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프로무대 마수걸이 승’을 이끈 스트라이커 박종찬이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올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자신의 4호골로 수원FC의 프로무대 첫 승에 기여한 박종찬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종찬은 4라운드 2골을 기록한 양동현(경찰 축구단)과 함께 나란히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올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역시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FC안양 소속 박병원과 최진수를 비롯해 염기훈(경찰 축구단), 이승현(상주 상무)이 영광을 안았다. 박병원과 최진수는 각각 2골과 1골·2도움의 맹활약으로 FC안양이 충주 험멜을 4-1로 꺾고 프로 첫 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알렉스(수원FC), 돈지덕(안양), 최강희(경찰 축구단), 백종환(상주)이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수문장에는 유현(경찰 축구단)이 뽑혔다.
한국 컬링 사상 첫 동계올림픽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9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지는 2013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국가대표 발탁에 도전한다. 고등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2012~2013 시즌 치러진 4차례 국내 컬링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상위 총 17개팀(남자부 10개, 여자부 7개)이 나서는 이번 대회의 여자부 우승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대회의 중요도가 높다. 컬링이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차례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한국 컬링은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벌어진 컬링세계선수권에서 당시 국가대표였던 경기도청(전 경기도체육회) 여자컬링팀의 4강 활약에 힘입어 올림픽 진출 포인트 9점을 획득, 스웨덴(24점), 스위스(22점), 영국(스코틀랜드·21점), 캐나다(20점), 미국(17점), 러시아(11점), 덴마크(10점)에 이어 8위에 랭크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이번 경기를 포함해 남은 일정이 더 중요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시와와의 3차전 홈 경기에서 대패했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라며 “내일 일정을 포함해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한 만큼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조별리그 H조에서 2무1패(승점 2점)에 그친 수원은 가시와(승점 9점),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호주·승점 4)에 이어 조 3위에 올라 있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 확보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욱이 수원은 3일 가시와와의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2-6으로 완패해 이번 4차전 원정이 설욕전이자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서 감독은 “수비 위주의 경기보다는 수원의 색깔을 살려 승리하겠다”며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선수들의 동기유발이 잘 돼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서 감독은 “첫 경기를 우리가 지긴 했지만, 상대의 약점도 몇 가
서용범(부천시청)이 올 시즌 첫 국내 오픈대회인 2013 여수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용범은 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지난달 영월 실업테니스연맹전 1차대회 우승자인 김영준(고양시청)을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하루 연기 돼 준결승과 결승전이 하루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서용범은 김우람(서울 도봉구청)을 2-0(6-3 6-2)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김영준은 나정웅(부천시청)을 2-0(6-1 6-1)로 가볍게 돌려 세우고 결승에 합류했다. 서용범은 “작년에 준우승을 차지해서 아쉬웠는데 올해 우승으로 기쁘다.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하루에 두게임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이 컸지만 영준이형보다 한발 더 뛴다는 각오로 임해 승리했다. 올해에는 몸 상태가 좋고 연습량도 많아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지난 5일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이승훈-엄슬기(부천시청) 조가 조숭재-최동휘(현대해상) 조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시즌 첫 오픈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경영평가 개선과제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2013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전직원 공유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또 2013년 도생활체육회의 주력할 핵심목표 설정 및 이와 연계된 사업 방향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년간 기관의 전략적 핵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 왔다”며 “2013년은 이를 바탕으로 비전과 미션에 부합한 핵심목표를 달성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전력질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재영(성남 판교중)과 윤혜준(안산 성포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수영 남녀중등부 평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재영은 8일 성남탄천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8초45로 홍수근(구리 장자중·1분08초80)과 정지헌(의왕 갈뫼중·1분09초38)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전날 평영 5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평영 50m 우승자 윤혜준도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2초36으로 유민서(군포 도장중·1분15초67)와 이유란(용인 상하중·1분16초6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초부 자유형 100m와 200m 김진하(안산 고잔초)와 남중부 자유형 50m와 100m 김태균(성남 서현중), 남녀초등부 평영 50m와 100m 조성재(안산 청석초)와 권여진(수원 동신초), 여고부 자유형 50m와 100m 김희수(안양 관양고), 남녀중등부 배영 100m와 200m 배준서(수원 광교중)와 이도륜(경기체중), 남중부 접영 100m와 200m 오세윤(오산 매홀중), 남녀초등부 접영 50m와 100m 김민석(안산 시곡초
홍수호(수원 원일중)와 이윤아(포천여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수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동찬(이천중)을 세트스코어 2-0(22-20 23-21)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수호는 또 원일중이 남중부 단체전에서 광명 하안중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이윤아가 이유림(시흥 능곡중)을 맞아 세트스코어 2-1(21-15 16-21 21-18)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윤아는 여중부 단체전에서 포천여중이 능곡중을 종합전적 3-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는 데 일조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녀초등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성원(수원 태장초)과 윤선주(시흥 진말초)가 정우민(광명 연서초)과 이소율(진말초)를 각각 2-0, 2-1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고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연서초와 태장초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도배드민턴협회는 홍수호, 이윤아를 비롯한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개인전 1~4위 입상자를
수원 신곡초와 성남 매송중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와 중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신곡초는 8일 수원야구장에서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회 수원시장기 초·중학교 야구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의왕 부곡초를 13-2로 따돌리고 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이날 신곡초는 1회와 2회 각각 2점씩을 뽑아내며 4-0으로 앞섰고 4회 공격에서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고 이후 5점을 보태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곡초의 선발투수 이지태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와 4구 6개를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등 호투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벌어진 매송중과 수원북중의 남중부 결승에서는 매송중이 6-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소년체전 진출을 확정했다. 1회말 수원북중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간 매송중은 2회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 했으나 2회말 수비에서 다시 실점하며 1-3으로 뒤졌지만 4회초 홍형빈과 최동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내 추격했다. 이후 5회초와 6회초 1점씩을 보태 4-3 역전에 성공한 매송중은 7회초 타선의 방망이가 살아나며 2점을 더해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6관왕에 올랐다. 전민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북중 체육관(기계체조)과 안산감골시민홀(리듬체조), 시흥 소래고 체육관(에어로빅) 등에서 치러진 대회 남초부 기계체조 경기에서 안마와 링, 평행봉, 철봉 및 4개 개인종목과 개인종합 1위에 이어 단체종합에서도 수원시(영화초-세류초) 팀이 고양시(일산초-안곡초) 팀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6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중등부 기계체조에서는 강평환(수원북중)과 구효빈(경기체중)이 개인종목과 개인종합 1위로 각각 5관왕과 4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기계체조 단체종합에서는 수원농생고와 경기체고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리듬체조에서는 여초부 김민주(김포초), 여중부 백수진(군포 당정중), 여고부 양희원(김포 하성고)이 각 종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현(경기체중)과 편차희(가평 설악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녀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정현은 7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중부 경기에서 400m 수영, 10㎞ 사이클, 2.5㎞ 달리기 합계 37분32초로 팀 동료인 양찬우(38분03초)와 박광준(38분13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경기에서는 편차희가 41분06초로 엄솔지(41분12초)와 남기현(42분56초·이상 경기체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