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잠정적으로 2022년 하반기에 개장될 전망이다. 당초 일정보다 늦어진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사현장 여건, 디자인설계 변경, 금융 환경 변화 등 불가피한 상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개발 주체인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사는 고객과 직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원활하게 지속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고 개장 일정 조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세계 일류의 복합리조트 건립 비전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적절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수정하고, 국내관광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명소를 2022년 이내에 조성한다는 묵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관광 시장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다각적 협력 및 지원을 지속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는 프리미어 글로벌 카지노 복합리조트 운영 기업인 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천국제공항 IBC-III 구역에 2031년까지 총 4단계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빌라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개정·시행되는 환경부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골판지 외 종이류, 비닐류, 유리병·캔류, 플라스틱류, 무색PET류 등 5분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분리수거대 총 108개를 제공하고 기존 플라스틱류 혼합 배출에서 무색페트병을 별도로 골라내기 위해 수거 항목에 무색페트병도 별도로 추가했다. 배부대상지는 쓰레기 배출 여건이 열악한 빌라, 원룸 등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사유지 내 분리수거대 설치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에 한한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자를 지정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클린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직원 3명을 신규 채용하고 21일 임용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2020년 상반기 PA 합동채용을 통해 공사 홍보선인 에코누리호 선원직(기관장)과 항만안내직, 비서직을 채용했으며 모든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입사한 항만안내선 선원직의 경우 해기사 1급 면허와 함께 다년 간의 여객선 항해 경험을 지닌 인재를 뽑았고, 항만안내직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로 지원자격을 제한해 단시간 근로형태로 선발함으로써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사는 면접전형에서 전국 항만공사 최초로 온라인 채점방식을 도입해 채점과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각 분야별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고루 채용돼 향후 인천항의 대국민서비스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서구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반기에 이어 재선임된 송춘규 의장은 "집행부와 함께 구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힘쓰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연임된 소감과 활동계획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겨주신 55만 구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의회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한편 구민의 삶과 직결되고 구정의 기본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비상시국을 맞아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애쓰고 있다. 우리 의회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대응단을 구성한 바, 관계기관의 대처상황을 긴급점검하고 지역 경제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전반기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전반기에는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의정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원칙을 세우는데 주력했다. 회기 동안 36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민생과 관련된 224건의 조례
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이성만 국회의원(민주당·인천부평갑)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폭염, 기후위기시대 에너지복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성만 의원이 주최하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한국에너지재단 등이 함께한 토론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뤄져 온 에너지복지정책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와 코로나시대 에너지복지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발제에 나선 황인창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 사례를 통해 본 저소득가구 에너지소비 실태와 에너지 빈곤 현황을 소개했다. 황 연구원은 “에너지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의 장기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적극적 에너지복지 정책을 통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에너지빈곤 관련 정책이슈를, 유재국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에너지복지 관련 제도개선 논의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패널 토론은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안보정책과장과 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장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센터장,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3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티비상은 미국 스티비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며 ‘기업의 성과는 최고경영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직원 모두와 함께 이룬 것’이라는 마이클 갤러허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올해는 총 13개 부문 174개 카테고리에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 국에서 1천2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최종 심사 결과 ▲홍보 비디오 혁신상 ▲미디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혁신상 부문에서도 공항철도가 금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한영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소비자 제품 & 서비스 산업 혁신경영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최첨단 안전 관리 ▲철도안전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문화 선도를 키워드로 한 ‘사람과 기술 중심의 안전선도 경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철도는 홍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일러스트 공모전 실시, 로고송 제작 등을 통해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한영 사장은 “이번 시상은 자립경
아트센터 인천의 7층 다목적홀이 최근 새롭게 단장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초 가변석으로 구축된 다목적홀에 계단식 관람석을 설치하고 조명·음향 등 기존 무대 시설을 재배치하는 등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의 최상층에 자리한 다목적홀은 바다와 도시를 조망하는 수려한 경관과 대규모 로비, 야외 데크 등을 갖추고 있어 한층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재즈, 인디밴드 등 장르의 한계 없이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소규모 공연부터 예술교육, 하우스콘서트, 파티·이벤트, 컨퍼런스·워크숍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다목적홀 새 단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콘서트홀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며, 특히 7층 다목적홀에서는 국내 우수 재즈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옥탑재즈(Octav Jazz)’ 시리즈가 연 6회 펼쳐지고 공연 관람과 악기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색다른 형식의 렉처콘서트 등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아트센터 인천은 콘서트홀과 7층 다목적홀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시대관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이메일(leejinwoo100@korea.k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관석)은 지난 20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시당 위원장과 신은호 시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의 수돗물 관련 현안보고가 있었고,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종합토론을 통해 한국판 뉴딜 등 국정과제 및 인천 시정과제를 비롯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예산 정책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해결과 영종도 국립종합병원 건립, GTX-B노선과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백령공항 건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인천이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축인 ‘그린뉴딜’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은호 의장은 “당과 시정부, 시의회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과제를 함께 해결해 내는 위민의정(爲民議政)을 실천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고 발전하는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민·관이 중소기업의 친환경 녹색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21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주)과 함께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시,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에 기존 중소환경기업 혁신설비 설치 지원사업과 연계,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을 시범사업으로 건의해 추진하게 됐다. 협약당사자는 지역의 환경현안 해결과 관련해 녹색혁신 기술·설비의 설치와 관련된 행정·재정 지원, 모니터링, 홍보, 연구개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북항 인근 공업지역과 주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기업환경개선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폐기물처리업체, 악취유발 사업장 등이 주거지역과 혼재돼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환경취약지역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중소벤처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시가 기업부담금의 절반을 예산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사업비도 기준금리보다 저리로 융자 지원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이를 위해 환경부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30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한 중장기 비전 달성에 초점을 맞춰 현재의 3본부 5실 17팀을 3본부 11실 8부로 개편할 예정이다. 오는 8월10일 시행될 조직개편은 핵심사업 수행력을 높여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의 요구와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높은 적응력을 갖춘 조직 구현이라는 세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사는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이후 시대를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신항 Ⅰ-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이나 배후단지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등 공사의 역할이 막중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 심도있는 내부토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각 본부 주무부서의 의사결정과 기획 기능을 강화해 사업부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고 부두 운영, 내항 재개발, 인프라 건설 등 항만 핵심기능 담당부서를 최상위 조직인 ‘실’로 격상했다. 또 한국판 뉴딜사업 전담조직인 스마트혁신부를 신설하는 한편 사회가치 실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담당부서를 통합해 관련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