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각종 국내외 경기대회의 출정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2012년 경기도청·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신년 필승 다짐회’가 29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필승 다짐회에는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양진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도 직장운동부 지도자 2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각 팀별 연간 목표 발표와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대표 지도자인 이수길 펜싱팀 감독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대표 지도자 이홍식 육상팀 감독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필승 다짐문을 낭독해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이번 신년 필승 다짐회가 선수단별 교류와 화합은 물론 직장운동경기부의 사기가 진작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의의 경쟁의식을 통해 제93회 전국체전 및 각종 국내외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도 출신 글로벌 스타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한라는 오는 3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일본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4강전을 펼친다. 5전3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1~3차전은 안양에서 3, 4, 6일에 각각 진행되며, 3경기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4~5차전은 10, 11일 일본 닛코 기리후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2위(24승12패)로 마치고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아이스벅스는 정규리그 3위(22승14패)로 아시아리그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신흥 강호다. 일본인 최초 NHL리거 출신 후쿠후지 유타카가 주전 골리를 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라와 아이스벅스는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맞붙는다. 정규리그에서는 통산 46전29승3무14패로 한라가 우세하다. 하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맞대결 6경기 중 5경기가 2점차 이내 승부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한라는 차이나 드래곤전에서 시범 출격한 조민호가 가세하면서 공격수들의 활용폭이 넓어지고
오는 3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의 올 시즌 새로운 슬로건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의 슬로건 ‘열정 놀이터 352(삼오이)’를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올 시즌 열리는 총 352경기를 팬과 선수의 열정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12년 K리그의 시즌 352경기는 역대 최다이다. 슬로건 숫자 352의 디자인은 최고가 되기 위한 K리그 선수들의 땀과 투혼을 모티브로 했다. 그라운드를 뛰어올라 볼경합 하는 숫자 352는 ‘K리그 챔피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한 K리그 팬과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을 형상화 했다. 숫자 352의 노랑, 빨강, 보라색은 각각 △팬의 ‘소망’ △선수의 ‘열정’ △경쟁상대와 규칙에 대한 ‘존경’을 의미한다. 연맹은 슬로건 ‘열정 놀이터 352’ 아래 축구팬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4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개막전에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를 초대해 미니콘서트를 연다. 삼성전자 스마트TV가 협찬하는 이번 미니 콘서트는 개막전 하프타임을 이용해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공연과 더불어 아티스트 비지(BIZZY)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타이거 JK는 “평소에도 축구를 좋아했는데 수원의 홈 개막전 공연으로 수많은 관중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중들도 선수들처럼 흠뻑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은 경기 당일 사전 이벤트 타임을 이용해 ‘스마트TV 인터랙션 퍼포먼스’를 진행해,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TV의 기능을 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TV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빅버드(홈경기장 애칭)의 대형 전광판으로 관중들의 목소리를 인식해 작동하는 이벤트다. 한편, 이날 개막전에는 축구스타 박지성이 수원 팬들을 위해 기증한 동남아 항공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22)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발표했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총 49표 가운데 36표를 획득, 13표를 얻은 변연하(청주 국민은행)를 제쳤다. 7라운드 5경기에서 김단비는 평균 20.8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4개씩 기록, 3라운드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 한편 경기 감독관, 심판, 통계 및 기록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은 박태은(용인 삼성생명)이 수상했다.
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8일 오후 5시 전라북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장춘배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 교육감 등 내빈과 각 시·도 장애인선수단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전주 자림학교 ‘레인보우’팀과 전주시생활체육회 ‘수퍼스타’팀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 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별 대표선수 2명이 기수와 함께 개회식장에 입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회 개막을 알리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개회선언과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도지사는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장애인동계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며 “전국 장애인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대회 관계자들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이후 대회 주제가 ‘우리는 하나’가 연주되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됐다. 다음으로 장춘배 부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최광식 문광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8년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장애인동계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아디다스는 3년간 K리그 공인구를 제공한다. K리그와 아디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축구 뿐만 아니라 U-12 캠프 및 U-18 챌린지리그 등 유소년 축구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K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 K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 ‘탱고 12’도 공개됐다.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탱고 12는 안정적인 슈팅을 위해 축구공의 패널을 고열 접합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출범 30년째를 맞는 올해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디다스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축구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를 맞아 인천 팬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전자랜드는 오는 3월 1일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홈 최종전을 맞아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입장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천(부천 포함) 시민들에게는 정가대비 50% 할인 혜택(1만3천원 이상 특별석 제외)을 주며 현장 매표소에서 인천(부천) 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시에는 ‘인천시민’ 권종을 선택해 할인 받은 뒤 예매 교환처에서 인천 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한 구단 홈페이지(http://www.etblackslamer.com)에 무료 가입한 멤버십 고객 및 2월 홈경기 티켓 소지자에게도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 중에는 미2사단 군악대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미2사단은 사단 전체가 한국전쟁에 참여해 휴전시까지 한국군과 함께 했다. 미2사단 군악대는 그동안 한국군 군악대와의 합동공연은 물론이고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해 한국군 및 한국 국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수원 KEPCO45의 외국인선수 안젤코 추크와 성남 한국도로공사의 이바나가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5라운드에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라운드 남자부 MVP 투표 결과 안젤코가 총 22표 중 9표를 얻어 현대캐피탈의 댈러스 수니아스(6표)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이바나가 11표를 얻어 강력한 라이벌인 알레시아 리귤릭(10표·IBK기업은행)을 한 표 차로 따돌리고 MVP가 됐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유니폼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2012시즌 새 유니폼 ‘블루 피버’가 판매 개시 하루만에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이트(www.best11.com)를 통해 공식 판매가 시작된 유니폼이 하루만에 1천160벌(약 1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K리그 16개 구단 유니폼 중 최고가(13만2천원)인 선수용 유니폼(어쎈틱·Authentic)의 경우 30분 만에 100벌이 팔려나가는 등 신청자가 한 순간에 몰려 한 때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수 별 등번호 마킹 인기 순위는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곽희주(29번)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북에서 새롭게 이적해 온 서정진(13번)-스테보(11번)-오장은(9번)-이용래(6번) 등의 순이었다. 수원의 뜨거운 축구 열정을 담아 ‘블루 피버(BlueFever)’로 명명된 새 유니폼은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서 개발과 디자인을 직접 진행하며 기능과 디자인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더욱이 수원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