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박지원이 본 세상’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은 다음달 30일까지 ‘열하일기-박지원이 본 세상’ 전시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의 많은 학자들은 청나라에 다녀와 기록을 남겼으며 박지원의 ‘열하일기’, 김창업의 ‘노가재연행록’, 홍대용의 ‘담헌연기’, 박제가의 ‘북학의’, 서호수의 ‘열하기유’ 등이 대표적인 연행록으로 꼽힌다. 이 중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역사, 지리, 풍속, 건축, 의학, 정치, 경제, 문화, 골동품, 지리, 천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물을 조선의 상황과 비교해 기록한 것으로, ‘모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하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박지원의 실학정신을 살펴볼 수 있어 중요한 자료로 언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하일기-박지원이 본 세상’ 전시를 기획한 실학박물관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속에 담긴 실학정신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선보인다. /민경화기자
수원문화재단 ‘달달한 행궁로망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에서 ‘달달한 행궁로망스’를 운영한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한복화보제작, 연서쓰기 및 풍류체험, 야간특별연희극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세가지 로망스로 구성되며, 첫 번째 로망스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전문사진작가가 동행해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려한 경관이 돋보이는 화성행궁과 화홍문 등 문화재를 배경으로 커플별 화보제작을 진행하며 촬영 외의 시간에는 재현배우와 함께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획득하는 게임을 비롯해 역사해설도 제공한다. 화보 완성본은 포토카드로 제작돼 소장할 수 있다.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에서는 수원천이 보이는 화홍문에서 풍류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화홍관창’이라 불리며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화홍문에서 열리는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는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연서를 써보는 체험을 하며 조선시대의 풍류를 생생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에 김찬동(61) 전 아르코미술관장이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김찬동 신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큐레이터, 아르코미술관 관장, 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2016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등을 역임했다. /민경화기자 mkh@
‘MMCA 무브 X 아디다스’ 발레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일과 11일 MMCA 서울에서 관객 참여형 이벤트 ‘MMCA 무브 X 아디다스’ 발레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협력한 ‘MMCA 무브 X 아디다스’를 기획해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감상과 함께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과 7월 전시투어와 함께 각각 현대무용과 스트리스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에는 발레와 함께 현대미술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발레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 ‘윤형근’ 전시 감상과 함께 발레 공연을 보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윤형근 전시를 감상한 뒤, 서울박스에 설치된 작품을 배경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두 편의 발레 작품 ‘흔적’과 ‘흉터’를 공연한다. 이어서 국립발레단 박일 발레마스
‘제22회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오는 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주최하고 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나혜석미술대전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시대를 앞서 갔던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1997년부터 22년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차 심사를 거쳐 129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은숙의 ‘차원적 견해1’, 노경선의 ‘태양의 꽃’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22회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 전시는 특선작과 입선작으로 나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본상 수상작은 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응모작의 형태나 재료, 기법 등이 다양해진 올해 나혜석미술대전 출품작들은 다양한 작품의 해석능력을 통해 시대적 패러다임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작가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관람 문의: 031-246-2515) /민경화기자 mkh@
전작에선 지옥재판 내용 중점 이번엔 현재와 과거 넘나들어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 드러나 마동석, 성주신 역으로 합류 마초적이나 순수한 마음 소유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 선사 신과 함께-인과 연 장르 : 판타지/드라마 감독 : 김용화 배우 : 하정우/주지훈/김향기 2017년 겨울, 개봉과 함께 최종 누적 관객수 1,44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신과 함께’가 더 깊어진 드라마와 풍성해진 볼거리로 돌아온다.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는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돼야 하지만 염라대왕(이정재)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에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가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두사람은 허춘삼이
맘마미아! 2 장르 : 뮤지컬 감독 : 올 파커 배우 : 아만다 사이프리드 / 릴리 제임스 / 메릴 스트립 2008년 개봉 당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스테디 셀러 무비로 자리잡은 ‘맘마미아!’가 더욱 깊이있는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맘마미아! 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다. 전편에 이어 등장하는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신나는 ABBA의 명곡 ‘Mamma Mia!’, ‘Dancing Queen’, ‘Waterloo’이 스크린을 수놓는 ‘맘마미아! 2’는 전세계 영화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전편에 출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스텔란 스카스가드, 도미닉 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다음달 29일부터 매월 1, 3, 5주 수요일 오후 3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8 경기문화유산학교’를 진행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경기문화유산학교’는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경기 천년에서 찾는 고려의 흔적’을 주제로 진행된다. 다음달 29일 국민대학교 박종기 명예교수의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강좌를 시작으로, ‘태조왕건의 고려건국 이야기’, ‘개성의 고려 문화유산’, ‘고려시대 사원의 기능과 공간구성’, ‘고려 불교의 본산, 경기의 사찰’, ‘유적으로 보는 고려인의 삶과 죽음’, ‘고려시대 길’ 강좌가 이어진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2018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 24개 영유아 교육기관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총 4차로 구성, 1·2차는 성남아트센터가 영유아 기관을 직접 찾아가며 3·4차는 성남아트센터 시설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교육 전문가 1명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1명, 성남문화재단 직원 1명이 연구진이 참여한 ‘어린이 사진관: 5락(樂)실’은 5가지 예술공간을 직접 탐험하고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형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발달은 물론 전인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 경기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2018 여름방학 스페셜 뮤지엄데이’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등 교육 프로그램 2종, 고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전시실 속 비밀찾기’와 ‘조선시대 직업탐구’, ‘동동하하’ 등 총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 속 비밀찾기-900년 전 이방인의 타임캡슐, 고려도경’은 경기도박물관 특별전 고려도경-900년 전 이방인의 코리아 방문기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시대 유물과 생활모습을 학습하고 자신만의 타임캡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동하하-나의 고려견문록’ 역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시 중인 청자동물장식향로를 나만의 향로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취업전쟁 in 조선시대-인물을 통해 본 직업 탐구’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정약용, 이순신, 김홍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