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수원 갈비 소스를 활용한 샌드위치, 수원 통닭 거리 닭튀김 갈비 소스 꼬치, 김치, 죽, 광교나물을 활용한 비빔밥, 음료 등 총 15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연구회는 장안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전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수원시의 지역 대표음식, 시민 여론을 조사한 후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수원시에 특화될 수 있는 음식,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연구회는 홍종철 대표의원과 이재선, 유준숙, 오혜숙, 이재형, 박현수, 최원용, 김소진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상권의 음식문화 활성화와 예비 창업인 양성을 위한 음식과 메뉴 개발 및 보급방법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2023년을 기념해 2023인분 규모의 오색롤케이크를 평평한 뻥튀기에 담아 나누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는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에 열린 마음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 공연도 펼쳐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의 편견을 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어보니,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고벤트 주식회사는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등록시스템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규태 대표는 ”2019년 창업을 시작하자마자 코로나 19가 터지며 모든 대면 행사가 취소됐다. 예기치 못한 힘든 시기를 겪어보니, 힘든 순간에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나눔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힘든 시기에 도와주신 분들에게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지금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을 분들을 떠올리게 되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에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도울 수 있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멘토링·장학금 사업과 양질의 일자리 사업도 구상 중이다. 김규태 대표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선행을 실천할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노고가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조성 중인 '만남의 광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수원시는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38-15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 조성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맛고을 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광장에 버스 회차지를 만들 예정이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 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수원시가 제15회 다문화한가족축제와 다문화정책 주요 홍보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홍보단 ‘다(多) 누리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베트남·네팔·몽골·미얀마·우즈베키스탄·일본·태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주민 5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단 다(多) 누리꾼’은 국내·본국 SNS 등을 활용해 수원시 주요 정책 사항을 홍보하고 다문화 관련 뉴스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5회 다문화한가족축제에 대해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방안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배부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2023년 다문화가족‧외국인 사례관리사업 ▲5월 가정의 달 맞이 수원시 주요 행사 등을 논의했다.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다문화한가족축제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 ▲특별퍼포먼스(오색롤케이크 나눔) ▲특집 공개방송(다문화전통공연, 초대 가수 등)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 음식·문화 체험, 외국인지원 코너 등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과 공존이 중요한 세계화 시대에 외국인 홍보단 다(多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소재 수출지원 관계기관들과 '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및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17개 수출 지원 기관이 참여해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과 관련해 해외인증, 통관 등 비관세장벽 등 수출 시 겪는 통상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어 18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 ‘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내 수출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강경식 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출회복이 시급한 시기에 도내 기업들의 정확한 수출·통상 애로를 파악하고 새로운 대외 국제 통상 이슈에 대응하여 적응을 돕는 것이 시급하다.”며 “통상진흥 협의회와 도내 중소기업 맞춤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이 되어 경기도의 신
수원시가 철새도래지인 축만제 인공섬의 생태환경을 조사했다. 17일 수원시는 물환경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조류전문가·나무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반이 인공섬의 조류와 식물 등 생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내용은 ▲민물가마우지 영소목(둥지목)과 둥지 수, 기타 서식조류 ▲인공섬 주 목본(木本)류인 아까시나무 생육상태, 식물상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에 따른 식생변화 여부 ▲생태교란 야생식물 분포도, 인공섬 천이(遷移) 상태 변화 등이었다. 축만제 내 인공섬은 서호공원을 조성할 때 나온 준설토를 활용해 1996~1997년 조성했다. 면적은 1만 2000㎡에 이르며 서호공원에서 150m가량 떨어져 있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흰뺨검둥오리, 쇠기러기, 비오리 등 겨울 철새의 도래지가 됐다. 시는 2018년 5월, 2021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인공섬에서 민·관 합동 생태환경조사를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조류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은 산란기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식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관리보다는 자연 상태로 두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변화를 확인하는 것
아주대 연구진이 기존의 상용 적외선 센서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근적외선 광센서를 개발했다. 17일 서형탁 아주대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광흡수에 의해 급격한 절연체-금속 전이가 발생하는 ‘모트 전이’ 효과를 통해 기존 상용 적외선 센서를 능가하는 성능을 가지는 이산화바나듐 기반 근적외선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 내용은 ‘근접 센서 시각 처리를 위한 모트 전이 기반의 피코 암페어 암전류와 광전커플링 초선형 응답성(Picoampere Dark Current and Electro-Opto-Coupled Sub-to-Super-linear Response from Mott-Transition Enabled Infrared Photodetector for Near-Sensor Vision Processing)’이라는 제목으로 재료·소재 분야 최상위권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5월호에 정식 게재됐다. 이 논문은 해당 저널 이슈의 권두 표지 논문(Frontispiece Cover)으로 선정됐다. 빛을 전기 신호로 전환하는 광전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광센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정보
수원 파장초등학교(교장 여미자)는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파장초 통학로 및 교문 주변에서 교통안전 수칙 안내 및 실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교통안전 감수성·실천력 UP’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파장학부모회 녹색학부모회, 학부모폴리스 및 복지실 통통이 봉사단(수원愛통통봉사단)이 연합으로 ‘내 몸의 안전이 행복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서다-보다-걷다’의 안전보행 3원칙과 무단횡단 금지를 강조하고, 학부모 대상으로 스쿨존 30㎞ 이하 운행 및 올바른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활동에 직접 참여해서 너무 뿌듯하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기뻐했다. 파장초 학부모 회장은 “1회성 보여주기식 캠페인이 아닌, 1년을 계획하여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마와 함께하는 친구사랑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사이버 예방캠페인’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과 학보모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수원에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오는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 일월수목원(장안구 일월로 61)과 영흥숲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영흥수목원(영통구 영통로 435)이다. 두 개 수목원이 수원의 동·서편에 한 곳씩 자리를 잡아 수원시내 어디서든 20분 내에 자연에 둘러싸인 휴식처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의 자연 특색 총망라한 일월수목원 일월수목원은 10만1천500㎡ 면적에 2016종 5만2000여 주 42만9000여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의 생태 랜드마크이자 대도시에 위치한 도심형 거점수목원으로써 자생식물 등 식물자원 수집 및 보전을 통해 식물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더 살아있는 자연을, 시민의 일상으로’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시민들이 진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한다. 일월수목원은 입구부터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방문자센터 유리창을 통해 잘 정돈된 수목원 전경은 물론 고즈넉한 저수지 풍경까지 시야가 트여 일상에서 느끼는 갑갑함을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정도다. 전시온실의 문이 열리면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3천여㎡ 규모의 온실 내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호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