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도심 속 자연저수지인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화랑저수지를 명품화하고 수질 개선을 명목으로 45억원을 들여 음악분수대 설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표방하고 나선데 반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음악분수대와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은 되레 시정 목표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화랑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길이 80m, 높이 30m, 노즐 500개로 구성된 음악분수대를 비롯해 인공 섬, 경관 조명 등을 내년까지 설치하는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 음악분수대가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저수지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환경운동연합 장옥주 사무국장은 수질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규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악분수대와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음악분수대의 특성상 야간에 조명을 켜고 음악소리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저수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 어류 등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시화호지킴이 박선미 사무국장은 “
천정배 의원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회원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정배 의원의 안산 불출마 선언 철회를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천사모) 회원과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5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정배 의원은 안산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임득선 천사모 대표는 이날 “(천 의원이) 국회의원이 임기도 채우지 않은 채 사표를 내고 자신을 키워준 지역구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은 지지자들에 대해 경솔하고 예의를 벗어난 태도”라며 “일방적인 안산 지역구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당원과 안산시민의 뜻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안산 단원갑 출신 4선의 천 의원은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주소지를 서울로 옮긴 뒤 안산에서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1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렸다.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 가는 더 큰 대한민국,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 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철민 안산시장과 전국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약 700만 명의 자원봉사자 모두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의 원천이자 원동력이다”며 “녹색 해양관광도시 안산을 방문해 주신 전국의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모시게 돼 더욱 뜻 깊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소장이 자원봉사 리더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서울시강북구자원봉사센터 효사랑봉사단 노재섭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사)한국수중환경협회 황대영 회장과 경산시민원안내봉사단 현순옥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또 홍제한의원 김성진 원장 등 4명이 국민포장을,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김종태 사무처장 등 11명과 경북 고령군 등 5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국내 대표적인 야외 예술 공연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12년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29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최근 열린 ‘경기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이천 쌀문화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파주 북소리, 시흥갯골축제, 과천한마당축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남양주다산문화제 등과 함께 내년도 10대 축제에 선정됐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일상의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관객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는 2012년에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25시 광장에서 도심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민 시장은 “내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좀 더 추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시민과 함께 화합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순자(안산 단원을·사진) 의원은 30일 오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 안산지역 시민들과 보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장관 등은 이날 고대안산병원 어린이집(직장)과 삼성몬테소리 어린이집(민간), 시립 원초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치원 교사, 학부모 등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보육관련 의견을 들었다.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산지역 어린이집 보육현장 방문을 통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하는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보육정책의 큰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한국해양연구원은 30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서해안 해양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1986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건립돼 국내·외 해양자원의 관리와 이용, 개발에 관한연구, 해저 및 극지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안산의 본원을 거점으로 거제 남해연구소, 울진 동해연구소, 대전 해양시스템 안전연구소를 설치하고 국가의 3면 해안과 내륙에 대한 균형적인 해양 연구와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해양대국으로 발돋음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서해안 해양과학체험관 설립과 운영, 천리안(정지위성)을 이용한 서해안 보전과 개발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과 활용 ▲안산지역에 특화된 신산업 창출과 기술개발 ▲안산 사이언스밸리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해양도시 안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추진 등 서해안 지역에 대한 해양개발과 보존 등에 협력한다.
안산시가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행정안전부의 일자리정책분야 평가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는 등 올 들어 11개 분야에서 중앙과 경기도의 상을 휩쓸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에 걸 맞는 우수한 복지시책을 펼치고 있음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계획 평가와 복지사업 종합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발전상을 받았다. 가족여성노인분야 평가와 우수한 가족친화 모범적 운영부문에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고, 여성가족정책 평가와 아동급식지원사업 평가, 출산보육 평가에서도 우수 시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일자리정책분야에서는 안산 일자리센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 내실화를 통해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일자리 창출 목표 초과 달성과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 다문화인식 개선 사업 등 우수한 공동체 일자리 사업 시책을 펼쳐 도지사상을 받았다.(12월 수상 예정) 뿐만 아니라 식품위생분야에서도 3無 3親 음식특화거리사업 운영으로 도지사상을 받는 등 올 들어 11차례 상을 받았다. 김철민 시장은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추진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민생안정
최성 고양시장이 풍부한 일자리와 자족기반 확충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경기도 LED연합회와 함께 LED조명산업의 공공 및 민간(기업)부분 판매촉진을 위해 LED분야 중소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미국 서부지역(산호세, 피닉스)에 파견해 3천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또 광역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시연하고 설명하는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향후 개발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약속 받았다. 시장 개척에 나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현동훈 교수는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LED조명 수요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은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번 성과로 국내 제품의 자신감이 생겼으므로 내년 4월에는 좀 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 뉴욕과 시카고 등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교수는 또 “국내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LED조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논란에 휩싸여 혼란스러운 때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과감한 도전이 LED조명 기업에게 새로운 활로를 찾아준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LED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인 영국의 ‘킹스 싱어즈’의 초청 공연을 다음달 3일 연다. ‘킹스 싱어즈’는 특유의 집중력 있는 목소리와 유쾌한 영국식 위트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런던 심포니,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신시내티 팝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등 유명 교향악단들이 ‘킹스 싱어즈’와 협연했고, 플라시도 도밍고, 키리 테 카나와, 바브라 헨드릭스, 이매뉴얼 액스, 이블린 글레니와 같은 이 시대 최정상의 클래식 연주자들과 조지 셰어링, 빌 도빈스, 아트 파머와 비치보이스의 브루스 존스턴 이나,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같은 대중음악 스타들도 그들과 함께 공연 무대에 섰다. 그들은 콘서트와 레코딩 등의 활동으로 전 세계를 투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것으로 독특하게 조리해 들려줌으로써 클래식 팬들 뿐 아니라 폭넓은 팬 층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과 클래식 곡들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50장이 넘는 앨범을 녹음해 오면서 ‘킹스 싱어즈’는 많은 앨범상과 함께 눈에 띄는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안산 화장장 반대투쟁위원회는 23일 양상동과 부곡동 주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시청 앞에서 도의 주민감사 청구 각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속보>안산시 화장터 반대 투쟁 위원회(이하 반투위)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앞에서 경기도의 안산시 추모공원 후보지 주민감사 청구를 각하 결정(본보 11월 10일자 2면 보도)에 항의하는 집단 시위를 전개했다. 반투위는 이날 ‘안산IC 화장장 결사반대’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나와, 도의 주민감사 청구 각하 결정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반투위는 “도대체 주민 감사 청구 제도가 왜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고, 감사 청구를 각하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주민을 속이고 불법적 행위를 자행한 공무원들을 보호하는 기관인지 알 수 없는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도에)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반투위는 진정서를 통해 “화장터 선정 과정에 중대한 오류와 범법 행위가 있었다”며 “화장터 선정 과정을 전면 백지화 할 것에 대한 올바른 재 감사”를 요청하고, “안산 시민의 의견을 대신하는 시의회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