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인천 강화여중)이 화랑기 제33회 전국 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은은 22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이은경(전남 순천풍덕중)을 세트 스코어 6-2(28-26 29-27 27-28 29-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우석(인천 만수북중)이 최민준(전남체중)에 세트 스코어 4-6(29-30 27-28 28-28 29-28 27-27)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송지영(인천 인일여고)이 최미선(전남체고)에 3-7(27-27 26-30 27-27 28-28 24-28)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 한희지(경기체고)와 여중부 개인전 주혜빈(인천 신흥여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생활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1박2일간 강원 철원군 한탄강 일원에서 ‘2012 수원시 생활체육 관계자 교육 및 연수’를 진행한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수원지역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올 상반기까지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및 연수에는 시생활체육회 임원과 시생활체육회 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합기도 등 47개 수원시종목별연합회 임원 및 현장지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레스와 성장의 연관성> 방학이 끝나가는 8월 후반기, 이제 우리 아이들이 본연의 생활로 돌아가는 개학 시기가 다가 온다. 방학 때 우리 아이는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누구와 함께 지냈는지? 방학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해 주길 바란다. 과연 우리 아이는 방학을 조금 더 자유롭게 보냈는지, 아니면 학교와는 또 다른 스케줄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는지 돌이켜보자. 방학, 한여름의 우리 아이를 돌이켜 보자고 하는 이유는 개학을 맞아 가중될 우리아이의 스트레스를 미루어 방학 때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는지, 아니면 스트레스의 연장선상에 있었는지를 보자는 의미이다. 이유인 즉은, 현대 우리 아이의 키 성장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함이다. ‘스트레스가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이게 무슨 황당한 말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stress)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처럼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 모습일 수 있다. 이는 아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드높아진 우리 현대 아이들에게도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지난 5월 대전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1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대축전 탁구 종목 8연패를 달성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탁구연합회(회장 박형순)는 이같은 성과를 올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탁구에서 도는 20~30대 남·여부, 40대 여자부, 50대 여자부, 70대 이상 남·여부 등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총 12개 부문 중 6개 부문 우승으로 서울(2개부문 1위)과 대전(1개부문 1위)을 누르고 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5년 정식 출범한 도탁구연합회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연합회 소속 400여개의 클럽과 10만여명의 동호인 등의 활동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4년 대회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12차례 치러진 전국대축전 탁구 종목에서 11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대축전의 경우 1명의 선수가 3년에 1차례 출전 가능한 대회 규정에도 불구, 도는 탄탄한 저변과 두터운 선수층을 뽐내며 전국 최다 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골잡이’ 라돈치치와 ‘캡틴’ 곽희주가 나란히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와 수비수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연결 고리 역할의 선수들 없이도 혼자서 2골을 뽑아내는 등 변하지 않는 전방의 파괴력을 과시한 라돈치치를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라돈치치는 전반 6분과 후반 36분 각각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27라운드 상주 상무 전(3-1 승)에도 2골을 기록한 라돈치치는 최근 2경기 4골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며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2주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라돈치치와 함께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귀중한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끈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이 베스트 11 공격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수원의 주장인 곽희주를 포함해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알렉산드로(대전 시티즌), 신광훈(포항 스틸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
부천 내동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내동중은 21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남중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 박정우, 강지훈, 황민하, 민병창 등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포항 대흥중을 종합전적 4-1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내동중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탁구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내동중은 이날 결승에서 제1단식에 출전한 박정우가 상대 이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지만 제2단식 주자 황민하가 대흥중 오주형에게 1-3으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그러나 내동중은 제3복식에 나선 박정우-강지훈 조가 상대 오주형-이정민 조를 3-0으로 꺾으며 앞서나간 뒤 이어진 제4단식과 제5복식에 출전한 강지훈과 민병창-황민하 조가 대흥중 임준현과 임준현-이창민 조를 나란히 3-0으로 누르고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동중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박정우는 이날 벌어진 남중부 개인단식에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 K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시스템의 가동을 앞두고 마지막 남은 ‘그룹A’행 티켓 한 장을 두고 4팀이 벌이는 경쟁이 축구팬들에게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팀당 28경기를 마친 21일 현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정규리그는 중반을 넘어 스플릿 시스템 시행까지 팀 당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3년도 본격적인 승강제를 앞두고 올 시즌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스플릿 시스템은 K리그 16개팀이 각각 홈 앤드 어웨이로 30라운드까지 치른 뒤 성적에 따라 상위 8개팀(그룹A)과 하위 8개팀(그룹B)이 나뉘어 나머지 14라운드(9월15일~12월2일)를 벌이는 방식이다. 상위리그인 그룹A에서 1위를 지키면 별도의 챔피언 결정전 없이 K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반면 하위리그인 그룹B의 최하위 2개팀은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리그 7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2점)까지 사실상 그룹A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8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9위 대구FC(이상 승점 36점), 10위 경남FC(34점), 11위 성남 일화(33점)가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각축전을 벌인다. 8위를 노리는
“집에서 인터넷이나 게임하는 것보다 운동이 더 신나고 재밌어요.” 20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교 건강교실’의 체조 수업이 진행된 경기체육중학교(교장 한용규) 체조장. 경기체중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고사리손으로 철봉에 매달려 뒤구르기를 하는 10여명의 어린이들은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아직 서툴고 겁도 나는 8~11살의 어린 나이이지만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체조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뒤이어 진행된 물구나무서기와 트램펄린 타기 등의 프로그램에도 어린이들은 힘들어하기 보다는 열심히 수업을 즐겼다. 지난해 3월 개교한 경기체중이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건강교실’이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체중 주변에 소재한 수원 천일초, 천천초, 율전초 등 3개 초등학교의 재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개강한 초등학교 건강교실은 현재 체조를 비롯해 육상, 다이빙 등 3개 종목이 매주 2차례 1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현재 총 40여명의 5기 학생들이 수강 중인 초등학교 건강교실은 최근 체육활
안양서여중이 제4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중등부에서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서여중은 20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여중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안양서여중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패했던 중앙여중을 상대로 설욕을 하며 올 시즌 첫 단체전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안양서여중은 이날 결승에서 제1단식 주자 배도희가 상대 이지은을 2-0으로 제압하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 출전한 박예림이 중앙여중 곽채진을 2-0으로 꺾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제3단식에 나선 공효진이 상대 최서인에게 1-2로 아쉽게 분패한 안양서여중은 제4단식 주자 박수빈이 중앙여중 함은정을 2-1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은 후 제5단식에서 허주은이 중앙여중 김수민에게 2-0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천 내동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내동중은 20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중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 황민하, 박정우, 민병창, 황찬하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심인중을 종합전적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내동중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단체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내동중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경북 포항 대흥중과 결승전을 치른다. 또 여중부와 여고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는 부천북여중과 안산 단원고가 문산수억중과 대전 호수돈여고를 각각 4-0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여중과 단원고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충남 논산서여중과 서울 명지고와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