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시·군의 특화된 공연예술축제 지원을 위한 ‘2020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올해 개최되는 공연예술분야(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예술일반)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최근 3년간 개최실적이 있는 예술제 ▲지역을 거점으로 하면서 특정한 기획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 등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며, 4월 2일 공모 사업 선정심사를 거쳐 7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 시 예술제나 수행단체 명의로는 신청할 수 없고, 특정단체의 정기 활동 또는 단순 경연대회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내용 및 규모, 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사업 당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올해 지원할 공연예술제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선정된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제를 통해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는 사회적경제조직 공공수탁·이용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을 사회적경제조직 선도 그룹인 ‘경기쿱’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쿱은 사회적경제조직 각 분야에서 역량이 뛰어난 협동조합을 선정해 구성하는 그룹으로, 경기쿱으로 지정된 법인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컨설팅, 맞춤형 교육, 공동 마케팅, 정책 제안 등의 사무 수행을 맡는다. 올해 경기쿱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두레협동조합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위스태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자전거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실용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경기도사회적경제협동조합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봄철을 맞아 31개 시·군과 함께 산불방지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함께 나선다. 10일 경기도는 31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여하는 ‘경기도-시·군 산림보호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서는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조심기간을 대비해 시군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산불방지 기동단속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는 산불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해 시군 간 산불진화헬기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진화기계화 시스템 활용 등 산불진화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평소 교육·훈련 등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과 관련해서는 매개충의 생태 특성을 고려해 이번달말까지 방제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 차원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해 사업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조치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속보>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정치권에 제안을 하자 미래통합당이 ‘긍정적’이던 입장을 바꿔 “포퓰리즘의 전형”, “선거를 앞둔 현금 살포”라며 비판에 나섰다.(본보 3월 10일자 2면 보도) 이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구·경북지역에 일인당 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하는 등 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논란이 오히려 불붙고 있다. 10일 0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각각 5천 663명, 1천117명으로 전국 비율 90.3%를 차지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계할 방법의 일환으로 김경수 지사가 8일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하자 다음날 이재명 지사가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힌데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지입장을 전했다. 더불어민
경기도가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중 봉선사~산림생산기술연구소 4㎞ 구간의 명칭을 공모한다.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묘인 ‘광릉’의 부속림이었던 곳으로 500년 넘게 엄격하게 관리되면서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을 보유한 생태계 보고다. 이번 명칭 공모 대상은 봉선사에서 광릉~국립수목원~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 이르는 총 4㎞의 숲길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3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일상적인 삶에 도움을 줄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올해 ‘연구지원센터 중점 사업’을 10일 발표했다. 센터가 이날 밝힌 중점 사업은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스마트 AAC) 활용 전문 교육 ▲3D 프린터를 활용한 보조기기 개발 플랫폼 구축 ▲친환경 DIY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 확대 등이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 대신 스마트 기기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보조기기 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썰기 보조기기, 브레이크 연장, 키가드, 숫자판 조이스틱, 손가락 스트레칭보드 등 다양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 골판지를 활용한 DIY 보조기기를 개발, 보급해 보조기기 가격을 낮추고 활용성을 높인다. 작년 개발을 마친 친환경 DIY 보조기기 2종(자세유지의자, 치료훈련용 보조기기)은 도내 장애아동과 복지기관에 보급을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센터가 그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해로 센터가 중점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한솔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달부터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라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가 작년 1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과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일부를 개정해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과 라돈을 먹는물 검사항목에 포함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사 대상은 작년 1차 조사 완료 후 남아있는 도내 370여개 소규모 수도시설이며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등이 포함된다. 작년과 동일하게 현장에서 시료를 채수해 우라늄, 라돈 등의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자연방사성물질의 전수조사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약지역 내 도민들에게도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먹는 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조사한 소규모 수도시설 346곳 중 수질 부적합 시설은 현재 상수도 공급, 방사성 물질 저감장치 설치 등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박한솔기자 hs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과 경북 도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는 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일동이 자율모금한 성금 1천335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최초로 실시된 가운데 지난 1998년 ‘IMF 극복 금 모으기’운동처럼 단결된 힘으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섭단체 의원들과 비교섭 의원들이 함께 전개했으며, 3~6일 도의원 141명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253명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은 송한준 의장은 “자발적 모금활동에 동참해준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시작하는 모금운동이 전국 광역의회로 확산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이번 성금이 또 하나의 작은 촛불이 돼 전 국민에게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여성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에 도전하는 도내 거주 여성 또는 경기도에 본사 주소지를 둔 여성 1인 창조기업으로 대상 해당 여부는 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며, 이메일(bizwomen@gjf.or.kr)과 방문(대리접수 가능),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꿈마루 홈페이지(www.dreammaru.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031-270-9766)로 문의하면 된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는 도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0일까지 ‘저소득층 자녀 생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이거나 자활청소년, 근로청소년이며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중학생은 7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으로 4월과 9월 각 50%씩 지원한다. 1가구당 1명만 지원된다./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