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경제력의 상승과 더불어 의식주의 기본이 이루어지면서, 가정의 교육과 성장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예전 부모들의 시대에선 큰 병 없이 큰 문제 없이 자라면 되는 성장의 과정이 근래에는 자녀에 대한 기대 가치 창출과 행복 지수의 증가로 키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우리 자녀는 얼마나 자랄까? 또래에 비해서 작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와 우려의 심리가 생긴 것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남녀 키의 성장이 외모에 대한 가치를 넘어 능력에 대한 가치까지 견주는 시대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과연 성장은 무엇인지 말이다.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기대와 두려움의 마음에 결과적인 키 성장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우리 시대의 젊은 엄마들. 결과적인 키 성장을 위해서는 좋은 운동 ,좋은 음식, 좋은 약을 먹어야만 가능 한 것일까? 물론 적당한 운동, 좋은 음식과 도움이 되는 약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어떠한 상태이고 무엇이 문제인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우리아이가 키가 작으니 좋은 것을 해주어야 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아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도의 위상’과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만방에 알리기 위해 경기도 아줌마들이 히말라야 원정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기혼 여성들이 중심이 된 히말라야 탐험대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5개월여의 긴 준비과정을 마치고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21박22일간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Manaslu) 탐험길에 오른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회장 박흥석)가 주관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도의 위상과 대한민국 여성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했다. 이번 원정의 목표는 히말라야 산맥 14개 봉우리 중 8번째로 높은 마나슬루(Manaslu·8천163m)로 해발 8천m 고지가 넘는 험난한 산이다.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힘든 산이기 때문에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중간 지점인 5천135m 고지까지 걸어서 등정하는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격인 트레킹(Trekking) 코스를 도전한다. 트레킹이라해도 해발 5천135m 고지는 해수면에 비해 공기의 밀도가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곳이다. 헬리콥터도
광주초가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광주초는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초등부 단체전(7전4선승제) 결승에서 서울 동명초를 4-2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광주초는 지난 1983년 팀 창단 이후 30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전날 준결승에서 서울 상도초를 4-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광주초는 성남제일초를 4-2로 제압하고 올라온 동명초를 상대로 경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결승에서 선두주자로 나선 경장급(40㎏급) 이하빈이 동명초 변성철에게 되치기와 잡채기로 연달아 패하며 0-1로 끌려간 것. 광주초는 이어진 2번째 주자 소장급(45㎏급) 강동환마저 상대 박종운에게 첫판을 밀어치기로 내줘 또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강동환이 안다리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해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이뤘다. 3번째 주자 청장급(50㎏급) 서제원이 정우현을 상대로 잇따라 밭다리로 승리하며 2-1로 역전에 성공한 광주초는 4번째 주자 용장급(55㎏급) 홍희재가 안다리와 밀어치기로 상대 김수용을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승기를 잡았다.
부천북중이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부천북중은 24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에서 김기민, 강힘찬, 박돈해 등의 활약에 힘입어 이용운과 김락연이 분전한 성남서중을 31-12(12-7 19-5)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부천북중은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이자 이 대회에서는 지난 2004년 이후 8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특히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럭비 중등부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결승에서 부천북중은 전반 3분 주장 김기민의 트라이로 5-0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전반 8분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골킥으로 대거 7점을 획득 1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추가점을 얻지 못한 부천북중은 전반 22분 성남서중 이용운과 김락연에게 각각 트라이와 골킥을 허용해 12-7로 쫓기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분 박돈해의 트라이로 5점을 얻어 다시 17-7로 점수를 벌린 부천북중은 후반 13분 김기민이 트라이와 골킥을 잇따라 성공시켜 24-7로 기세를 올렸다. 부천북중은 후반 17분 성남서중 이용운에게 트라이를 내줘 24-12로 다시 추격당했지만 후반 20
경기도요트협회는 24일 평택호 요트장에서 안산시 단원구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트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내 어르신들의 스포츠 체험 및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여름 박길섭 단원구 노인복지관 복지사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경기도요트학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체험자와 달리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단원구 노인복지관 회원들은 27일과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60여명의 회원들이 평택호에 위치한 경기요트학교에서 요트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 단순한 요트체험에서 벗어나 직접 초급반 강습에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행사를 진행한 최명규 경기요트학교 교육팀장은 “어르신들이 요트를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하고, 실제 해상에서의 적응능력이 뛰어나 같이 수강하고 있는 일반 강습생들도 진지한 자세로 강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홍준 도요트협회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같은 무료 요트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내 노인복지시설, 장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비전실에서 ‘2012년도 제4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도생체회는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요가연합회의 가입 건에 대해 규정에 의거, 개발종목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경기도종목별연합회는 모두 45개 단체로 늘어났다. 또 2명의 임원을 보선해 총 30명의 이사진을 갖추게 됐다. 이외에도 시·군생활체육회 현안 문제 등 발전 방향에 대한 기타 토의 시간을 갖고 더 높이 도약하는 도생체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은 “이사회의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처럼 생활체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라운드와 27라운드 홈경기에 ‘연간회원 1+1 이벤트’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은 전반기동안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특별한 축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1+1 이벤트’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돼 왔다. 연간회원증을 소지한 관중은 오는 29일(인천 유나이티드 전)과 다음달 11일(상주 상무 전)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1B게이트 앞에 위치한 종합안내센터에서 초청권을 수령해 동반한 1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초청권은 1인 1매 제공되며, 연간회원권과 같은 구역의 티켓을 지급해 연간회원과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또 ‘1+1 이벤트’에 참여한 동반자도 연간회원과 함께 조기입장을 통해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버드 이벤트’ 경품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수원 블루윙즈 관계자는 “주변인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는 ‘1+1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수원 시민들이 빅버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 원곡중이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여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원곡중은 24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여중부 준결승에서 광주체중을 세트스코어 2-1(25-11 17-25 15-6)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원곡중은 지난 3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5월 종별선수권과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전국대회 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센터 강소휘와 지민경의 중앙공격이 살아나며 1세트를 25-11로 가볍게 따낸 원곡중은 2학년을 주축으로 치른 2세트에서 17-25로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에 전열을 재정비, 세터 하효림의 빠른 볼배급에 김유주, 김채린, 차소정 등의 측면 득점을 더해 15-6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원곡중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 수일여중을 2-0으로 꺾고 올라온 강원 강릉여중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남중부 8강전에서는 부천 소사중이 전북 익산 남성중을 2-1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여고부 수원 한일전산여고도 대구여고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최동길(용인 문정중)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동길은 24일 강원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제36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이범희(대전체중)에 화끈한 1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중부 자유형 69㎏급에서는 박제우(성남 문원중)가 팀 동료 홍현종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5㎏급 최현웅(수원 수성중)과 자유형 58㎏급 강재호(문정중)은 주현중과 김희민(이상 전남체중)에 각각 0-2 판정패와 테크니컬폴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자유형 46㎏급 안동환(문정중)과 김효준(경기체중), 76㎏급 박정현(문원중) 등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은 지난 21일 남양주 오남체육공원 및 오남고, 풍양중, 진접고 등에서 ‘제3회 경기도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기숙형고교 14개교(도교육청 8교, 북부청 6교)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도내 각 기숙형고교에서 선발된 37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축구와 농구(이상 남자부), 배드민턴과 탁구(이상 여자부) 등 총 4개 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축구는 광주중앙고가 1위에 입상했으며, 농구는 김포 하성고, 배트민턴과 탁구는 평택여고와 파주 봉일천고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종목별 우승 팀은 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천과 광명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복준 도교육청 북부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기숙형고교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 및 건전한 스포츠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