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여름철을 맞아 이달 24일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과 수해차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비를 할인해 주는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가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고객센터 ☎080-3000-5000)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쉐보레 관계자는 "수해 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차량 입고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 감면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동결건조기 및 임상소규모 제품 전담 라인(FFL) 등 완제 생산(DP) 설비를 증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신규 위탁생산 고객이 크게 늘고, DP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이번 설비 증설은 향후 10년 간 Vial 제형 전체 시장이 연 평균9.1% 성장하고, 이 중 동결건조 제품의 성장률은 11.8%로 액상 대비 고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위탁 고객들의 생산서비스 확대 요구에 따른 것이다. 동결건조는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의약품의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의약품의 안정성을 높여 유효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액상 보관 시 안정성이 저하되는 제품에도 적용한다. 새로 도입될 동결건조기는 기존 용량(16.7㎡/대) 대비 246% 큰 규모로, 생산량도 이에 비례해 늘어날 전망이며 2022년 상반기에 GMP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카트리지, 바이알, 주사제 등 다양한 의약품 용기에 충전이 가능한 FFL이 증설된다. 최근 바이오테크의 신약 개발이 증가하면서 소규모 임상을 위한 제품 수주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임상용 완제 시장은 2030
“맛있게 드시고 남은 음식 포장해 가세요!”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실천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내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272곳을 대상으로 포장전용용기 총 1만 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음식물쓰레기 적정처리 여부를 관리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발적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 음식점 업주는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 남아서 쓰레기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음식도 포장해 가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바꾸기”라며 “음식물포장전용용기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인 환경 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최민수)이 어르신들의 이용차량 승합차를 신차로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MG희망나눔재단(이사장 박차훈)은 1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노인복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관의 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 및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출연한 공익법인이다. 박혜련 복지1과장은 “현재 운행 중인 승합차의 내구년한이 2007년으로 노후돼 불안했는데 새로 승합차가 생겨 어르신들을 좀더 안전하고 빠르게 모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9일까지 ‘스타트업 부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화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 선뜻 창업의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창업 실무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문화 콘텐츠 분야의 사업화를 꿈꾸는 예비창업자로 정원은 30명 안팎이다. 교육은 창업로드맵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성 작성 등 창업 맞춤형 실무과정으로 다음달 3일부터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교육 수료생의 최종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를 선정, 한 업체에 많게는 200만 원까지 사업화 연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ckltp@gmail.com)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동안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던 곳에서 대거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민불안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까지 수돗물에서 벌레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194건 접수됐다. 지난 9일 서구 왕길동에서 첫 민원이 접수된 후 15일까지 101건이 접수된데 이어 만 하루 만에 93건이 추가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수돗물 유충 민원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던 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에서도 신고가 접수되면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옹진군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수돗물 유충 민원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현장 조사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가까운 90곳에서 실제 유충을 발견했고 30곳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74곳은 현재 확인 중이다. 당초 시는 이번 유충 사태가 터진 서구 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에 대해서는 ‘별개 사안’으로 봤다. 지난 15일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촌정수장 이외의 다른 정수장에서는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며 “(다른 지역에서의 발생은) 저수조와 물탱크 관리를 잘못했거나 배수구 등 물이 고인 곳에 유충이 알을 낳은 경우”라고 말했다. 하지
인천시는 지난달 20일 승진자 발표에 이어 20일자 전보 및 전출입 등 총 920명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후반기 시정철학 및 성과중심의 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공로연수 등에 따른 요인을 반영, 국장급(3급) 승진 8명, 직무대리 1명 등 9명 중 여성국장 2명을 선발해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을 높였다. 특히 1970년대생 국장이 총 6명으로 3급 전체의 23%를 차지하면서, 향후 시정 방향 제시 및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젊고 유능한 리더를 주요 직위에 앉혀 조직의 역동성과 추진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분석이다. 또 코로나19사태 조기 안정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역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보건직렬 출신 여성국장과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 매립지 조성 등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직렬 출신 환경국장을 내정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승진임용했다. 과장급(4급) 인사에도 젊은 인재(평균 연령 53.5세)를 승진·전진배치 함으로써 앞으로도 일과 성과 증심으로 조직을 이끌겠다는 박남춘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명자 시 인사과
<인천시> ◇3급 승진 ▲여성국장 조진숙 ▲건강체육국장 김혜경 ▲도시재생건설국장 이종선▲주택녹지국장 최도수 ▲경제청기획조정본부장 김충진 ▲환경국장 유훈수 ▲종합건설본부장 공상기 ▲정책기획관 박재연 ▲계양구 부구청장 이승학 ◇3급 전보 ▲부평구 부구청장 김상섭 ▲시민안전본부장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 변주영 ▲경제청영종청라본부장 김성훈 ▲의회 사무처장 한태일 ▲서구 부구청장 최종윤 ▲미추홀구 부구청장 권혁철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인천선수단을 뽑는 인천지역대표선발 예선 및 본선이 오는 22~25일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참가 선수의 안전을 위해 22~23일 온라인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본선은 미추홀구 드림존PC방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2인 단체전), 오디션, 브롤스타즈(이상 3인 단체전), 카트라이더(개인전) 등 모두 5개다. 종목별 1위와 2위(배틀그라운드·카트라이더)에 오른 17명에게는 오는 11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에 인천지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GxsC7m76)으로 접수하면 되고 거주지역 제한은 없다. 참가 자격 및 종목별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문화산업지원센터(☎032-876-5075~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e스포츠는 디지털기술의 발달과 함께 비대면 문화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며 “e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최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 상담회를 직접 참관, 위기에 놓인 지역 기업들의 수출 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충격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수출이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인천도 전국 평균보다는 덜하지만 5월에 -17.8%를 기록, 두 자리수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뒤 기업들에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기존 출장 상담 대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용부담도 적어 최근 이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진행돼 기업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과 화상상담 특성 상 현장감이 떨어지는 등 효율적인 상담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제품 생산 과정 등을 다채널로 실시간 중계, 기업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바이어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바이어에게 전달되는 견본 발송비, 전통문양 포장 지원 및 K방역의 상징인 마스크 또는 소독제를 서비스로 동봉해 자칫 결여되기 쉬운 감성적 부분을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