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자원순환경제 개념 도입과 해양생태계 보호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환경 브랜드 ‘SEARCLE(씨어클)’을 제작,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만분야에서도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순환경제 패러다임 전환 관련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순환경제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이며, ‘자원채취-대량생산-폐기’가 중심인 기존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의 참여를 통해 국내에도 활발히 전파되고 있다. 공사도 2018년부터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항만대기오염물질 배출량산정 등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해양환경 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 문화확산을 위한 브랜드를 개발한 것이다. SEARCL은 Sea(바다)와 Recycle(재활용)을 합성한 형태이며 로고 또한 바다생태계의 순환을 모티브로 제작,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자원순환 실현‘을 나타낸다. 항만분야의 글로벌 선진항인 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전체 약국 36곳에 ‘약국 영어 표지판’의 부착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송도 전체 약국 앞쪽 유리에 ‘PHARMACY’ 문구와 함께 인천경제청 로고가 들어가는 가로 80cm, 세로 40cm 크기의 아크릴 표지판을 부착했다. 인천경제청이 사업에 나선 것은 통상 약국 이름이 한글로만 표시돼 있거나 일부는 한자인 ‘藥(약)’자만 표기돼 있는 바람에 영어권 외국인들은 약국임을 알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약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영어 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약국 영어표지판은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약국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려는 작은 배려이자 이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며 “내년에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소재 약국에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내 외국대학 입학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뉴욕주립대(총장 민원기)는 2020년 스토니브룩대와 패션기술대(이하 FIT)의 가을학기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입학식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민원기 총장을 비롯 모리 맥기니스, 조이스 브라운 FIT 총장의 축사 및 장학금 수여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원기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학교생활의 본질을 바꿀 수 없다” 며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닦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됐던 서구의 민원업무가 26일 재개된다. 인천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본청 민원업무를 26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력한 태풍 ‘바비’의 북상 예보에 따른 재난재해에 대비하고자 제2청사, 별관 및 임시청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은 25일 출근해 준비업무에 임했다. 단, 본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제외됐다. 서구 대책본부는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와 출장소를 제외한 본관, 제2청사, 별관 및 임시청사를 24일 폐쇄한 바 있다. 당초 이날 하루만 폐쇄한 뒤25일 민원업무를 재개하려 했으나, 하루 더 연장하라는 역학조사반의 권고와 혹시 모를 감염을 대비해 25일에도 본관을 폐쇄하고 민원업무를 중단했다 . 본청에서의 민원 업무는 26일 재개되지만 폐쇄하지 않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출장소에서의 민원업무는 이어져 왔다. 또 자가격리 중인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구 대책본부는 “직원 확진사례로 본청을 폐쇄하고 민원업무를 중단, 구민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주민 안전을 최우
쓰레기폐기물 관련 모든 정보가 일반에 공개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5일 디지털뉴딜 촉진과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폐기물 통합반입 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폐기물 진출입 무게, 진출입 시간, 운반업체 등 총 11개 항목이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오픈 API방식으로 개방되며 향후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서도 개방할 예정이다. 오픈 API는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시스템이다. 안상준 공사 경영본부장은 “디지털뉴딜 성공의 핵심은 빅데이터에 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람을 기업도 비껴가지 못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5일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우려되는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임상, 유통 및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내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위주의 방침보다 더욱 강력한 심각 1단계~심각 3단계의 내부 재택근무 정책을 추가로 수립해 선제적으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연중 휴무없이 시설 가동을 통해 생산이 진행돼야 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로서 재택근무는 어려운 의사결정임에도 불구, 현재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정부 기조와 코로나 대응 정책에 발맞춰 결단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를 심각 1단계로 보고 전체 인원의 3분의 1이 우선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이후 심각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인원의 절반, 심각 3단계로 진입하면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저탄소 배출 방식의 건축공법이 주목받고 있다. 두성종합건설(주)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800번지에 '에스엠 유통복합상가'를 짓고 있다. 코어그룹이 설계하고 플랜지건축사가 감리를 하는 등 저탄소 배출과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게 설계된 건축물이다. 저탄소 공법은 외관벽체를 외부온도로부터 영향을 적게 받도록 2중단열로 시공하고, 내부시설에도 친환경 자재·페인트, 절수설비, 외벽창호 비율 감소, 자연채광 도입, 고효율설비 등을 적용하는 것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허춘구 소장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신축공사 등 다년 간의 건축공사에 참여했던 경험과 기술을 통해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 계획"이라며 "올 11월에 준공 예정인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입주자 및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최병환 두성종합건설 대표는 “지구온난화 시대를 맞아 건설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저탄소 건축 공법기술을 다른 건설인들에게도 전수할 수 있도록 건설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탄소 공법을 공유함으로서 인천시민들에게도 청정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이 최선을 다해 주길 희망하며, 녹색건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취·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9일까지 추가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립생활에 나선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 등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홀로 사는 청년 400명을 선발해 월 10만 원씩 모두 8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대상은 임차보증금 4천만 원, 월세 40만 원 이하의 주택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9~39세의 취·창업 재직 청년이다. 지원신청은 인천시(www.incheon.go.kr) 또는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rentincheon@naver.com) 또는 우편(미추홀구 석정로 229, 14층 인천TP 청년지원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청년지원센터(☎032-725-3048~9)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쏠쏠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청년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해양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과거를 담은 역사도시이며, 찬란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즐거움을 원하면 월미도·영종도 체험, 여유를 찾으려면 인천섬, 근현대사를 알고 싶으면 개항장과 강화, 도시의 모던함과 쾌적함을 원한다면 송도국제도시에서 힐링하며 낭만을 맛볼 수 있다. 인천에서 보고, 듣고, 이야기하고 느낀 그 모든 것이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는 인천의 매력적인 주요여행지를 추천한다. 근대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개항장' 인천은 우리나라 첫 번째 개항지로 근대 역사의 중심이다. 1883년 제물포항이 개항되면서 중구청 인근의 자유공원을 오르는 조계지 경계계단부터 신포시장 방향으로 일본풍 거리가 조성됐다. 130여 년 전에 들어섰던 무역상, 호텔 등 일본만의 독특한 양식의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에는 당시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전시관 등이 현재 건립돼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건축물을 활용한 이색갤러리, 카페들도 많아 도보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천아트플랫폼(하역창고·복합문화예술공간)과 인천개항박물관(일본제1은행·근대유물전시),
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국제교류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연석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 등 잇단 위기상황에 시민과의 고통분담 및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국제교류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관련 예산 총 1억5천50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국외여비(9천950만 원), 수행직원을 위한 국제화여비(3천300만 원) 및 국외업무여비(1천200만 원), 국제교류를 위한 시책추진업무추진비(600만 원) 등이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3월 업무추진비와 의원국외여비 일부 등 약 6천500만 원, 7월 제8대 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 예산 860만 원을 반납한 바 있다. 신은호 의장은 “전례없는 대재난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반납에 동참한 의원과 자매도시의회들에 감사하다”며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예산 외에는 시민들을 위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살피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