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배후단지 내 이용 가능한 시설 등을 홍보하기 위해 ‘2022년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한번 계약을 체결하면 대규모의 건축·설비 투자를 기반으로 30∼50년 간 사업을 운영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과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는 꼭 필요하다. 이에 그간 선사와 화주 위주의 마케팅 방식에서 탈피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배후단지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 향상을 위한 활동,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기업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 등 3가지 방향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공사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입주기업의 운영실태, 문제점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각 사별 특화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요 화주 및 포워더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기업설명회에서는 1:1 매칭을 통한 기업유치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면담 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신임 윤종호 청장이 7일 자로 취임한다. 윤 청장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 해양개발과장, 유통정책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등 해운항만과 해양수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해운·수산 전문가인 윤 청장의 취임으로 서해안시대 인천-중국 간 관련 분야 협력과 교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종욱 전 인천해수청장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2년 중구마을학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교육혁신지구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교육콘텐츠로 교육수행이 가능한 관내 소재 동아리(주민주체형)와 비영리 기관(단체)으로, 구는 서류심사와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마을학교를 선발할 예정이다. 동아리형은 마을학교당 300만 원, 기관(단체)형은 마을학교당 500만 원 이내로 모두 8000만 원의 예산이 20여 개의 마을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는 9일부터 18일까지 구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전화(☎760-7932)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마을학교는 3월부터 ▲문화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생태·환경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인천시 중구지역자활센터 기름착유사업단이 즉석 착유 제유소 운영에 나섰다. 제유소는 지난달 25일부터 홈플러스 간석점 1층 식품관에 입점한 ㈜한국라이스텍 매장과 연계해 참기름과 볶음 참깨 등의 자활생산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구는 지역자활센터, 인천.경북광역자활센터, (주)한국라이스텍과의 기업연계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센터는 제품·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교육 및 기업 연계를 통해 자활기업으로의 창업과 자활참여 주민들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이 기술 습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역장이 배출됐다. 공항철도(주)는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마선영 역장을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령 받은 마선영 역장은 2006년 공항철도에 입사해 2007년 1단계 구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개통과 2010년 2단계 구간(서울역∼김포공항역) 개통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멤버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장으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특히 마 역장은 홍보, 역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그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마선영 역장은 “인천공항1터미널역은 내·외국인의 이용이 많은 공항철도 노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인 만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며,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김규수 전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이 신임 인천본부장으로 오는 8일 부임한다고 밝혔다. 김규수 인천본부장은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석사), 오하이오 주립대 경제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 및 결제연구팀장, 기획협력국 예산회계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내부경영과 금융결제 분야 전문가로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갖춰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인천지역본부는 3일 (사)한국새농민회 인천시지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두 기관 임직원들은 고춧대, 깻단,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등의 내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앞서 인천농협은 2021년에도 1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현수막 게시, 관련 교육 실시와 함께 꾸준히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농협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과 미세먼지 저감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내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제3연륙교 시점부의 임시도로가 8년 만에 본격 개통된다. 이미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지난 8년 간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제3연륙교 시점부 미개설로 영종국제도시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분산되지 못해 심한 병목현상을 빚으면서 교통 불편을 가중시켜왔다. 앞서 배준영 국회의원(인천중구·강화·옹진)은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직접 협의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배 의원은 지난해 7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제3연륙교 나머지 공구에 대한 추가 착공과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임시도로 건설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줄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등 수 차례에 걸쳐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이하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임시도로 공사가 마무리된 지난 1월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을 만나 신속한 개통허가를 주문하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준공된 지 8년이 넘도록 개통이 안 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출・퇴근 시 극심한 지정체에 시달려왔다”며 “제3연륙교 시점부에 임시도로를 개설함으로서
셀트리온USA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 및 홈 테스트용 항원신속진단키트’ 2종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등 10여 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 원 규모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는 등 제품의 품질, 생산,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계약을 체결한 2종의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디아트러스트는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미국 바이오젠사가 보유한 삼바에피스 지분 15% 전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바이오젠사는 지난 2012년 에피스 설립 당시 15%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2018년 6월 콜옵션 행사를 통해 에피스 전체 주식의 절반(50%)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인수할 주식은 1천34만1,852주 총 23억달러에 달하며 향후 2년간 분할 압부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지분 매매 계약체결 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는 유지하며, 지난 10년간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에 걸친 연구개발 역량도 온전히 내재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지분구조 로직스 50%+1주, 바이오젠 50%-1주에 비해 의사결정의 자율성과 민첩성이 제고되어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독자적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 바이오 사업에서도 ▲글로벌 캐파(CAPA) CDMO 사업, ▲바이오시밀러 독자 개발 역량, ▲이에 더한 신약 사업 진출 가능성까지 확보해 3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게 됐다. 삼바 관계자는 "이번 에피스 지분 매입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