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6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시의회의장, 군·구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규영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시 주민자치위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힘의 원천은 주민자치위원 한사람 한사람이라며, 소통을 통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주민자치연합회는 2020년에는 주민자치 시범실시 전환 읍면동이 68개소 추가(누계 88개소)돼 주민자치회가 인천형 주민자치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 주민자치아카데미센터와 함께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이뤄가기 위해 10개 군구 3천640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어 가실 최규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올해 첫 공론화 의제인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추진위 위원은 ▲법률분야 2명(이치원, 김태민 변호사) ▲조사분야 2명(김영순, 이수범 교수) ▲숙의분야 2명(김학린 공론화위원회 부위원장, 김미경 공론화위원회 위원) ▲소통분야(박상문, 박옥희,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 등 총 4개 분야 9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 위원의 임기는 공론화 전체과정에 대한 결과분석서가 제출되면 자동해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폐기물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시민이 만족하고 수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위원장 선출에서는 추진위 위원 중 호선을 통해, 박상문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공론화대행용역기관에서 과업수행방안과 수행절차 등에 대한 착수보고와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한편, 추진위와 대행기관, 지원부서간 상호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l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공사는 철도사업과 육상교통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종합교통기관으로 개인정보 관련 총 4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18개의 위탁업무를 관리하고 있어 연간 약 23만 건에 달하는 많은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음에도 이번 평가에서 97.2점을 득점하여 동종기관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전국 150개 지방공기업 수준진단에서 종합평균점수는 80.87점으로 전년 대비 0.54점 하락했으나, 공사는 97.2점을 득점해 전년대비 0.58점 향상됐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개인정보관리 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배경은 철저한 교육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땀 흘린 결과”라며 “2020년에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인천지역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정당대표, 각계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새해에도 지속하는 내수침체, 노동환경 변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사회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공존과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법안을 정비하고,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상담 분야를 확대하겠다”며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상공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rd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1·2공구 공사를 하나로 합쳐 다시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사업비 6천495억원 규모의 7호선 청라 연장선 턴키(Turn-key·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를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청라 연장선 공사 발주는 지난해 11월 유찰돼 재입찰했으나, 1공구(석남동∼청라1호문화공원)와 2공구(청라1호문화공원∼청라5교) 공사에 각각 건설사 1곳씩만 참여해 또다시 유찰됐다. 이에 시는 1·2공구를 통합 발주하기로 하고 설계와 가격에 매기는 점수 가중치를 기존 60대 40에서 70대 30으로 조정했다. 7호선은 현재 장암역∼부평구청역 57.1㎞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서구 석남역까지 4.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청라 연장선은 석남역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에 건설되며 2027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1월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2월에 입찰 공고를 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가 인구절벽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첫 발로 인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총 인구는 53만8천137명으로 내국인이 52만4천640명(97.5%), 외국인이 1만3천497명(2.5%)이다. 내국인은 전년 대비 1만4천25명(2.5%) 감소했지만 부평4동과 부평5동, 부평1동, 부평6동 인구는 늘어났다. 이번 인구감소의 주요인은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1만6천535명이 줄어들었고, 최근 5년 동안에는 총 4만2천756명이 감소했다. 인구 구성비 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세까지는 1만3천853명(18.1%), 15~19세 청소년은 8천732명(20.1%), 20~39세 청년은 1만6천584명(9.8%), 40~64세 중장년은 3천276명(1.5%)이 각각 줄었다. 출생아수는 3천576명으로 전년대비 269명(6.9%)이 적었고, 5년 동안 출생아 감소율은 28.8%로 인천시 22.1%보다 높았다. 게다가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은 12.7%로 최근 10년간 4.8% 증가했다. 구는 30년 후 2048년의 부평
인천시의회는 지난 3일 의정에 관계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범 의장은 “올해에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증진 그리고 원도심과 신도시간의 불균형, 사회 계층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정·투명의정, 현장의정, 협치의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 시민단체가 인천시에 용현갯골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용현지구 공유수면(일면 용현갯골) 매립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했다. 고시에는 용현갯골(미추홀구 학익동 723일원)의 매립목적이 ‘공공시설용지 및 그 밖의 시설용지’ 확보로 돼있으며, 공공시설용지 2만9천345㎡(도로 3천467㎡, 녹지 8천720㎡, 유수지 1만7천158㎡), 그 밖의 시설용지 2만2천994㎡(물류유통시설) 약 5만2천㎡의 공유수면을 내년 말까지 매립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동구 수문통 갯골 복원은 중요사업을 설정하고 추진하면서 용현갯골을 매립하겠다고 한다면 300만 인천시민 누가 납득하겠냐”며 “용현갯골매립은 바다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그동안의 민선7기 인천시 정부의 정책방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악취 등으로 인해 매립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그러자 시는 수백억원을 들여 용현갯골수로와 학익유수지에 대해 악취개선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인천보훈지청은 최근 시무식에서 부정청탁, 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과 갑질 근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지청 임직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갑질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지난해 말 박인서 전 사장이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인천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총 3명이 지원했다. 2일 인천도시공사와 공사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마감한 제11대 사장 공모에 민간기업 출신 1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2명 등 3명이 응모했으며, 상임감사에는 4명이 응모해 민간인 1명과 인천시 관료 출신 1명 등 총 2명의 지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공사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올해 창사 17주년을 맞는 공사는 그동안 총 10명 사장의 임기가 평균 1.5년이었다”며 “다른 인천시 산하 공기업 기관장이 3년 임기와는 사뭇 다르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사장 및 감사의 조건은 우선순위 자격요건인 1~5번까지는 미달이며, 부득이 끼워 맞추면 6번의 그 밖의 업무수행과 관련해 자력 또는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 정도”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공사노조는 “정무적 판단으로 임명되는 돌려막기식 인사는 중단돼아 한다”며 “자체 사장 임명을 고려하고, 자체 사장 임명이 어려우면 시 재정기회관을 사장으로 임명해 시가 직접 경영에 관여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응모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