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15일 전세사기 피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해 서민들이 땀 흘려 모은 재산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힌 임대인들의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 피해자가 양산되는데, 처벌은 대부분 ‘형법상 사기죄’와 ‘사문서위조죄 및 위조사문서행사죄’로 형량이 너무 낮다”며 “전세사기를 중대범죄로 보아 최대 20년까지 처벌기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전세사기피해자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2년간 한시적이고 지원대상도 제한적”이라며 “금융 및 주거안정 대책 등 실효성있는 지원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심재철(국힘·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14일 '재건축 부담금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건축 부담금은 민주당 정권이 정책 실패로 인한 주택가격의 급상승으로 국민 불만이 고조되자, 이를 국민 몫으로 돌리려고 만들어낸 대표적인 잘못된 정책”이라며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은 정부정책과 수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가격의 안정성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지, 재건축이 가격상승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재건축 부담금은 주민 부담만을 가중시키면서, 주택공급도 원활치 못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예비후보는 “재건축 부담금은 평촌신도시 등 1기 신도시 등 노후화된 계획도시들의 재건축을 촉진해 주거개선과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1기 신도시 정비 특별법’의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며 “반드시 폐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건축 부담금은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초과 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최대 50%까지 초과 이익을 환수하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NH농협으로부터 지난해 ‘안양사랑 신용카드 사용적립금’ 1억1528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상하 NH농협 안양시지부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다. 안양사랑 신용카드 사용적립금은 안양시청 기업(법인)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 NH농협과 제휴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 비율로 조성되는 기금(캐시백)이다. 적립금은 지난 2022년 1억 574만 원에서 지난해 9%가 증가했다. 시는 적립금을 시민 복지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실천하고,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한 세수 증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 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조광희 원장을 비롯해 기업인과 법조인, 직원 등이 참석해 경영혁신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기업인과 법조인 등을 9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안양시 맞춤형 신규사업 제안’, ‘기존사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검토’ 등 진흥원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조 원장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자문단을 통해 소통하면서 투명한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지난 13일 범계지구대를 방문해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강유민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범계지구대 순찰1팀에서 근무하는 강 경장은 지난달 27일 관내 지하철역 출구 계단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운 뒤 가로챈 피혐의자를 CCTV 분석을 통해 4일 동안 끈질기게 동선을 추적해 검거에 기여했다. 강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표창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서장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지구대 경찰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선 경찰관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면서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2, 2017, 2023년 3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을 겪거나 차별받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 참여를 강화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제시하고, 시민참여단의 영역과 역할을 확대했다. 이에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안양여성친화도지 제작을 위한 기관 정보수집 및 위치확인,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안양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관심 분야(안전·경제활동·돌봄·지역사회·성평등 인식·역량개발)와 지원동기 등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찾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오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시민들이 활발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옹호관, 전문가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아동의 생활실태와 사회환경을 진단하는 ‘아동표준 조사’와 아동과 부모, 시설관계자 등의 요구를 수렴하는 ‘시민 의견조사’를 벌여 ‘4개년 안양시 아동정책 전략’을 수립한다. ‘아동표준 조사’는 부모와 초·중·고교생, 아동 관계자(보육교사·교사·아동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놀이와 문화▲참여와 존중▲안전과 보호▲보건·복지▲교육환경▲가정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아동친화 조성 목표를 정하고, 중점사업을 선정해 아동정책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 같은 해 6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리를 침해당한 아동을 적극 구제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경기도 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 아파트 노동자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민 의원과 임정옥 경기도 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아파트노동자(경비·미화·관리)의 고용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병덕 의원은 “아파트노동자는 지역 주민이고, 또 지역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근무하는 필수노동자”라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년 정책 수립과 운영에 참여할 ‘청년 정책 서포터즈’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 정책 서포터즈를 공모해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 사업가 등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 위촉식을 가진 뒤 시의 청년 정책을 제안하면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각종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29일까지다. 희망하는 청년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3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광수 안양대총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25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양성과정은 오는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안양대 아리관에서 13주간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여성지도자로서 필요한 '소통 방법'과 '리더십 이미지 전략 및 코칭', '여성친화도시 이해', '법률상식' 등 소양교육과 분임주제 발표,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 교육이 여성 개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성의 따듯한 리더십이 포용력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5회째를 맞은 양성과정은 1997년 여성에게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