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렉싱턴호텔에서 시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진표 민주당원내대표,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의원 그리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과 민주당 백원우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염시장은 “수원의 인구가 110만이 넘어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재정과 행정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규모에 맞게 재정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지원해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들이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도시별 인구 규모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적정한 규모의 총액인건비 증액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더불어 맹장관은 수원시의 경우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통합 창원시에 있는 3급 직제 설치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경우 현재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30명으로,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평균인 370명보다 60명(16.2%) 가량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명절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명절 연휴기간중 개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수요가 급증해 많은 시민들이 도매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휴기간 영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와 원산지표지 위반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믿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양질의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원스톱 쇼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 배추, 마늘 등의 규격포장 출하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다. 수원시 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추석명절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번 주말을 이용, 산지에서 직접들려온 야채와 과일 생선 등으로 명절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
일산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3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40분쯤 혈중알코올 농도 0.086%인 상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한 주유소 앞 편도 2차로에서 자신의 1t 냉동탑차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조모(35)씨를 치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친 조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이씨는 경찰에서 “뺑소니로 지난해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는데 또 사고를 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현장 부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사고를 낸 차량이 흰색 1t 냉동탑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에 쓰여 있는 광고문구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이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한국도로공사 특별교통대책기간 마련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를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69만대(추석 당일 최대 440만대)로 전년보다 3.4% 증가하고, 수도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9만대로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과거 추석 연휴기간 교통상황을 토대로 주요 노선의 정체 예상구간과 시간대를 분석해 교통혼잡캘린더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귀성의 경우 추석 연휴 전날인 10일 오전8시~11일 호우 4시까지, 귀경의 경우 12일 낮 12시~ 13일 0시까지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송악, 영동고속도로 덕평~여주, 중부고속도로 하남~서이천 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 구간은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수원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양희 젠더N리더십 대표와 손영숙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강사로 초빙,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정확한 이해 및 활용방법,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방재정법’개정으로 2013년 예산부터 성인지 예산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성인지 예산 제도의 추진 현황과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연계, 성인지 예산서 작성요령 등 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요구, 사회·경제적 차이를 분석해 양성평등하게 정책개선안을 제시, 실행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을 정착하고 정책의 활용도와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시 관계자는 “정책입안과 집행과정에서 요구되는 성인지력을 향상시키고 공직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공감대를 확산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책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리더십 과정을 운영, 매년 정기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수원시 복지전략 최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복지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과 민·관 파트너쉽 확대를 통한 복지참여 활성화 및 사회복지 인프라 확대로의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수원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노인복지 및 장애인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봉사의 사회복지기반 조성 시는 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그물망식 복지서비스체계로 복지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 및 현미경복지 실현하고자 한다. 핵가족화와 홀로 사는 노인세대 및 장애인 등의 안전사고방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물망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 추진하고자 한다. 1단계로 통·반장, 단체원, 복지분야 종사자 등을 활용, 취약계층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불의의 사고나 응급상황을 예방할
“문화재에 대해 재미있게 듣고 그림그리기와 함께하니 그 동안 어려웠던 사회수업시간이 더욱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수원시 권선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향토문화재 교실’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향토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6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일월·당수초등학교 등에서 총 11개 학급이 신청했으며 지난 2·3일 일월초교 4학년 1반과 5학년 3반 교실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된다. 일월초에서 열린 첫 시간에는 전문강사를 초빙,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세계의 문화재, 한국의 문화재, 시와 구의 문화재에 대해 교육한 뒤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문화재 색칠하기 시간’을 마련, 어린이들이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이 인쇄된 티셔츠에 색칠을 하며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등 향토문화재 교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수업에 참여한 일월초 권오송 어린이는 “문화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6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변철균 본부장을 비롯, 지동시장 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통시장과 협력체계 강화하는 등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시장 전기관련시설 개선 및 점검을 철저히 해 이용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고 상인들은 매출이 증대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후된 전기시설 대한 안전점검과 봉사활동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변철균 본부장은 “지동시장은 수원 상인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 할 수 있다”며 “지역본부는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전기시설 점검 및 지원을 강화해 시장을 찾는 서민들이 전기관련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첩체의 체불임금 일소에 적극 나섰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천 복원 공사 등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업체 관계자와 관련 사업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불임금 해결을 비롯해 하도급비리와 불공정행위 등 부조리 관행 개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시는 장마 등 기상악화로 인한 준공지연과 사고 등을 방지하고 공기 내 시설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윤명원 회계과장은 하도업체 관계자들에게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행복해야 할 때 임금 체불로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휴전선 너머 보내는 남녘 희망 사선 넘어 찾은 오랜 자유의 꿈 다음은 조명철 원장과의 일문일답.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돼 1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먼저 이러한 중책을 맡게돼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사실 기쁨을 누릴 여유도 별로 없이 지난 1달간 업무를 익히고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조금 안정됐지만,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요즘은 통일교육을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국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통일교육원장 공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오던 차에 통일교육원장 공모 기회가 생겼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북한경제에 대한 지식과 북한에서 지냈던 경험이 통일교육의 내용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내가 통일교육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내 자신에게 크나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어려운 정착과정을 거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