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경전철의 준공과 개통을 둘러싼 용인시와 용인경전철㈜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 12월21일 16면) 사업 시행자인 용인경전철㈜이 준공 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용인시에 사업 해지를 통보하기로 하면서 개통 직전에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용인경전철㈜ 김학필 대표이사는 10일 “용인시가 준공확인을 거부해 실시협약상 의무불이행 조항을 근거로 11일까지 시에 사업해지를 내용증명으로 공식 통보할 것”이라며 “적법하게 공사를 마치고 개통만 남겨 두고 있음에도 시가 준공확인을 거부해 사업시행자로서 매월 수십억의 적자를 감당할 수 없어 사업 해지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용인시가 개통을 위한 준공 확인을 거부해용인경천철은 하루 이자 1억2천만원, 월 운영비 20억~30억원 부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아직 용인경전철㈜의 공식적인 문서나 입장이 접수된게 없어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이미 시장이 직접 나서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한 탑승과 소음 대책 등이 가장 중요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면 준공과 개통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선준공 후개통’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용인경전철㈜가 사업해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치과진료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사회취약계층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매주 토요일 ‘토요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치과 무료진료’는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와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기초적인 구강진료는 물론 치근관 치료와 보철 치료 등의 전문 구강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사업은 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던 점을 보건소가 나서 양질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처인구보건소의 ‘토요치과 무료진료’는 지난해 12월말 우수 시정을 선정하는 ‘2010 용인시정 베스트5’에 뽑히기도 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인질상해치상)로 J(39)씨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1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카페에서 동거녀 A씨를 불러내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뒤 출동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동거녀 A씨의 남자관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남자를 소개시켜 준 친구를 데려오라”고 협박한 뒤 인질극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카페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J씨를 설득하다 3시간40여분만인 8일 오전 1시50분쯤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귀를 다친 J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향교(전교 최인영)는 지난 3일 유림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경필 국회의원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민족문화 창달을 위한 기로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인회에서 추전한 250여명의 70세 이상 노인과 100여명의 유림과 장의도 참석했다. 기로연에서 잔치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수원문화원에 소속돼 있는 사물놀이, 민속무용, 국악팀 등의 공연이 함께 마련됐고 장수 노인에게는 상장과 상품도 증정됐다. 최인영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기로연은 조선시대 임금이 70세 이상된 문무백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잔치”라며 “현대에는 경노 효친 사상과 미풍양속을 보존시키고 인성교육을 위한 행사로 향교에서 시연하는 전통행사”라고 설명했다.
경인지역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수원역광장에서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기능인선수단은 21일 오전 11시 수원호텔캐슬에서 경기도 유연채 정무부지사, 각급기관장, 선수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15, 은7, 동25개를 획득해 금10, 은18, 동 23개를 획득한 서울시에 이어 종합준우숭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선수가 참가한 양복, 한복, 도자기, 나전칠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쳐 금메달 획득에서는 앞섰으나 종합점수에 뒤져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해단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는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가관표창을, 부천공고는 우수기관표창, 수원하이텍고교도 장려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나전칠기, 양복, 기계편물, 장식미술, 자수, 통신설비, 시계수리, 컴퓨터제어 등 8개 직종이 폐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직원 30여명은 20일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등 비봉면내 5개리 독거노인 가구 등 소외계층 25가구를 찾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어르신 공양 합동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햅쌀 전달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 및 부적합 전기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경기지역본부장은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사라져가는 요즘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전개하는 등 ‘배려가 함께 사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우리 양기관이 함께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수원장복)은 지난 29일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이용객,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의 인수를 기념하고 제2대 이현웅관장의 취임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중앙복지재단은 그동안 수원장복을 운영하던 수원인재학원으로 부터 운영권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복지관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너울가지풍물단’의 식전 축하공연의 시작으로 복지관 이현웅 관장의 취임사 및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고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 4주년을 맞는 수원장복은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및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031)548-5608(기획홍보팀 문승주 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추석연휴기간을 반납한 채 연휴기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를 본 국가 주요시설 및 주택의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 최고 2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경기지역 3천여 가구에 침수피해로 정전과 잇따라 추석연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 지역별 침수피해는 부천시 1천 26가구, 광명시 963가구, 하남시 165가구, 광주시 114가구, 안양시 111가구, 수원시 97가구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본부장을 중심으로 전 사업소장이 비상대기해 연인원 120명을 투입 수해복구지원반을 편성, 피해 주택의 전기안전점검 및 콘센트, 등기구 교체 등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박지현 본부장은 지난 23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 지하차도와 광명3동 침수지역, 수원시 병점 지하차도 등 침수피해지역 복구지원현장을 찾아 복구지원활동에 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감전사고 등 2차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4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무궁화 전자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 Ever-Partnership(동반자)’ 협약을 체결했다. 무궁화 전자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삼성그룹이 사회복지사업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발생되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협약체결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상호유대관계 증진은 물론 상시적인 전기안전관리를 차원에서 진행됐다. 무궁화 전자는 앞으로 누전차단기 등기구 교체 등 개, 보수 경기본부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은 14일 오전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경제 및 개발협력 석사학위과정’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연간 연수인원 확정, 연수경비 분담, 업무협의 및 평가, 대학의 장기학위과정 운영 관련 국제개발협력교수 임용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날 약정식에는 조인원 총장, 정진영 국제대학원장, 김근수 국제대학원 부대학원장, 유태환 교수, 손혁상 교수 등 경희대 인사를 비롯해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연수사업 2팀 김영란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공적개발원조(ODA)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주제로 한국국제협력단 박대원 이사장의 특강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