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분당소방·분당구청 등과 함께 분당공동구 안점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분당공동구는 전력, 통신 및 상수도를 공급하는 터널형 시설로 약 32km에 달한다. 공동구는 도시 기능유지를 위한 주요시설물로 사고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기반시설이다. 지난 15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장동 전력구 배전반에 화재가 발생하며 관련 기관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 도의원은 분당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분당공동구 관리상태와 취약요인 등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살펴봤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동구 내 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출입상황 통제 및 작업상황 통보체계 ▲신속한 공동구 진입을 위한 진입로 유도 ▲유관기관 상황전파 체계 점검 등으로 "꼼꼼한 점검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관계자는 당일 점검을 설명했다. 이 도의원은 “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로서 지하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자들의 높은 안전관리 의식과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국회 최고상인 ‘국회 훈장(단체상, Comendador)’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페루 국회훈장은 단체에게 주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종교단체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페루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긴급구호, 환경보호, 빈곤 및 기아 해소, 건강 증진 등 135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가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까지 페루에서만 연인원 약 11만 명이 참여한 봉사 활동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이타적 마음으로 페루 전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왔다”며 이들의 활동이 국가적으로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투로 알레그리아 가르시아 국회 제1부의장은 “페루 국민들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하나님의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성남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위한 전담의사 의료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병원이 공동협력 관내 복지에 함게하는 협력을 통해 이뤄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HD일렉트릭(성남 분장구 정자동 소재 에너지솔루션 기업)은 연말까지 5개월간 1500만 원 사업비를 후원한다. ㈜티엘씨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티엘씨분당의원은 ▲소아청소년과 ▲한의원 ▲전문클리닉 등 9명의 전담의료팀을 구성해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의료지원사업 대상은 관내 9곳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해 보호받고 있는 아동으로 8세부터 18세 50여명이다. 이 아동들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 이유로 시설에서 양육·보호를 받고 있다. 시는 8월 한 달 동안 이들 아동 모두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병원 치료나 상담이 필요할 때는 아동이 티엘씨분당의원을 방문해 진료과목별 의사로부터 성장발달, 건강평가, 심리검사 등을 받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감기나 복통 등 간단한 증상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 전화회선을 통해 비대면 진료도 제공된다
성남시가 첨단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 ▲비가시권 비행 ▲안티드론 피해 구제 ▲드론공원 조성 등 3가지 핵심 규제를 해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은 국토부의 안전 및 승인 절차 기준에 따라 500m마다 관찰자를 배치하고 이중화된 통신을 사용해야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규정이 "드론 산업의 경제성을 저해하고 상용화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었다" 지적했던 상황.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 '피해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낙하산과 비상 착륙지 마련 시 관찰자 배치를 제외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중화된 통신 사용 의무를 폐지하고, 비행 중 드론과 통신 유지 조건으로 한 가지 통신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안티드론은 불법 드론을 퇴치하고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드론 방어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안티드론 관련 기업들이 전파 차단 장치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형사책임 및 손실보상을 떠안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성남시는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해,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책임을 감면하고, 손실보상에
성남시의회가 지난 27일 성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어울림 태권도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수 의장과 조우현, 조정식, 최종성, 서희경, 이영경, 윤혜선, 성해련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성남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태권도를 통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종목에는 공인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 등이 포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대표단이 25일 관내 장애인시설 한마음복지관과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방문해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한마음복지관에서는 허영미 관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청취한 후 수영장과 헬스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민주당 대표단은 일평균 1,400여 명이 이용하는 복지관 280여 개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이용 현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어 '물가 상승을 고려한 급식비 지원 현실화와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는 40여 명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살폈다. 의원들은 근로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의 세 번째 민생현장 방문으로 참여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박주윤 성남시의원(국민의힘)이 "신상진 시장이 단대초등학교 학생 통학로에 캐노피 설치를 약속했다" 그 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었음을 25일 알렸다. 박 시의원은 지난 6월 17일 시의회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대동 초록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달 1일에는 '단대동 초록길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캐노피 설치 요청 청원'을 제출하, 단대초교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을 대변했다. 박 의원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성원으로 지난 15일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기도 했다. 그 결실로 신 시장이 방문 당일 현장에서 "추경 예산을 편성하여 올해 안에 캐노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단대초 학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초록길 캐노피 설치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쓰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민주·성남1)은 25일 제376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교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인재개발국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교직원이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해외연수 대상자 선정에서 본청 출신과 고위직 공무원이 다수 포함되어 공정성이 의심된다" 우려를 표했다. 또한, 문 의원은 그는 “고위직 공무원이 주로 포함될 경우 하위직 공무원들이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며 “공로연수 중인 직원까지 포함된 것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다양한 직종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답변했음에도 문 의원은 이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문 의원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으로 심사 과정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모든 교직원이 공평하게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성남 분당구 이매1동 주민들이 지난 24일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변 및 산책길에 널려진 생활쓰레기를 정비에 나섰다. 당일 환경정비는 이면도로 및 산책길 등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주민들 이외에도 민영미, 박종각, 이준배 시의원(가나다 순)과 해당 동 통장 32명(회장 문숙희), 지역 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날 공동청소에 대해 지승환 동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지만,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이매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통장들을 대표한 문숙희 회장은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체육회가 양궁과 배드민턴 두 종목 학생운동부를 창단했다. 시는 26일 오후 3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운동부 창단식을 개최 신상진 성남시장이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창단된 선수단은 ▲양궁 3명, 배드민턴 4명 등 총 7명 고등학생 선수와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고등학교에 학교운동부가 없는 해당 종목 초·중학생 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전출가야만 했다'며 "이제 안정적인 진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체육회에 학생운동부 창단을 추진하게 돼다" 설명했다. 선수단은 ▲양궁 17명 ▲배드민턴 16명으로 구성, 양궁 유희연(여, 18) 선수는 3월부터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화랑기 제45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에 참가 컴파운드 부문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단식 후 학생운동부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종목별 지도자는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며,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클럽 형태로 운영된다. 성남시는 시체육회 양궁, 배드민턴 학생운동부에 ▲동·하계 훈련비 ▲도 단위 이상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용 기구 구매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