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노인복지관은 28일 노인복지관에서 디자인콘크리트 현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박희중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을 비롯, 이효겸 제삼교회 담임목사(운영법인) 등이 참석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약식으로 진행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복지관 현판 제작에 이어 올해 약 23년 만에 진행되는 복지관 본관건물의 개보수공사를 잘 추진해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편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아동친화도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와 다양한 논의를 위해 ‘2021년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임시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2021년 스마트도시 공모선정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아동친화도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 동구 아동친화도시의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용역 결과 아동친화도 부분에서 2017년 실시한 조사결과 대비 아동친화 6개 영역 대부분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삶과 권리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아동영향평가 결과에서는 교육받을 권리와 가족과의 삶과 놀이 여가를 즐길 권리 부분에서 긍정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비 2억 3000만 원을 교부받아 추진 중인 2021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의 경우 송림도서관에 조성된 가상현실(VR) 체험시설에 비대면 맞춤형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확충하는 스마트한 슬기로운 어린이생활 플랫폼 설계사업과 인공지능 돌봄 로봇인형에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를 삽입해 취약계층 어린이 및 아동시설에 보급하는 AI 로봇을 통한 스마트한 지역돌봄시스템
인천시는 29일 ㈜에코투게더와 푸른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푸른두레생협)이 참여하는 ‘인천e음가게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시민들에게 의무만을 요구했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제대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의 경우 유가 보상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빠르면 7월부터 동구 행정복지센터 11곳 등 총 22곳에 재활용품 유가보상을 실시하는 인천e음가게를 시범 운영한다. 인천e음가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환경특별시 인천 완성을 위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사람과 환경, 현재와 미래, 폐기물과 자원을 이어주는 작은 노력이 시작되는 곳이란 의미를 가진 자원순환가게로 제대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에 대해 인천e음(지역화폐)으로 보상한다. 관련 앱을 통한 회원가입 뒤 재활용품의 품목 및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로 입력하고 한달 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되돌려 받는 방식이다. 유가보상이 가능한 품목은 플라스틱, 종이, 병, 캔, 의류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이며 지역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과 유가보상 품목의 수는 달라질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푸른두레생협은 4
인천 용유·덕적 해상풍력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에서 탈락됐다. 주민 수용성, 입지 적정성 등에서 전기사업법 규정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산자부 전기위원회는 인천 용유·덕적 해상풍력단지에 대해 심의한 결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장 포함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전기위는 전기사업 면허, 전기사업판매자의 공급약관의 인가 등을 심의한다. 이번 풍력사업과 같은 전기사업 허가의 경우 입지적성성과 계통적정성, 주민 수용성 및 관계기관의 의견 등을 종합해 논의한다. 이번 심의에서 용유·덕적 해상풍력단지는 크게 2가지를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주민 수용성 관련, 주민열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전기사업법에는 발전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사전고지 받고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사전고지는 시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행했지만 열람에 대해선 남동발전이 사업내용을 담은 첨부서류를 주민들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에 두지 않고 시 에너지정책과에 뒀다. 이 때문에 주민열람이 ‘0’건이었다. 또 입지 적정성과 관련해 풍력단지가 비행 항로와 겹칠 수 있다고 봤다. 풍력은 작동하면서 저주파를 내 뿜으며 반사되는 데 비행
인천시는 옛 송학동 시장관사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해 7월 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름은 지난 5월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인천시민愛집’으로 정해졌다. 인천시민愛집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송학동에 자리한 건물로 대지면적 2274㎡(688평), 건축연면적 368.46㎡(112평)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본관동과 관리동, 야외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개항 이후 각국조계지 독일인 거류지에 속했으며,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도 사용됐다. 이 건물은 광복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 1965년 인천시가 매입해 1966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한옥을 신축했다. 1966년 14대 김해두 시장부터 최기선 민선초대 시장까지 17명이 관사로 사용했으며 2001년부터 2020년까지는 인천역사자료관으로 쓰였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이후 2018년 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개항장 일원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관사와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장관사를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계획 아래 3년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시민 품으로
인천시 동구는 지난 26일부터 2일 간 인천재능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초등 창의논리 여름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구가 후원하고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영재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8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60명(토요일 80명, 일요일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다양한 빛의 종류와 쓰임을 알고 빛과 그림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빛의 놀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픽셀 그림을 그려보는 픽셀 아트 등 창의적, 수학적,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재능대의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 중 일부를 체험하는 베이커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방역 관련 안전대책을 세우고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교육장소 배치 및 프로그램 구성과 유증상자 참여 제한, 발열검사 및 손소독 실시, 방문기록 작성, 교육장소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교실을 만들었다. 허인환 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대만의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인천시 동구는 지난 24일 인천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그 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니터단 운영 등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3개 전략 8대 영역 31개 실행계획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현재 전 세계 1000여 개 도시가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부산시 등 31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인천지역 최초로 국제 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은 동구는 초고령 사회의 선제적 대응 방침을 더욱 견고히 추진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세계보건
인천시는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을 7월 1일부터 4일 간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흥미로운 콘텐츠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이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인천시가 후원하는 문화재 야행은 올해 6회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화유산 추가개방(송학동 옛 시장관사, 누들플랫폼 등) 및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의 개항기 역사를 오롯이 지켜본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1884년생으로 추정)의 스토리텔링 미디어 연출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문화재 야행의 진수인 ‘야간 문화재 도보탐방 체험프로그램’은 ‘김구와 인천’, ‘청국 조계’, ‘일본 조계’, ‘각국 조계’, ‘근대 경제’, ‘종교를 통한 근대문화 전파’를 주제로 한 6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문화재 및 문화시설 16곳이 야간에 개방된다. 또 중구청 일대(신포로 27번길)에 개항기 역사를 보여주는 빛 조형물, 청사초롱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인천시의 권역별 소각장 신설 계획을 놓고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원 간 때 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24일 열린 27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이은 전체발언에서 강원모 의원(민주·남동4)은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소각장 대신 기존 청라와 송도소각장을 증축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현실적으로 각 권역별로 소각장을 신설하게 되면 주민들의 반발과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 비용 등 대가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 1600억 원을 들여 소각장을 짓는 대신 현재 있는 청라, 송도 소각장을 늘리는 쪽이 더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구 청라가 지역구인 임동주 의원(민주·서구4)이 즉각 발언을 신청해 맞받아쳤다. 이미 합의된 만큼 번복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임 의원은 “소각장 이전은 서구 자원순환 정책주민참여단과의 공론화 등 지역주민 결정을 통해 서구와 인천시가 합의한 사항”이라며 “주민참여단 논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이뤄낸 주민 지향 행정의 결정체다”고 말했다. 이어 “설치비용 1600억 원과 20년 된 시설의 대보수 비용 1159억 원을 비교하면 441억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공사 및 리모델링 비용이 국비지원 없이 시비로 충당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뉴리더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뉴리더대상은 중견 언론인 모임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홍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중구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과 주민 구정참여에 노력해 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백범 김구 등 중구의 독립운동사를 개항장과 연계해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백범 김구 역사거리 조성과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등 지역특색을 살린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했다. 또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설립 추진과 영종복합공공시설·중구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주민을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주민참여예산제의 확대운영으로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청 전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