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진(구리 토평고)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볼링 남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현진은 지난 5일 안양호계볼링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10게임 합계 2천239점(평균 223.9점)으로 안국진(2천131점)과 석정호(2천95점·이상 남양주 퇴계원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현진은 남고부 3인조전과 5인조전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는 박지현(양주 덕정고)이 10게임 합계 2358점(평균 235.8점)으로 김유리(양주백석고·2천319점)와 이진실(안양 평촌고·2천294점)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수형(남양주 덕소중)과 송나래(구리여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카누 남녀중등부 카약 1인승(K-1)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형은 지난 5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남중부 K-1에서 2분05초03으로 팀 동료 이주원(2분06초70)과 최홍찬(가평 청평중·2분16초5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K-1에서는 송나래가 2분20초84로 하주안(2분26초55)과 이슬이(2분27초35·이상 남양주 오남중)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카누 1인승(C-1)에서는 황선홍(양평중)이 2분19초16으로 같은 학교 지건우(2분31초17)와 최성민(2분38초06)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K-1에서는 정유성(남양주 와부고)과 한주미(구리여고)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남고부 C-1에서는 김성민(양평고)이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화성 남양초와 수원 파장초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남녀초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또 여중부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도대표로 뽑혔다. 남양초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와 2013 경기도춘계배구대회, 제42회 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초부 결승전에서 성남 금상초를 세트스코어 2-0(25-19 25-16)으로 완파하고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여초부 결승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 파장초가 안산서초를 2-0(25-12 25-12)으로 누르고 출전을 확정했고 여중부에서는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19 27-25)으로 꺾고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남중부 결승에서는 화성 송산중이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안양 연현중을 2-0(25-21 25-20)으로 제압하고 오는 9일 오후 5시 강남대에서 열리는 최종선발전으로 승부를 미뤘다.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6관왕에 올랐다. 전민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북중 체육관(기계체조)과 안산감골시민홀(리듬체조), 시흥 소래고 체육관(에어로빅) 등에서 치러진 대회 남초부 기계체조 경기에서 안마와 링, 평행봉, 철봉 및 4개 개인종목과 개인종합 1위에 이어 단체종합에서도 수원시(영화초-세류초) 팀이 고양시(일산초-안곡초) 팀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6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중등부 기계체조에서는 강평환(수원북중)과 구효빈(경기체중)이 개인종목과 개인종합 1위로 각각 5관왕과 4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기계체조 단체종합에서는 수원농생고와 경기체고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리듬체조에서는 여초부 김민주(김포초), 여중부 백수진(군포 당정중), 여고부 양희원(김포 하성고)이 각 종별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현(경기체중)과 편차희(가평 설악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녀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정현은 7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중부 경기에서 400m 수영, 10㎞ 사이클, 2.5㎞ 달리기 합계 37분32초로 팀 동료인 양찬우(38분03초)와 박광준(38분13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경기에서는 편차희가 41분06초로 엄솔지(41분12초)와 남기현(42분56초·이상 경기체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대가 올 시즌 첫 대학탁구대회인 제31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5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경기대는 지난 6일 충남 청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인하대를 맞아 종합전적 4-2로 승리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지난 2010년 이후 이 대회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국 대학 탁구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대는 이날 제1단식에서 김성수가 상대 지승하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제2단식 김태성이 인하대 김태홍을 3-1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3복식에서 김성수-지경민 조가 김성원-신민호 조를 역시 3-1로 꺾어 종합전적 2-1로 역전했다. 경기대는 제4단식에서 백인엽이 김성원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2-2의 균형을 허용했지만 제5복식 김태성-백인엽 조가 상대 태지훈-지승하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제6단식 유기을이 신민호를 3-1로 꺾어 종합전적 4-2로 4연패를 확정지었다. 또 여대부 단체전(5단2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와 FC안양이 나란히 ‘프로무대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FC는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4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해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호로 활약하다 올 시즌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했지만 지난 3라운드까지 2무1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원FC는 이로써 3전4기 만에 프로무대 데뷔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전반 7분 광주 김준엽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전반 17분과 20분 최근 보그단과 박종찬이 연속골을 터트려 단숨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14분 상대 김준엽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박종찬이 자신의 시즌 4호골을 성공시켜 앞서나갔고 29분 권용현이 쐐기골을 넣어 4-2까지 벌렸다. 후반 36분 광주 박정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경기 막판까지 수세에 몰린 수원FC는 남은 시간 광주의 반격을 영리하게 막아 내며 4-3으로 프로 첫 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성남시와 양주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제13회 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는 수원시와 이천시가 각각 1부, 2부 종합패권을 안았다. 성남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합기도대회에서 단체연무를 비롯, 총 5개 종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고른 성적으로 종합점수 68점을 얻어 파주시(67점)와 광명시(33점)을 따돌리고 지난 2009년 이후 5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총 7개 종별에서 1위에 오른 양주시가 94점으로 이천시(63점)와 군포시(58점)를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안양시와 구리시가 1, 2부 장려상을, 박종환(광명시)과 안광진(양주시)이 최우수선수상을, 홍청우 심판(도합기도연합회)은 심판상을 받았다. 이날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족구대회 1부에서는 수원시가 일반부와 장년부 준우승, 여성부 3위 입상에 힘입어 평택시와 부천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연천군과 구리시를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정영철(수원시)과 유진영(이천시)은 족구대회 1부와 2부 최우수선수에 뽑혔으며 안산시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제2회 화성시장배 경기도 중·고등학교 학생사격대회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8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87점)으로 팀 동료 임주현(587점)과 공기욱(이천중·585점)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같은 학교 임주현, 유병욱, 공성빈 등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천750점으로 한광중이 이천중(1천742점)과 수원 천천중(1천723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 태장고가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2013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다. 태장고는 4일 김해하키경기장 B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13일째 여고부 준결승 경북 성주여고와의 맞대결에서 정규시간 3-3으로 비긴 뒤 돌입한 연장 후반 3분 주장 채수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태장고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이자 2009년 이후 4년 만에 춘계대회 정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전반 4분 만에 문소윤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서나간 태장고는 전반 16분과 22분 이수빈과 채수희가 각각 페널티 코너에서의 득점과 필드골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단숨에 3-0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주전들의 체력 저하를 보인 태장고는 후반 11분과 14분 성주여고 유영아와 여환희에게 연속 실점했고 결국 경기 종료를 7분 여 앞둔 후반 28분 동점골까지 허용하며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그러나 태장고는 주장 채수희가 연장 후반 3분 다시 한 번 필드골로 팀의 4번째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4-3, 1점차 짜릿한 승리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태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