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신임 컴플라이언스 실장에 남종훈(49)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남종훈 신임 실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 GC녹십자는 법무·감사 관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종훈 신임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실장 영입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CJ올리브영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18억 9600만 원과 법인 고발 조치를 내리면서도,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해서는 판단 유보로 일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정위는 7일 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 대한 행사독점 강요, 판촉 행사 기간 중 인하된 납품가격을 행사 후 정상 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은 행위, 정보처리 비용 부당 수취행위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판단, 총 과징금 18억 960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의 시장 지위를 헬스앤뷰티(H&B) 오프라인으로 한정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이날 전원회의에선 해당 사안에 관해 판단 유보(심의절차 종료)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는 검찰의 공소장 성격을 띤 심사보고서에서 CJ올리브영의 시장을 H&B 오프라인으로 한정한 것과 다른 결론이다. 이에 따라 제재안 수위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의 판단 유보는 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H&B 시장과 온라인 화장품 유통시장을 하나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오프
롯데는 한국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 지원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월드몰 등 서울과 경기 지역 5곳에서 오프라인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온라인 모금은 다음 달까지 구세군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참여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총 600여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일러 및 온수기 교체, 온풍기 설치 등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이번 캠페인에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구경선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했다. 기부 참여 시 아크릴 키링, 체온으로 색깔이 변하는 변온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베니 기념품을 제공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경기도 남부지역 아파트값이 빠르게 상승하며 북부지역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 4754만 원으로, 북부지역(3억 5501만 원)과 격차는 1억 9253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남부와 북부의 평균 매매가 차이는 올해 초까지 1억 6~7000만 원 선을 유지했지만, 4월을 기점으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실제 1월 1억 7545만 원에서 4월 1억 6734만 원까지 좁혀진 매매가 차이는 ▲5월 1억 7013만 원 ▲6월 1억 7391만 원 ▲7월 1억 7928만 원 ▲8월 1억 8461만 원 ▲9월 1억 8883만 원 ▲10월 1억 9253만 원까지 늘어났다. 남부지역 중심으로 신고가 단지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과천시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74㎡는 동일 타입 최고가 13억 5000만 원을 기록했던 5월보다 1억 2000만 원이 오른 14억 7000만 원에 매매됐다. 매매가 상승 전환 시기도 남부지역이 앞섰다.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월 상승 전환한 후 매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
CJ제일제당이 새우를 통째로 넣은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출시하며 냉동만두 시장 재도약을 노린다. CJ제일제당은 새우를 잘게 다져 넣던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원물을 통째로 넣어 외식에서 경험했던 맛·품질을 구현한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비고 통새우만두’에는 수 년 간 외식형 만두 개발로 쌓은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됐다. 냉·해동 과정을 거쳐 조리 후에도 새우 고유의 탄력 있는 식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통새우만두 전용 프리믹스를 개발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출시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R&D) 기반의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 단계 진화한 발효 기술로 폭신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는 왕만두와 냉동만두 카테고리를 확장시킬 수제형 딤섬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 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으로 베트남 키즈나 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출됐다.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됐으
LG생활건강이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약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홈케어&데일리뷰티(HDB) 브랜드 9종이다. LG생활건강은 특히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큐텐은 일본 MZ세대가 많이 찾는 대표 온라인몰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 22일~12월 3일)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이하 매출 기준)을 기록했다. 처음 참여했던 6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
이마트24는 지난 6일 아동용 용돈 관리 앱 ‘퍼핀’을 운영 중인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양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 협업 상품 개발 ▲ 온∙오프라인 인프라 활용한 브랜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퍼핀은 만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퍼핀카드는 출시 7개월 만에 회원 수 17만 명을 돌파했다. 이마트24는 퍼핀카드의 주요 결제처인 편의점과 협업함으로써 알파세대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퍼핀과의 업무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효성은 6일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1500박스(10kg/박스)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매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150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총 22500여 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해왔다. 효성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김치를 구매한다.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환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4천만 원을 후원했다. 성금은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인사] CWN ▲ 사진영상부장 이은재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도권에 위치한 거점 리저브 매장에서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스타벅스 커피세미나인 '별다방 클래스'의 리저브 버전으로, 스타벅스 사내 커피 전문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역 커피 매스터와 함께 이론 학습 및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참가자와 함께 케멕스, 푸어오버, 커피프레스 3가지 추출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고, 추출된 커피의 수율과 농도를 확인해 각 추출방식별 맛과 향미의 차이점을 알아가는 콘텐츠를 진행한다. 참가 예약 신청은 스타벅스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개인화된 취향에 맞춰 커피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한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최윤섭 운영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별다방 클래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해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고품격 커피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