기리는 뜻으로 이번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월 암투병 끝에 작고한 고 권 장학권은 생전 국내 유아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의원은 “요즈음 저 출산의 국가적 문제에서 보육료 지원으로 국민부담은 줄었으나 유아교육 기관과 교사들은 힘겨운 것이 현실”이라며 “유아교육과 관련한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장학금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장학금 전달과 함께 회고록 ‘내 동생 옥자 유치원 가네’ 출판 기념회도 가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농수산물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 오염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방사능 정밀검사기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1억5천만원에 구입, 안양농산물검사소에 설치했다.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등 원전사고, 핵실험 때 가장 많이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인 세슘과 요오드를 정밀 측정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 기기를 이용, 모든 식품의 방사능 오염량을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능 오염기준은 식품 1㎏당 요오드는 300베크렐(Bq) 이하, 세슘은 370베크렐 이하다. 요오드의 경우 유아용은 100베크렐 이하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해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 방사능물질 오염의심 농수산물을 선별한 뒤 이 기기를 통해 정밀측정할 방침이다. 또 북한 핵실험으로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지역의 농수산물에 대한 검사도 실시된다. 측정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gihe.gg.go.kr)를 통해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경기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2013 경기도 협동조합 창업학교’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모델인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설립절차에 대한 교육이나 설명회가 많지 않아 협동조합 설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단체 관계자, 각 시·군 협동조합 업무담당공무원 및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창업학교 교육은 ▲협동조합기본법과 정책 ▲협동조합 설립절차 및 창업전략 ▲협동조합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협동조합 성공사례와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031-259-62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활동 주체인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동조합 설립희망자들이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