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학생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학년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하계와 동계 캠프를 합쳐서 연간 대학생 멘토 3100명, 청소년 멘티 9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 캠프를 본격 재개하고 멘토 활동지원금 인상(1인당 35만 원→40만 원)과 역량 강화교육 지원 등을 통해 캠프사업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하계 캠프는 대학생 멘토 약 1700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며, 멘토 신청 안내와 선발은 전국의 사업 참여대학에서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참여대학별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여대학 현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해온 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 10일 서수원 칠보 체육관에서 한국 청소년적십자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진로 콘서트와 합동 RCY 입단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미래를 위한 진로 체험을 제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RCY 단원 및 지도교사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부스 참여, 우수활동자 표창장 수여와 RCY홍보대사인 트렌드지(TRENDZ) 공연을 비롯한 청소년을 위한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정 회장은“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많이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오늘 이 시간이 앞으로 꿈을 펼치는 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7월 1일 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시스템 구축 용역을 담당한 ㈜이노디스 관계자 등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톡톡’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빛톡톡’은 지난 2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용역에 들어가,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새빛톡톡은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에서 수원시민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의 제안은 토론과 담당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심사 결과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정책화한다. ‘설문·투표’는 수원시의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이다.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은 정책에 반영한다. 7월 1일부터는 새빛톡톡으로 ‘수원새빛돌봄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은 민선 8기 수원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시범 운영 기간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완벽한 모습으로 선보이자”고 말했다. 한편 새빛톡톡 앱은 플
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환경조경발전재단과 협력해 시민참여 정원을 조성한다. 7일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심왕섭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시민참여 정원 조성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 대상지를 제공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LH는 사업을 총괄하며 재원을 부담하고,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은 사업을 주관·운영한다. 오는 9일 율전초등학교에 231㎡ 규모의 손바닥 정원을 학생들과 함께 조성하고, 9월에는 화서문 관광안내소 옆 화서사랑채 인근에 130㎡ 넓이 손바닥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5년 10월까지 수원 당수 공공주택지구에 1270㎡ 규모의 시민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황인국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완전히 수원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정원 우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FC와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정오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FC는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라스, 이승우, 이범영 등 남자 선수 3명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 3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해 시민구단 이름에 걸맞게 이벤트, 무료 급식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E-Class 강사단, THE새빛봉사단 등이 기말고사를 앞둔 청년들에게 햄버거 400개를 무료 급식할 예정이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취업난과 극심한 경쟁 구도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준비했다”며 “수원FC 구단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민과 청년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체납 차량 단속을 시행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지방세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휴대용 영치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세·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적발한다. 2022년 처음 단속을 한 이후 올해 5월 30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 올해 첫 합동단속을 했고, 체납차량 2대, 체납 10건을 적발했다. 시는 오는 6월 권선구(수원서부경찰서), 9월 팔달구(수원남부경찰서), 10월 장안구(수원중부경찰서)에서 합동 단속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징수과, 각 구청 세무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을 단속한다. 현장에서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용을 조회한 후 체납 차량을 적발하면 체납액 납부를 촉구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납부를 거부하는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을 알리고 체납액 납부 독촉을 진행한다. 특히 대포차 적발 시 강제 견인 후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통해 체납 차량에 대한 직접적이고, 강력한
시민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수원에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직접민주주의가 시작된다. 수원시가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시민 참여·소통 광장 ‘새빛톡톡’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에게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고,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며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새빛톡톡’이 세상에 나왔다. 플랫폼 명칭은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새빛톡톡은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은 시민들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간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작성’을 클릭해 제목을 입력하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 등록하면 된다. 새로운 정책이
“어르신들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이용 방법을 잘 설명해 달라” 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똑버스 개통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똑버스는 앱으로 호출해야 하는데, 어르신들은 앱을 다루는 게 어려울 수 있다”며 “단체장님, 경로회장님 등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앱 사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똑버스는 호출하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오는 택시 같은 버스”라며 “광교1·2동에서 똑버스가 활성화되면 하반기에는 서수원권 당수지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다. 11인승 승합차이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6월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이’의 큰 힘을 전파하고 싶어요”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이한 안성축협은 안성한우, 안성한돈, 안성육우 등의 브랜드와 직영 식당인 한우프라자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농협의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광진 조합장(제16대, 17대 안성축협 조합장)은 “취임 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하라!’는 말처럼 기부와 봉사는 널리 알려서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인터뷰에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축협은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불우이웃 성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 '직영 식당 복날 맞이 어르신 삼계탕 대접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리적으로 책을 접하기 쉽지 않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무인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정 조합장은 “농협의 슬로건 중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이 있다. '같이'의 큰 힘을 전파하고 싶다”며 “안성축협은 앞으로도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