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테크노과학고는 ‘지혜롭고 창조적인 기술인’이라는 교훈 아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테크노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장 경영관으로는 ‘신뢰받고 만족하는 학교’, ‘바른 예절, 훌륭한 인성의 학생’,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교사’로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 속에서 전인격적 소양을 갖춘 기술 인재 육성을 학교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우수한 인재와 안정적인 채용을 위한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으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맞춤반은 졸업예정자, 학교, 기업이 2자, 3자 협약을 맺어 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나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제 기업에서 이뤄지는 상품개발, 공정 프로세스를 미리 익혀 언제든 현장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한국정보기술원이 전국에서 선정한 학교로 꼽히며 사이버가디언즈라는 특색있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활동으로는 현직 정보 보안기업인과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 전달과 일자리 연계지원을 병행한다. 이에 더해 정보보안과에서 보안 솔루션 등의 강의는 물론 경기도에서 유일무이하게 해킹 수업까지 진행하며 IT산업 인재 육성에 혁혁한 공신을 자처하고 나섰다. 기능경기대회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11일 하루 중단됐다. 광명시는 11일 광명5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근무자이며, 구로구 확진자로 분류돼 관리 중이다. 이어 같은 집에 사는 A씨의 20대 아들 B(광명시 27번 확진자)씨도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 뒤 이날 새벽 확진됐다. A씨의 아내와 아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보건소와 구로구보건소는 두 확진자를 모두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광명시는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기아자동차 사업장 동료직원 65명에 대한 진단검사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이날 하루 일부 엔진생산 라인을 제외한 제1·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무를 시행했다. 6천여명이 근무 중인 이 공장에서는 이날 주야간으로 나눠 총 4천여명의 직원이 출근 예정이었다. 노조 측에서도 동료 직원의 감염 확진에 따라 조합원
수원소방서는 지난 10일 정문호 소방청장이 코로나19 의심 학생 이송 현장 점검을 위해 수원 대평고등학교와 수원소방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평고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수원 갑)과 박옥분 경기도의원, 정문호 소방청장, 임정호 수원소방서장, 대평고등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의심 학생 이송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후에는 수원소방서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구급대원들의 코로나19 대응활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응원을 받는 중요한 업무이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이라며 “무더운 날씨 속 애쓰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은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 224개 소방서별로 의심 증상 학생 이송 구급차를 한 대 이상 지정하고 선별진료소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김현수기자 khs93@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가운데 확산 경로를 도무지 예측할 수 없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클럽, 물류센터, 교회, 탁구장, 방문판매업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터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가 침범하는 형국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클럽과 물류센터발(發) 집단감염에 이어 이달 들어 생각지도 못했던 탁구장과 방문판매업체를 고리로 제2, 제3의 시설로 ‘n차 감염’이 퍼져 나가고 있어 수도권 지자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들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순수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 수가 9일 0시 기준 303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의 특징은 이태원 클럽이나 부천 쿠팡물류센터처럼 1개 집단에서 확진자가 100∼200명 이상씩 무더기로 나오는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서로 얽혀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는 점으로, 감염 고리가 많은 만큼 확진자를 추적해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전날까지 6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여기에는
11일 목요일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남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50mm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수원시 22~29도, 용인시 22~29도, 파주시 21~30도, 양주시 21~30도, 고양시 21~30도, 의정부 21~30도, 동두천시 21~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기자 khs93@
수원 권선구를 가로지르는 황구지천 일대에 원인 모를 부유물의 범람으로 산책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가하면 정작 수원시는 사태파악 조차 못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황구지천은 의왕시에서 시작돼 평택까지 흐르는 국가하천으로 수원시에서는 권선구 당수동·금곡동·장지동·대황교동을 거쳐 흐른다. 하지만 이날 방문한 황구지천에서는 기름막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이 고색동, 오목천동 등지에서 수㎞나 이어지며 심각한 수질 오염 실태를 여실히 보여줬다. 더욱이 떠다니는 부유물 외에도 하천가에는 기한이 수년은 지난 것 같은 음료수병, 과자 봉지 등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수질오염은 물론 심각한 악취까지 풍겼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발생한 녹조현상을 비롯해, 오목천교 부근은 흙을 실은 화물차량의 유동이 많은 탓인지 하천이 흙탕물로 변질돼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히나 수원시가 서호천 등 공원이 조성된 곳 위주로만 하천 감시를 실시하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하천의 경우 민원이 제기되기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영기(28·수원시 고색동)씨는 &l
코로나19 여파로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펼친데 이어 온라인 기말시험까지 앞두며 다양한 고민거리를 낳고 있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태가 지속되자 기말시험 진행 방식을 두고 학생과 학교 간 마찰을 빚고 있다. 대면 방식일 경우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를 키운다는 점과 비대면 시험의 경우 앞서 발생한 집단 커닝 등의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대는 기본적으로 온라인 시험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말시험을 두고 대면과 비대면 두가지 방식을 두고 수요 조사를 하고 나섰으며, 불가피하게 대면 시험으로 진행될 시 시험방역 관리지침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교수진과 학생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한편, 과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말고사를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시험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교수진과 학생들의 요청이 따른다면 일부 과목에 대해 대면 시험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포용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인하대, 서강대 등지에서 집단 커닝 사태가 터지며 비대면 시험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냄에
10일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 지역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수원시 21~31도, 용인시 21~32도, 파주시 19~31도, 양주시 20~31도, 고양시 20~31도, 의정부 20~31도, 동두천시 20~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6일자 신규 소방공무원 13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채용돼 지난 2월 24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교, 15주간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등 소방공무원의 기본자세와 현장활동에 필요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향후 이들은 각 안전센터로 배치돼 최일선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또한 신규 소방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없는 현장 활동을 위해 자체 실무적응 교육도 함께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의 첫 걸음을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하게 된 점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수원남부소방서 소방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 열정을 가지고 수원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현수기자 khs93@
9일 화요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한다.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용인시 등 6개 시에 내렸다. 이어 9일 오전 11시에 추가로 포천시 등 3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정부, 양주, 포천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수원시 19~31도, 용인시 193~32도, 파주시 18~30도, 양주시 18~32도, 고양시 18~31도, 의정부 18~32도, 동두천시 18~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내륙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더위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