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년 시행되는 승강제를 앞두고 팬들이 참여하는 프로축구 1, 2부리그 ‘명칭 공모전’을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프로축구의 비전과 리그를 상징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BI(Brand Identity) 개발의 일환으로 2013년 프로축구 1부리그와 2부리그 명칭 개발에 앞서 팬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K리그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 받아 명칭과 명칭 선정 사유을 작성해 오는 10월 2일까지 K리그 이메일(event@kleague.com)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우수상(5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 장려상(3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 총 3개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 결과는 10월 8일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K리그 홈페이지와 K리그 페이스북(facebook.com/withKLEAGUE), K리그 트위터(@kleagu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는 출범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1, 2부리그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SK는 이번 교육리그 참가를 통해 유망주들의 육성과 함께 선진야구 기술 습득을 바탕으로 향후 팀 전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선수단은 총 23명으로 코칭스태프 7명(김용희, 김원형, 박철영, 백재호, 조 알바레스, 이형삼, 가이 컨티 인스트럭터), 투수 7명(김민식, 김 준, 문승원, 윤석주, 최진호, 허건엽, 허준혁), 포수 2명(김민식, 김정훈), 내야수 4명(박승욱, 박윤, 최정민, 안정광), 외야수 3명(김도현, 정진기, 한동민) 등이다. 한편 이번 교육리그에는 메이저리그 소속 15개 팀이 참가하고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연합팀을 구성해 22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5일 간의 화합과 희망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 16개 시·도 7천여명의 선수단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 아래 양궁,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골볼 등 25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바둑 등 2개 전시종목 총 2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도는 다음달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비롯해 이번 장애인체전을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 대회부터 역대 처음으로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개회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고, 행사무대를 별도로 설치한다. 식전행사 대신 사전행사와 식후 축하행사 등에 집중해 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 즐기며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대회 최초로 16개 시·도 선수 및 임원의 숙박대금 일부를 지원한다는 점도 기존 대회와의 차별점이다. 대회
전승범(양평 용문중)이 제40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승범은 11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최민호 올림픽제패기념 2012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48㎏급 결승에서 임은수(인천 송도중)에 유효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승범은 지난 4월 경북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0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남중부 45㎏급 우승과 지난 5월 경기도 일원에서 치러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남중부 45㎏급 금메달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남중부 최경량급인 45㎏급에서 48㎏급으로 한 체급 올려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도 남중부 경량급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전승범은 임은수를 상대로 주특기인 안뒤축후리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2번의 유효를 얻어 유효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63㎏급 결승에서는 김평안(의정부 경민여중)이 김혜빈(전남체중)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김평안은 김혜빈에게 되치기로 절반을 얻어낸 뒤 업어치기로 또다시 절반을 따내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하나금융그룹이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으로 새출발한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12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 하나·외환 농구단은 부천시와의 연고 협약도 맺는다. 신세계 시절인 2006년부터 부천시에 뿌리를 두고 활약해온 하나·외환 농구단은 재창단 과정에서 새 연고지를 찾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기존 연고지인 부천에 머무르기로 했다. 또 조동기(41) 전 시세계 쿨캣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2006년 신세계 농구단 코치로 부임한 조 신임 감독은 지난 4월 모기업이던 신세계가 팀 운영 중단을 선언하고 정인교 전 감독이 계약만료로 물러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에도 선수단을 이끌고 훈련을 계속하는 등 팀의 중심을 잡아온 점을 인정받아 지휘봉을 잡게 됐다. 강원사대부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조 감독은 1994년부터 울산 모비스의 전신인 기아자동차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1년 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2005년 미국대학농구팀 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06년 신세계 코치로 합류했다. 새 코치로는 남자 프로농구 부산
하위리그인 ‘그룹B’ 진출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강원도 양구 전지훈련을 마치고 스플릿라운드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홈구장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0라운드까지 승점 37점으로 11위에 머물며 하위 8개 팀이 겨루는 그룹B로 떨어진 성남은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 야심차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등 ‘3마리 토끼’를 노렸지만 아쉽게 모두 놓쳐버린 성남의 스플릿라운드 목표는 ‘떨어진 명예회복과 승점 쌓기’다. 자칫 의미 없을 수 있는 후반기 일정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려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양구 전지훈련의 결과로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이끌어 냈고, 김성환, 이창훈 등 부상 선수들과 지난 10일 상무에서 전역한 김철호의 복귀는 성남을 더욱 짜임새있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도내 아마추어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도지사배 2012 경기도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민 체육활동 참여 증진과 전통문화 민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23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60㎏급, 여자 70㎏급, 여자 80㎏급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용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평택시와 광주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 4위 이내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간 강원 고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에 도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총 10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1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신종훈(인천시청)이 제4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항 복싱대회 49㎏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종훈은 11일 충남 공주대 예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 아마추어 복싱 우승권 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자부 49㎏급 결승에서 정재구(대전대)에 8-3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종훈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덜고 국내 아마추어 복싱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남자부 91㎏급에서는 신종훈의 팀 동료 김진우가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합류했다. 한편 시도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신종훈과 김진우의 금메달 2개의 힘입어 개최지인 충남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이 2012 한국실업배구연맹전 남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갑제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1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결승전에서 상무에 세트스코어 0-3(23-25 18-25 23-25)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레프트 송인석을 중심으로 손석범, 세터 이동엽 등이 분전했으나 프로에서 뛰던 선수들이 주축이된 상무에 밀리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풀리그로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수원시청이 경남 양산시청과 경북 포항시체육회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화성시청 이동엽은 남자부 세터상을 받았고 수원시청 이선화는 여자부 서브상을 수상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제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파죽의 3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8일 카타르와의 1차전(4-1 승), 같은 달 12일 레바논과의 2차전(3-0 승)에서 완승한 한국은 이 여세를 몰아 3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최 감독이 구사하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 선봉에는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되는 이동국(전북)이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좌우 날개 공격수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이청용(볼턴)이,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이근호(울산)가 포진해 2선 공격진을 형성하고 중원에서는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K리그가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 하대성(서울)이 공수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백라인은 윤석영(전남)-곽태휘(울산)-이정수(알 사드)-고요한(서울)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골잡이 박주영(셀타 비고)과 김신욱(울산), ‘독도 세리머니&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