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의 국내외 운영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방안 연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내달 14일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기관은 ‘국내외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 현황 조사·분석’, ‘국내 인체 세포 등 관리업·세포처리시설 운영의 제도적 개선사항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의약품안전원은 총 1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참여학교와 연계해 ‘채소야 놀자(병설유치원)’, ‘농부님 감사해요(1학년)’, ‘소중한 우리쌀(4학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5학년)’ 등의 학년별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00회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는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특수시책인 ‘만문현답’은 ‘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줄인 것으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유한호 구청장을 비롯해 도로·교통·녹지 등 주요 민원부서 팀장으로 ‘TF팀’을 꾸려, 매월 1차례 현장을 점검해 효율적인 민원처리와 적극 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분기별 1차례씩은 지역구별 현안 지역을 시·도의원과 함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신년인사회에서 관내 14개 동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16곳을 선별했다. 유한호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 모두가 편안한 만안구를 이룰 때까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5일 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는 10가정, 30여명이 참가해 완강기·소화기·소방차 탑승 체험과 함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119신고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을 받았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안양춤축제’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듬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오프라인)을 거쳐 2023년에는 시민축제가 안양춤축제로 변경되면서 시 대표 축제이자 춤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7~29일 3일간 열린 축제에는 13만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부당 특약’을 무효화한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부당 특약’이 계약서에 포함된 경우, 해당 특약을 무효로 해 수급사업자가 ‘부당 특약’을 이행할 의무가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는 원사업자가 부당한 특약을 설정해도 이에 대한 효력에 관해 아무런 규정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수급사업자는 부당한 특약에 대한 이행책임을 져야 하고, 손해를 배상받기 위해서는 원사업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야 실정이다. 민병덕 의원은 “건설 관련 하도급 분쟁은 대법원 판결까지 평균 2년 7개월이 소요되고, 최근 5년간 공정위 처리사건에서 건설 분야 부당 특약 금지의무 위반 사례 159건 중 대부분이 경고나 시정명령이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급사업자는 이행할 의무가 없어지고, 부당 특약으로 입은 손해도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지원은 수도권농식품조사팀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초콜릿 제조·판매업체 5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 결과 동남아산 등 비선호국 초콜릿을 원료로 선물용 수제 초콜릿을 제조한 뒤 선호도가 높은 벨기에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8곳과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1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는 과태료(최대 1000만원 이하)를 부과하고, 거짓 표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종태 농관원 경기지원장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구와 나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먹거리계획(다양한 먹거리 정책과 사업) ▲정보광장(건강한 식생활 교육정보 및 레시피) ▲참여마당(시민참여 월별 식생활 교육 등)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시의 다양한 먹거리 관련 기초현황 조사 결과(비만율, 결식률 등)과 시민인식 조사 결과(계층별 먹거리 인식율 등) 등 시민홍보용 카드뉴스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목표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24일까지 올 한해 시민들이 함께 읽을 ‘한 도시 한 책 읽기’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운동이다. ‘올해의 책’ 선정 기준은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 수준에 맞는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공공도서관)으로 후보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와 시민투표를 거쳐 총 3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책은 ‘시민과 함께 읽기’, ‘서평·북튜브 공모전’,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되자 시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제외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경부선 철도로 도심이 단절되고,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시의 미래세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하화 사업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와 시민들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과 탄원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드시 반영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14년 동안 부단히 노력해온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배제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단절된 시를 통합하고, 더 나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토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